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간증] 날마다 천국을 소망하며 外

등록날짜 [ 2015-06-16 14:15:12 ]

5월 23일(토) 여자 성도 54명이 침례를 받았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하는 침례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새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는 이들의 간증을 들어 보았다.


날마다 천국을 소망하며

전미숙(35여전도회)

 

2년 전, 남편의 암병이 최악으로 치달았을 때 청주에서 서울 연세중앙교회를 찾아왔다. 지인의 소개대로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은 참으로 하나님 말씀을 가감 없이 전해 주어 큰 은혜를 받았다.

 

흰돌산수양관에서 성회가 열린다고 해서 은혜받으러 갔다. 은혜를 듬뿍 받고 천국 소망으로 충만해진 남편은 “여보, 천국에서 만납시다” 약속하고 우리 영혼의 본향 천국으로 먼저 갔다.

 

남편이 암병이라는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가득 안고 천국에 가게 돼 더할 나위 없이 평안했다.

 

우리 가족은 남편 사후 10개월 만에 서울로 아예 이사해 연세중앙교회 성전 근처에서 살고 있다. 아이들에게 진작 이런 생명의 말씀을 들려주지 못한 것이 아쉽기만 하다.

 

연세중앙교회에 와서 예수 안에 있는 진리를 하나하나 알아가고 있다. 천국과 지옥이 존재한다는 영적 사실을 확실히 깨달았고 천국 소망을 품게 됐다. 또 성경에 나오는 “사랑하라”는 말씀이 그저 인정을 베풀어 착하게 살라는 말인 줄 알았는데, 실상은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기까지 우리의 죗값을 갚아 죄에서, 저주에서, 지옥 형벌의 멸망에서 구원하신 것처럼 지옥 갈 영혼을 살리는 구령의 정신이 사랑임을 깨달았다.

 

성경이 말하는 ‘사랑’의 본질과 달리 그간 인본주의에 얽매여 살아왔다는 것을 실감했다. 침례를 받으면서 ‘담임목사님처럼 나도 하나님 앞에 진실하게 한 걸음씩 나아가야겠구나. 하나님을 우선하는 삶을 살아겠구나’라고 다짐했다.

 

주님 나라에 가기까지 어렵고 힘든 일이 많겠지만 하나님을 의지해 기도하며 나아갈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늘 지켜 주시리라 믿는다.



주님께 받은 은혜 갚고자

이지연(풍성한청년회 예배실)

 

7년 전, 중학생일 때 친구가 전도해 연세중앙교회에 왔다. 이번 침례 세미나를 계기로 침례에 관해 많은 것을 알게 됐다. 예수께서는 죄가 없으셨지만 스스로 죗짐을 담당하려고 육신을 입으셨고 모든 사람과 함께하시기를 원하셔서 침례를 받으셨다.

 

나 또한 침례를 받아 그리스도의 자녀로 거듭나는 것이 예수께 받은 한없는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침수함으로써 내가 죽었고, 물속에서 나옴으로써 부활하여 그리스도의 자녀가 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주님께서는 내가 중학생 때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딤전4:13)는 말씀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라는 비전을 주셨다. 그런데 세상에서 방황하던 중 하나님께 받은 비전과 다짐한 목표들이 변질되고 무너졌다.

 

‘왜 내가 이 일을 하겠다고 했지?’ 딜레마에 빠지기도 했다. 지금에 와서야, 당시 내 모든 중심은 예수님이셨는데 영적인 눈이 어두워 주님 품에서 도망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주님이 방황하던 내 모습을 지켜보시면서 얼마나 애통해하셨을지…. 그 생각만 하면 기도할 때마다 눈물이 흐른다.

 

주님은 무익한 나를 다시 불러 주셨다. 내 연약함을 아시고 붙들어 주시는 주님 앞에 죽도록 충성하고 대접해 드려야 한다는 감동을 받아 현재 예배실에서 충성하고 있다. 이제 누구보다 예수를 열망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내 영혼이 하나님 나라에 갈 때까지 믿음 잃지 않고, 하나님과 관계를 삶의 우선순위에 두고 싶다.

