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족] 신앙생활 재미 이제 느껴
김수경 성도(4교구)

등록날짜 [ 2011-01-11 11:44:52 ]

천국 소망 생기니 만사 기쁘고 행복

지난해 4월 온수동 힐스테이트 아파트로 이사한 후 길에서 전도하던 우성희 집사를 만나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했다. 그 전에 교회에 다닌 지는 2, 3년 됐지만 교회에 나간 횟수나 믿음으로 봐서는 새신자나 마찬가지였다. 온전한 주일성수를 하지 않았고, 기도에 대한 필요성도 느끼지 못했었다.

그러다 연세중앙교회에 와서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주님을 사모하는 마음이 생겼으며,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확신도 생겼다. 그리고 사람이 살아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생을 마감하는 그 순간에 천국에 갈 것이냐, 지옥에 갈 것이냐가 가장 큰 문제라는 삶의 기준점이 확실히 생기면서 내게도 천국을 소망하는 믿음이 생겼다.

어느덧, 우리 교회에 온 지 10개월이 되어간다. 요즘은 온전한 주일성수는 물론 어떤 예배에도 빠지지 않고 은혜 받기를 사모한다. 그리고 주님이 주신 믿음을 푯대 삼아 기도한다. 특히 지역기도 모임에 빠지지 않고 열심히 다닌다. 금요일에 구역 식구들과 함께 드리는 구역예배도 그렇게 은혜로울 수가 없다. 구역 공과도 은혜롭고, 구역 식구 각자 짊어진 문제들을 서로 자기 일처럼 기도해주니 정말 좋다. 특히 성령을 충만히 받아 방언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중보기도해주신 직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연세중앙교회를 통해 은혜 받은 것은 나 혼자가 아니다. 중등부인 큰아이가 지난여름 중고등부하계성회에 다녀오더니 내 앞에서 눈물로 잘못한 것을 회개하는 모습에 얼마나 놀라고 감동했는지 모른다. 예전에는 교회에 잘 나기지 않던 아이가 요즘은 열심히 신앙생활 하고 있어 진정 감사하다.

연세중앙교회에 오면서 만성 어깨 눌림이 사라지는 체험도 했다. 예전에는 밤마다 심한 어깨 눌림으로 고통받았는데, 우리 교회에 와서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난 뒤 지금까지 전혀 아프지 않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 또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구역장에게 상담하면 “시험을 통과하면 그 뒤에 복이 따르니 끝까지 이겨야 한다”는 권면을 듣는다. 그럴 때면 진짜 힘이 나고 능히 어떤 어려움도 이길 수 있는 용기와 믿음이 생긴다.

이제는 믿지 않는 남편을 전도해야겠고, 아이들을 위해서도 끝까지 책임지고 기도할 것을 다짐한다. 이렇게 성령 충만한 교회를 만나서 항상 기쁨 가득한 생활을 하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정리/ 한기자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22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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