[중·고등부성회 은혜나눔] 이만큼 죄인인 줄 몰랐어요 外

등록날짜 [ 2018-01-23 12:28:48 ]

이만큼 죄인인 줄 몰랐어요

◇ 진세희(14)
인천중앙침례교회


우리 엄마가 나 때문에 슬퍼하고 울고 계신 것을왜 몰랐을까. 윤석전 목사님 설교 말씀을 듣고 그동안 부모님 속 썩인 것과 그 죗값이 처절한 지옥 고통임을 바로 알았다. 내 언행심사가 수정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첫 흰돌산수양관 성회에 참석했다.

성령 충만한 설교 말씀을 듣고 내가 죄 지을 때마다 애끓으셨을 주님과 부모님 마음이 전달되었다. 마음이 아파서 견딜 수 없었다. 반말하고 대들고 세상문화에 어울리고 기도는 등한시 하고, 스마트폰을 붙들고 깔깔거리고. 내가 이렇게 죄인이었나, 나 때문에 주님과 부모님이 이렇게 아팠는지 깨달아 눈물로 회개했고 하나님과 부모님께 절대 순종하기로 했다.

이번 성회에서 회개하고 성령께 담대한 믿음을 받았다. 아직 예수를 믿지 않는 아빠가 교회 갈 때마다 얼굴을 붉히시는데, “의를 위해 핍박받는 자는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구절처럼 주님 말씀 붙들고 고난도 기도하며 견디리라 마음먹었다. 아빠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하겠다.

무엇이 죄인지 알게 하시고 이길 믿음과 능력을 주신 주님께 감사하다. 이 모든 일을 행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타락한 인격 성령으로 회복 돼

◇ 이요셉(19)
큰빛감리교회


집에서 부모님과 몇 달간 다퉜다. 형과도 으르렁거리며 틀어진 사이가 회복될 줄 몰랐다. 내 인격이 타락해 이간시키고 분리시키는 사단의 종노릇을 한 것이다.

윤석전 목사님은 성회 3일째 오전에 “청소년들이 전 인격적으로 타락해 학교와 가정과 교회에서 공해처럼 죄만 짓고 마귀 자식 노릇을 한다”고 애타게 설교하셨다. 그 말이 딱 내 말이었다. 문제는 내게 있었다. ‘지식’이 타락해 “공경하라”는 하나님 명령도 무시한 채 부모님에게 불순종했고, ‘감성’이 타락해 아버지, 어머니에게 반항만 일삼았다. ‘의지’까지 타락해 죄 아래 살면서도 끝까지 내 고집을 버리지 못하고 집 안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들었다.

수요일 저녁, 은사집회 시간에 성령께서 주시는 지혜, 지식, 믿음, 능력, 영분별의 은사를 달라고 성령님께 간구했다. 그동안 마귀에게 속아 죄짓고 산 지난날이 원통했고, “이제는 마귀역사를 알고 보고 이기게 해달라”고 “성령의 은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기도했다.

성령께서 주신 은사로 부모에게 절대 순종해야 한다는 지성과 감성과 의지가 회복됐다. 올해 대입을 준비하는데 공부에 마음 쏟고 신앙생활도 후퇴하지 않아 부모님과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싶다. 2018년에 큰빛감리교회 청소년 45명을 섬길 직분을 임명받았다. 한 해 동안 중·고등부 학생들을 섬기고 내 신앙도 잘 지키고 싶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기본에 충실한 신앙생활

◇ 박은빈(18)
거창중앙교회


“학교에서는 학생으로 살고 교회에서는 성도로 살고 가정에서는 자녀로서 살자.”

윤석전 목사님 설교 말씀을 듣고, 내 지난날을 돌아보니 해당되는 것이 없었다. ‘저건, 기본인데….’ 기본조차 행하지 않는 내 모습에 충격받았다. 윤 목사님이 “이렇게 살지 않았다면 누구에게 조종당한 것인가?”라고 물으셨다. 그제야 마귀에게 속아 세월을 낭비하고 방황하며 산 죄를 깨닫고 회개했다.

구약성경에 기록된 불효자의 결말에 충격받았다. “우리의 자식은 완악하고 패역하여 우리 말을 순종치 아니하고 방탕하며 술에 잠긴 자라 하거든 그 성읍의 모든 사람들이 그를 돌로 쳐 죽일찌니”(신21:20~21)라고 기록되었다. 그동안 부모님께 성질부리고 떼쓰고 대들었다. 방에 숨어서 가슴 찢어지듯 흐느끼시던 엄마에게 잘못했다는 말 한마디를 못한 것도 회개했다. 나 잘되라고 돈 벌어서 학원 보내주셨는데 아프다는 핑계로 자주 빠진 것도 얼마나 죄송한지….

교회에 돌아가면 내가 담당한 학생들을 위해 기도할 것이다. 아직 예수 모르는 친구들을 전도해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겠다. 집에서는 부모님께 순종하고 효도하고 공경할 것이다. 학교에서는 공부 열심히 하고, 주님이 내게 원하시는 일을 꼭 해내는 사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공부하려 한다.

사단은 그동안 내 생각과 마음을 지배해 신앙생활을 방해했다. 성령께서 주신 은혜와 은사로 사단을 이겨 신앙생활 잘하리라 다짐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오정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6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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