 

‘성령께서 요구하시는 바가 나의 기도가 되게 하시고, 성령의 뜻을 좇는 일을 내 평생 하게 하소서’라는 기도로 붙들고자 한다. 부족한 자를 끝까지 붙들어 주시고, 침례받게 하신 주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남동생 내외의 전도로

최정숙(62여전도회)

 

2013년 5월, 대전에서 살 때 남동생(최정섭 성도)의 인도로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한 후 주일마다 대전에서 서울로 왔다. 그간 무늬만 크리스천이었으나 차츰 하나님 말씀이 귀에 들렸다.

 

윤석전 목사님이 전하시는 생명의 말씀을 들을 때마다 내 영혼이 소생하는 기쁨을 느꼈다. 주일마다 130km나 되는 먼 길을 마다치 않고 올라올 동력이 되었고 6개월 만에 아예 서울로 이사했다.

 

하나님 말씀에 은혜받으니 자연히 세상 친구들과 멀어졌고 가끔 마시던 술도 끊었다. 지금은 교회 성도들과 믿음으로 교제하는 자리가 더 편하고 좋다.

 

예전에는 제사 지내지 않는 남동생 내외가 몹시 미웠다. 특히 올케가 밉다 보니 어린 조카를 한 번도 안아 주지 않았다. 하지만 연세중앙교회에 와서 하나님 말씀을 들어 보니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는 성경 말씀(출20:4~6)이 믿어졌다.

 

이제는 하나님이 하신 말씀을 생명처럼 지키려고 가족의 핍박을 견디고 나를 믿음으로 이끌어 준 올케가 고맙기만 하다.

 

침례 세미나에 참석해 큰 은혜를 받았다. 침례를 받으면서 주님과 연합한 기쁨을 온몸으로 고백했다. 앞으로 주님 말씀대로 살아 주님의 기쁨이 되기를 소망한다.



구원받은 기쁨이 마음에 충만해

서인숙(풍성한청년회 3부)

 

지난해 봄, 외사촌 언니가 권유해 연세중앙교회에 왔다. 한때 교회에 다닌 적이 있어서 연세중앙교회에 올 때도 별다른 거부감이 없었지만, 믿음 없이 성경책만 들고 예배에 왔다 갔다 했다. 예배 시간마다 윤석전 담임목사님 설교 말씀을 듣고는 신앙 양심이 찔려 “그래, 이러면 안 돼”라고 회개하면서도, 교회 문을 나서면 언제 그랬냐는 듯 세상과 짝하며 살았다. 세상과 구별되지 못한 삶을 살면서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쳐 갔다.

 

그러던 어느 날, 나를 사랑하시어 목숨까지 버리신 예수 그리스도가 생각났다. 그 순간 예수께서 나를 사랑하셨다는 사실이 진심으로 믿어졌고, 주를 향한 내 마음도 확 바뀌었다. 그동안 별 관심 없던 예배가 기다려지고, 하나님 말씀 듣는 것이 좋아지고, 교회 오는 일이 즐거웠다. 정말 신기할 정도였다. 성령께서 나를 바꿔 주시고 주님 앞으로 나올 수 있게 인도해 주신 것이다.

 

이번에 침례 세미나에 참석해 성경에 많은 침례가 기록돼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예수께서 침례받으라고 우리에게 ‘명령’하셨다는 사실을 알고는 순종해야 한다는 마음이 들었다. 설레고 긴장한 마음으로 침례받길 기다렸다. 침례를 받는 순간, 나를 위해 십자가에 피 흘려 못 박혀 죽으신 예수가 생각났고 내 마음대로 살던 지난날이 주님 앞에 몹시 죄송했다. 이제는 주님과 연합했으니 주님 닮은 사람이 되기를 소망한다.

 

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는 것 자체가 주님의 은혜며, 예배드리고 기도하게 하심이 모두 주님 은혜다. 주님을 알기 전에 불평불만으로 가득하던 마음이 이젠 주님께 받은 구원의 기쁨으로 바뀌어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고 있다.

