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별 총력전도주일 준비 모습] 지역주민에게 친근히 다가가 복음 전도 外

등록날짜 [ 2009-04-28 14:37:06 ]
|
4월 12일 부활주일에 열려 더욱 뜻깊었던 침례식. 우리 교회에 온 지 불과 수개월에서 1년 남짓한 67명의 성도들이 침례를 받았다. 그들이 쏟아내는 은혜의 고백을 들어보자. |
지난해 5월 성전에 들어서는 순간, 가슴이 뭉클했다. 성가대 찬양이 울려 퍼질 땐 나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졌다. 2년여 동안 세상에서 방황하던 자를 불러주신 주님께 감사했다. 지금은 예배시간이 기다려지고 예배 드리는 시간이 행복하다. 예전엔 직장과 가정에서 갈등도 많았지만 예배드리면서부턴 그런 문제가 해결되고 감사와 기쁨이 넘친다. 이젠 어떤 좌절과 낙심되는 일도 이길 힘이 생긴다. 부활절에 침례를 받을 때, 진정으로 새로 태어났다는 감격이 밀려왔다.
자녀 출산 후, 마음이 곤고하고 갈급했는데 고난주간성회를 통해 회복했다. ‘예수님과 생각과 뜻과 행동을 같이하라’는 말씀에 은혜받았고, 예전에는 교회만 다니면 천국에 가는 줄 알았는데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견디는 자가 천국 간다’는 말씀에 큰 은혜와 도전을 받았다. 이사하면서 선배를 통해 오게 된 연세중앙교회에서 온전히 주일성수를 하면서부터 주일에 주신 말씀으로 한 주간을 살아가는 힘을 공급받아 주중에 남편과 함께 가정예배를 드리고 기도도 하게 됐다.
이번 고난주간성회에 참석하면서 ‘주님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세요. 주님이 당하신 고통을 알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했는데,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통해 내 심령에 밀려오는 주님의 고난 앞에 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하염없는 눈물과 함께 ‘주님, 제가 잘못했어요. 제가 주님을 못 박고 때렸습니다’라는 고백밖에는....
부활절 예배 후 침례 받을 때, “김사란” 하고 나의 이름을 부를 때 울컥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았다. 물속에 잠기는 순간, ‘머리부터 발 끝까지 나의 잘못된 모든 것을 씻어주시는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
가게를 운영하고 있어서 낮예배만 드리고 장사를 했는데 이번 주일부터는 온전한 주일성수를 할 것이다. 다시 성가대에 들어가서 주님을 찬양할 것이다. 주님께서 자꾸만 그런 감동을 주신다.
‘너희가 살 길은 하나님밖에 없다'고 하신 이모님의 권유의 말씀들이 결국 다시 나를 교회로 인도했다. 수년 만에 예배 드리니 눈물이 흘렀다. ‘부활의 믿음이 내 안에 있어야 한다’는 말씀에 은혜받고 침례 받으니 감회가 더욱 깊고 새로 태어난 기분이다. 요즈음 난 행복의 도가니 속에 살고 있다. 예배시간마다 하나님의 말씀이 꿀송이처럼 달다. 이젠 어떤 시험이 온다 해도 무너지지 않을 거다. 부활의 주님이 내 안에 계신데 무엇이 문제랴. 성전 가까이 이사 오기를 기도한다. 이사 와서 새벽예배며 모든 공예배에 참석하며 성가대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기 원한다. 기도하며 충성의 면류관을 쌓아 영혼의 때를 준비하기 원한다. 다시 불러주시고 은혜 주신 주님께 진정 감사드린다.
지난해 9월 전도되어 예수님을 마음속에 모시는 믿음생활을 하고 있다. 윤석전 목사님의 그 힘 있는 설교 말씀은 참으로 재밌어 절대 졸 수 없는, 졸면 안 될 것 같은 마음이 든다. 남들이 두 손 들고 기도하는 것이 어색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나도 두 손 들고 기도하고 있다.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이 생길 때마다 주님께 기도하며 의지하니 마음이 평안하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지만 살아계시고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해결해 주시는 것이 믿어진다.위 글은 교회신문 <15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