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대학연합 하계성회 은혜나눔] 오늘 밤 내 영혼을 주님이 찾으신다면… 外

등록날짜 [ 2018-08-08 12:34:02 ]

오늘 밤 내 영혼을 주님이 찾으신다면…
이한진 형제(정금교회)

‘회개하면 되지’ 손쉽게 죄짓고
세상 풍속에 젖어 허우적대던 삶
하나님 말씀이 낱낱이 조명해 줘

초라한 모습 발견하고 회개하자
구원 감격과 형언 못 할 기쁨 넘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이 범죄할 때마다 징계하신 것처럼, 세상 풍속에 젖어 방종한 나를 차마 더는 두고 볼 수 없으셨나 보다. “회개하라!” 강사 목사님을 통해 외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돌아섰다.

4년 전, 세상 재미에 취해 주님을 멀리했다. 직분 감당의 사명을 내려놓고, 예배도 자주 빠졌다.

하루는 강에서 수영하던 중에 쥐가 나서 한참을 허우적댔다. 수영엔 자신 있었는데 ‘이러다가 죽는구나’ 싶었다. 가까스로 물가로 나와 숨을 헐떡일 때, 지옥 갈 내 모습이 보였다. 하나님께서 주신 감동이었다. 그동안 잘못 살아온 죄를 깨닫고 눈물로 회개했다.

이번 흰돌산수양관 청년성회에서도 크게 회개할 기회를 맞았다.

“오늘 하나님이 내 목숨을 거둬 가신다면 천국과 지옥 중 어디에 가겠는가?”

윤 목사님의 설교 말씀이 주님의 책망으로 들렸다. 신앙생활을 적당히 타협하고 ‘회개하면 되지’ 하며 손쉽게 죄짓고 살았으니 지옥 갈 자가 바로 나였다. 내가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지은 죄의 값을 갚아 주시려고 주님은 십자가에서 모진 고난을 당하고 피를 흘려 죽어 주셨기에, 회개의 무릎이 절로 꿇렸다.

성회 주제처럼 ‘너 어디로 가느냐’라는 주님 질문에 “천국 가는 인생을 살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사춘기 학생들이 창조주 하나님이 인생을 지으신 목적대로 살아가도록 기도하고 전도하겠다.

이 모든 일을 행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죄를 죄로 여기지 않고 살던 나
최현지 자매(샘깊은교회)

강사 목사님께서 성령에 감동돼 전해 주신 빛이신 하나님 말씀 앞에 나를 조명하자 죄인 된 초라한 모습이 드러났다. 지옥 갈 죄인이 하나님께 드릴 것은 오직 회개였다. 윤석전 목사님은 설교하시다 청년들이 자주 저지르는 ‘죄 목록’을 스크린에 띄워 주셨다. 누군가 내 일상을 들여다보고 기록한 듯했다. ‘저렇게 많은 죄를 짓고도 왜 죄인이 아닌 것처럼 내가 나를 속이며 살아왔던가!’ 가슴을 치고 통곡하며 회개했다. 이렇게 지옥 갈 죄를 쌓고 살면서도 성회 주제처럼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도록 속인 작자가 마귀임을 알자 소름이 돋았다. 윤석전 목사님을 따라 “예수 피! 예수 피!”를 눈물로 외쳤다. 내 죄를 사해 주시려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주님의 보혈로 죄를 깨끗이 씻고 싶어 애절히 기도했다.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지 못한 지난날도 회개했다. ‘다른 예배는 모두 참석하니 1부예배는 빠져도 괜찮겠지. 아침 일찍 예배에 가서 꾸벅꾸벅 조는 것보다 낫지.’ 그렇게 나를 합리화했다. 치장하느라 예배에 늦을 때도 있었다. 주님께서는 화장으로 치장한 나보다 기도로 준비해 온전히 예배드리는 나를 바라신다는 것도 이번 성회에서 새롭게 알았다.

마귀가 죄를 죄로 여기지 못하도록 속인다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성경에는 동성애자가 하늘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고 분명히 말했지만(고전6:9), ‘내게 피해 없으면 괜찮지’ 하며 동성애자들이 무슨 일을 벌이건 침묵했다. 이번에 동성애가 윤리·도덕적, 사회·경제적 큰 폐해를 끼치고 있다는 강의를 듣고 ‘죄는 죄’라고 당당히 말해야 한다는 것도 확실히 새겼다. 예수 이름으로 내 속의 마귀역사를 끄집어내 주시고 지옥 갈 처지에서 나오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오정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8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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