 

이번 작정 기도회에서도 주님께 나의 작은 마음만 드렸을 뿐인데 주님은 더 큰 사랑으로 채워 주셨고, 예수 피 공로를 붙들고 회개하고 간절히 구하자 성령께서 방언은사를 기도 응답으로 주셨다. 그 은혜에 더욱 감사하다.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삶으로

장현주(충성된청년회 11부)

 

“죄를 이기세요.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신앙생활의 필수입니다.”

지난해 3월, 지인의 전도로 연세중앙교회에 왔는데 예배마다 윤석전 담임목사님이 하신 말씀이다.

 

‘막연하게 교회에 다닐 것이 아니라, 성경 말씀대로 피 흘리기까지 죄와 싸우며 하나님 말씀을 내 삶에 이루어야 하는구나’라고 깨달았고, 그간 몸에 밴 잘못된 신앙 습관을 뜯어 고치는 계기가 됐다.

 

침례받으면서 물속에 완전히 잠길 때, ‘이제 침례를 받았으므로 마귀에게 속한 옛사람, 밤낮 죄에 지던 나는 죽었고, 성령에 이끌려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새사람만 남아야겠구나’라고 결심했다. 또 예수 생애를 재현하는 일이 내게도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곧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끝까지 예수의 증인되라(행1:8)”는 삶을 살리라는 소망이 생겼다. 앞으로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예수 복음을 전하고, 죄와 마귀를 이기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고 싶다.

 

윤석전 목사님은 항상 “오늘 죽어도 천국에 간다는 목표로 신앙생활 하자”고 말씀하시는데 그 말씀을 이루는 당사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기도하는 교회를 만난 즐거움

김영옥(62여전도회)

 

2년 전, 구로구 항동에 살 때, 옆 동네 궁동을 지날 때마다 어느 큰 교회가 유독 눈에 띄었다. 연세중앙교회였다. 그 교회에 등록한 후 1년간은 직장 문제로 주일예배만 드렸다. 설교 말씀을 들으면 ‘기도해야겠다’라는 감동이 점점 강해져서 오류동으로 이사했고 삼일예배, 금요철야예배에도 참석하게 됐다.

 

평소 윤석전 담임목사님이 성령의 감동으로 전하시는 설교 말씀에도 큰 은혜를 받지만, 예배 후 세세하게 광고하고 권면하는 말씀을 듣다 보면 성도들의 영육 간 안녕을 위하는 마음이 느껴져 애틋하고 은혜를 많이 받는다. 정말 성도 영혼을 사랑하는 주의 종을 만났다는 생각이 든다. 꿈속에서도 주의 종을 만날 정도다.

 

지난 3월 말, 고난주간성회에 참석했을 때는 내 안에 예수가 없는 초라한 신앙의 실상을 발견했다. ‘이제 예수 믿고, 성령 충만한 사람이 되어야겠구나. 성령 충만해야 성경을 보는 눈도 열리겠구나’라고 깨달았다.

 

이제 교회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가운데서도 기도의 사람이 되려고 한다. 영적이고 기도하는 교회를 만난 복을 받았다.

 

침례 세미나에 참석해 성경에서 말씀하는 침례가 무엇인지 상세히 알게 됐다. 침례받을 때 ‘이제는 내가 정말 죽고 새 사람으로 부활하여 주님과 함께하는 삶을 살아야겠구나’ 다짐했다. 앞으로 성령 충만하여 거룩하게 살고, 주님께 값지게 쓰임받는 자가 되기를 소원한다.



영적인 기쁨을 알고 난 후

박보미(충성된청년회 7부)

 

어렸을 때부터 신앙생활을 해서 새벽예배와 철야예배를 드리며 열심을 낸 적도 있었다. 하지만, 2년 전 당시에는 주일예배만 겨우 왔다 갔다 하던 상태였다. 직장과 가정 문제를 애써 외면하고 세상적으로 살면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고 지쳐 있었다.

 

그러던 중 7년 전 학원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만나 동생처럼 지내는 이에게 고민거리를 털어놓았다. 동생은 “우리 교회에서 작정 기도회를 하고 있는데 언니도 같이 기도하자”고 했다. 머리로는 기도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마음이 움직이지 않았다.

