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축복대성회 은혜나눔] 신부의 믿음은 나의 것 外

등록날짜 [ 2018-02-28 16:56:05 ]

신부의 믿음은 나의 것

김희수 (포항항도교회)


지난 1월에 열린 흰돌산수양관 청년성회에서 윤석전 목사님이 “세상풍속에 휩쓸리지 말라”고 당부하셔서 평소 같으면 친척들과 설 연휴를 보냈겠지만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은혜를 사모해 설날축복대성회에 참석했다.

성경에 적혀 있어 어떻게 신앙생활 해야 할지 알고 있었지만, 정말 내가 주님의 신부 반열에 오를 믿음을 갖고 행하며 사는가 돌아보게 되었다. 주님이 다시 오실 때 첫 부활에 참여해야 한다는 것을. 첫 부활에 들림받지 못하면, 이후에 닥칠 고난은 견딜 수 없기에 오늘 당장 신부의 믿음을 소유하도록 기도할 것을 마음먹었다. 매일 죄와 치열하게 싸우고 주님을 사랑하고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뤄야겠다(빌2:12)고 기도했다.

윤석전 목사님 설교 말씀이 내 신앙양심에 직격타를 가하기도 했다. 그동안 내 심기를 불편하게 하고 죄를 지적하는 설교 말씀을 들으면 받아들이지 않았다. 나 자신을 합리화하면서 하나님 말씀을 거부했다. 그것이 얼마나 하나님 앞에 교만한 일인지 깨달아 회개했다.

대학 졸업 후 취업을 해도 주님의 신부로서 정결하게 살겠다.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에 기쁨과 감사로 주님을 맞이하기 원한다. 이 모든 일을 깨닫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한 번뿐인 인생 주를 위해

정재필 전도사 (구미옥계교회)

중학생 때부터 30대 중반인 지금까지 20년 동안 연세중앙교회 성회에 참석하고 있다. 영혼 맡은 사명을 감당하고자, 설날축복대성회를 앞두고 매일 3시간씩 기도하며 주님 말씀 듣길 사모했다. 성회 이틀 전부터 두통과 인후염으로 마귀역사가 심했지만 연세중앙교회에 오자마자 통증이 말끔히 사라진 은혜를 경험했다.

“교회 다닌다고 구원받는 것이 아니다. 오직 예수를 믿어야 구원받는 것이다. 믿음과 행함은 동격이기에 행함이 없다면 죽은 믿음이다(약2:26).”

성령 충만한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 요즘은 “성경대로 살자”고 설교하면 “어떤 성도가 교회에 남아 있겠느냐”고 반발하는 시대다. 그런데도 윤 목사님은 오직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대로 사는 자만이 구원받는다고 애타게 말씀하셨다. 날마다 죄와 싸우고 승리하기 위해 몸부림치라는 도전의 말씀으로 들렸다.

성회 기간에 내 초라한 모습과 마주했다.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내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 하셨는데 하나님 말씀을 온전히 행하지 못했다. 겉으로만 사랑하는 척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 피 흘리기까지 진실하게 사랑했는지 나 자신을 점검해 봤더니 그렇게 살지 못한 지난날만 깨달아 눈물로 회개했다.

한 번뿐인 인생을 주를 위해 살고, 주를 위해 죽고 싶다. 내 영혼을 지옥 보내지 않으려고 십자가에 피 흘리신 주 예수 그리스도처럼 내 생명 다해 복음을 전하고 싶다. 오직 성령께만 이끌려 구령의 열정을 가진 사명자가 되길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가족과 교우 모두  은혜받아

김소은 (사천기지교회)

2년 전, 우울증에 시달리던 중에 흰돌산수양관 청년성회에 참석해 큰 은혜를 받았다.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를 통해 내 죄를 모두 사함받았다는 것을 경험하자 성령 충만한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기도하고 전도하고 교회학교 교사로서 영혼 구원에 마음을 쏟았다.

그해 동계성회를 앞두고부터 우리 교회 성도들에게 “윤석전 목사님 설교 말씀을 들으러 가 보자”고 권면했다. 처음에는 초등부 학생 한 명과 성회에 참석했다. 그 아이가 큰 은혜를 경험하고 변화받자 다음에는 학생 3명과 참석했고, 올 1월 중고등부성회에는 집사님들까지 총 29명이 참석해 전원이 큰 은혜를 경험했다.

이번 설날축복대성회에 참석해 마지막 때가 임박했음을 깊이 느꼈다. 재림의 믿음, 신부의 믿음, 순교의 믿음을 가진 사람으로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을 다짐하고 기도했다. 끝까지 참 복음을 전할 생명을 윤 목사님 설교 말씀을 듣고 공급받았다. 또 주님께서 내게 첫사랑을 잃었고 믿음이 없다고 감동하셔서 화들짝 놀라 뜨겁게 회개했다. 집에 가서도 쉬지 말고 기도하고 예수를 몰라 죄 아래 살다 지옥 갈 이들에게 복음 전하리라 마음먹었다.

10년 넘게 주님을 떠나 살아온 어머니와 막냇동생도 연세중앙교회 성회에 참석해 큰 은혜를 경험했다. 주님과 관계가 회복되자 가정의 회복도 이어졌다. 나 역시 부모님에게 남아 있던 미움이나 분노를 회개했더니 하나님이 큰 축복을 주셨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오정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6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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