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차 초/교/파 목회자부부 영적세미나 은혜의 열기 세계 속으로 ①] “하나님 말씀과 기도로만 목회하겠습니다”
미국 목회자섬김이 박영일

등록날짜 [ 2018-09-20 12:24:59 ]

신학과 철학으로 설교하던 목회자들
기도하고 성령으로 목회할 것 다짐
샌프란시스코에서 한국과 동일하게
월요일마다 실천목회연구원 열려


<사진설명> 샌프란시스코 실천목회연구원에 참가하는 목회자·사모 20여 명이 매주 월요일마다 한국에서 발송되는 윤석전 목사의 흰돌산수양관 실천목회연구원 실황 DVD를 보며 은혜받고 있다. 크리스천타임스

지난 8월 27일(월)~30일(목) 열린 제58차 목회자세미나에 전 세계 50여 국 목회자들이 참가해 목회할 영적 자원을 풍성하게 공급받았다. 세미나를 마친 후 각 나라로 귀국한 목회자들은 성회 기간에 받은 은혜의 열기를 이어 성경대로 목회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목회자세미나에 15회째 참가하는 미국 목사·사모들은 이번 세미나에도 참가자 24명 전원이 성령으로 목회할 각오를 전했다.

캘리포니아주 JCF교회 담임 김영수 목사는 “성령께서 목회자를 사용하신다면 성령의 능력이 반드시 나타날 수밖에 없다는 강사 목사님 설교 말씀을 듣고 내가 주님께 사용당하고 있는지 점검해 보며 ‘주님께서 저를 사용해 주세요’라고 간절히 기도했다”고 말했다.

애리조나주 피닉스 길벗한인교회 담임 오염윤 목사는 “죄, 회개, 지옥, 천국을 성령의 감동대로 전한 설교를 듣고 목회는 성령이 하게 하셔야 한다는 사실을 확신했다”며 “유튜브나 TV 같은 세속에 물들지 않고 오직 성경과 기도로 목회하겠다”고 목회 각오를 피력했다.
남동부 조지아주 애틀랜타 시온연합감리교회 담임 송희섭 목사는 “내 힘 가지고 목회하려다 성령님을 초라하게 만든 지난날을 눈물로 회개했다”며 “성령께서 목회하시도록 쉬지 말고 기도할 각오”라고 강력히 말했다.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목회하는 좋은교회 박찬길 목사도 “내 의가 살아서 나를 드러내려는 것을 회개했고 성령께서 말하게 하시는 대로 설교하기로 작정했다”고 고백했다.

미국 목회자들은 목회자세미나 때 받은 은혜를 오는 10월 1일(월) 개강하는 샌프란시스코 지역 실천목회연구원에 모여 지켜 갈 예정이다. 2011년부터 8년째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생명수침례교회(임규범·김지혜 목사)에 목사와 사모 20여 명이 모여 연세중앙교회에서 보내 주는 실천목회연구원 DVD로 큰 은혜를 받고 있다.

한편, 실천목회연구원이 열리는 생명수침례교회의 부흥 소식도 반갑다. 근래 청년들이 부쩍 모여들어 활기차고 생명력 넘치는 교회로 발전해 가고 있다. 부흥의 원동력은 북가주 한인교회 280여 개 중 유일하게 연중무휴 매일기도 하는 데 있다.

목회자세미나를 마친 미국 목회자들은 주님 주신 기쁨이 얼굴에 가득했다. 세속적이고 시들해진 미국 교계에서 목회 성공할 길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미국 목회자들을 끊임없는 기도와 전도를 통해 영혼 구원에 사용하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59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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