 

며칠 후, 갑자기 모든 상황과 문제들이 마음을 한껏 짓눌렀다. 내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에 동생을 따라 연세중앙교회에 갔다. 처음 성전에 들어와 앉자마자 눈물이 흘렀다. 울며 하나님께 기도하고 나니 답답함과 괴로움이 사라지고 평안이 깃들었다. 그 후 시간이 날 때마다 교회에 기도하러 왔고 금요철야예배, 주일예배, 흰돌산수양관 성회에도 참석하며 하나님 말씀에 큰 은혜를 받았다.

 

어렸을 때부터 교회에 다녔지만 왜 다녀야 하는지, 왜 전도해야 하는지 잘 몰랐다. 기도도 육신의 것만 구했다. 그런데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며 주님의 재림, 천국과 지옥, 마귀역사, 영적생활을 깊이 알게 됐고, 예수께서 나를 죄와 저주와 지옥 형벌에서 구원한 구세주라는 사실을 진심으로 믿고 고백했다.

 

또 그동안 침례가 무엇인지 잘 몰라서 침례를 꼭 받아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는데 이번 침례 세미나에서 침례에 관해 너무 무지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침례는 주님의 죽으심과 사심에 연합하였음을 온몸으로 신앙고백하는 것이다. 이제 나는 없고 예수로 사는 삶을 살고 싶다.

 

주변에 예수 믿지 않는 사람이 많다. 구원받은 자로서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영혼을 섬기고 살리는 일에 더 쓰임받고 주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철든 신앙생활을 하고 싶다. 연세중앙교회로 불러 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지금까지 주님께서 인도하셨듯이 앞으로도 성령께서 인도하시리라 믿고 순종함으로 주님 기쁘시게 하길 소망한다.



예수로 거듭난 삶이 기쁘다

박영실(52여전도회)

 

2년 전 5월, 가수 송대관 씨가 찬양 콘서트를 연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연세중앙교회를 찾았다. 찬양이 끝나자 목사님이 강단에 오르셨다. 연세도 있어 보였고, 목소리도 나지막했다.

 

그런데 설교 말씀을 계속 들어 보니 조용한 가운데도 강약이 있었고, 굉장한 카리스마까지 느껴졌다. ‘그동안 내가 세상에 속해 살았구나!’ 잘못 산 지난날을 회개했고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고 싶어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했다.

 

예전에는 돈이 전부인 줄 알았다. 돈을 많이 벌어야 사람 구실을 하고, 돈이면 안 되는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윤석전 목사님이 주님 심정으로 전하는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내 영혼의 때를 준비하는 일이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TV 보느라 예배에 늦던 버릇이 싹 고쳐졌다. 지금은 TV도 보지 않고, 술도 끊고 술친구와도 멀어졌다. 그전에는 종교인에 불과했는데 이제는 예수 믿는 사람으로 거듭나 퇴근하면 교회로 달려가 기도하고 예배드린다.

 

윤석전 목사님이 예배 때마다 먼저 죄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가르쳐 주시고, 천국과 지옥이 어떤 곳인지도 말씀해 주시니 내 안에서 진정한 회개가 일어나고 천국 소망을 품게 된다.

 

또 우상숭배가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죄라고 성경 말씀을 근거로 조목조목 가르쳐 주시니 우상숭배를 과감히 중단할 힘이 나고, 우상숭배 하는 자리에는 가지도 않고 우상의 제물을 먹지도 않는다(고전8:7, 10:20~21). 무엇보다 기도의 중요성을 깨달아 지난해 1월부터는 저녁마다 교회에 와서 기도한다.

 

이번에 딸과 함께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하는 침례를 받았다. 여기까지 이끌어 주셔서 믿음을 갖게 해 주시고, 침례받게 해 주시어 눈물로 감사기도를 드렸다. 침례를 받고 나니 새로 태어난 느낌이다. 이제 날마다 기도해서 나뿐만 아니라 가족을 결박하고 있는 영육 간의 문제를 주님께 아뢰고 싶다. 이곳까지 인도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정리 손미애 한기자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38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

    소셜 로그인

    연세광장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