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세상은 할 수 없어도 하나님은 하십니다

등록날짜 [ 2017-04-26 08:00:49 ]

여기, 세상에서 방황하고 많은 고통을 겪다 하나님을 만나 기쁘고 즐겁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만난 하나님은 추상적이고 막연한 분이 아니라 찾고 또 찾는 자를 만나 주시는 분이십니다.
연세중앙교회에 처음 오신 여러분도 이들의 고백처럼 하나님을 만나 모든 문제를 해결 받으시기 바랍니다.

■ 세계적 희귀병 육종암 깨끗하게 완치

현영자 성도

“예수 이름으로 기도해 주신 지 3개월 만에 CT 촬영 결과 암 덩어리 6개가 사라졌어요”


한밤중에 가슴에 통증이 몰아쳤다. 숨 쉴 틈도 없이 몰려오는 통증에 K대학병원 응급실로 갔고, 5일간 온갖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세계적 희귀병인 육종(肉腫, 뼈암이나 연부조직 암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었다.

5㎝ 크기 암 덩어리 6개가 자라고 있었다. 간에 2개, 간과 위가 연결되는 동맥에 1개, 위에 2개, 십이지장에 1개. 특히 동맥에 있는 암은 수술하는 순간 전신으로 퍼져 손조차 쓸 수 없다고 했다. 3~5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가슴이 미어졌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절박함에 교회 장로인 오빠 손에 이끌려 연세중앙교회에 왔다. 교회 입구에 발을 디디는 순간 하염없이 눈물이 쏟아졌다.

윤석전 목사님 설교 말씀이 모두 내게 하시는 말씀 같아 은혜를 많이 받았다. 저녁예배 때 윤 목사님께서 기도해 주셨다. 하나님께 간절히 매달리고 싶어 “아멘” “아멘” 했다. 잠시 후, 2~3분 간격으로 몰아치던 통증이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연달아 3주간 윤석전 목사님께서 기도해 주셨다. 교구목사님도 일주일에 두세 차례 예수 이름으로 악한 질병을 몰아내 주셨다.

그 후로 통증은 완전히 사라지고 하루가 다르게 건강이 좋아졌다. 성령 체험을 하고 방언은사도 받았다. 성령이 충만해지니 날마다 교회에 가서 하나님 말씀을 듣고 싶었다.

연세중앙교회 다닌 지 3개월 됐을 무렵, K대학병원에서 CT 촬영을 했다. 몸에 있던 암 6개가 완전히 사라져 100% 정상이라며, “세계적으로 희귀한 일”이라고 놀라워했다. 암에서 고침받고 건강을 회복하자 직장생활도 다시 시작했다.

의학으로 어찌해 볼 수 없고, 불치병 중의 불치병인 육종암에서 치유된 것은 오직 예수 보혈의 능력이라고 다시 한번 고백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린다.



■ ‘멜라스 신드롬’ 걸린 아들 고쳐 주셔

이영선 성도

치료약도 없고 고칠 방법도 없는 희귀 난치성 질환
깨끗이 치유하신 주님 은혜 놀라워


“치료약도 고칠 방법도 없습니다.” 갓 스물을 넘긴 아들에게 닥친 불치병이었지만 주님께 맡기고 기도해 건강을 되찾았다.

지난해 말, 공익근무 중인 아들이 전화를 했다.

“엄마, 어지럽고 머리가 아파요. 오른쪽 눈은 반쪽이 까맣게 보여요.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겠어요.”

황급히 찾아가 만난 아들은 극심한 고통에 사색이 되어 있었다.

신촌 S대학병원에 가서 유전자 검사를 비롯해 여러 정밀검사를 했다. ‘멜라스 신드롬’이라는 희귀 난치성 질환이라고 했다. 온몸의 영양소를 관장하고 운반하는 미토콘드리아가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상태가 더욱 나빠질 것이라고 예단했다. 그러면서 “이 병은 치료약도 없고 고칠 방법도 없다”며 난색을 표했다. 더군다나 아들은 심장성 부정맥이 있어 갑자기 사망할 수 있다며 수술하라고 했다. 이미 뇌졸중이 와서 엑스레이상으로는 왼쪽 뇌 뒤쪽 혈관이 막혀 있다고 했다. 기가 막혀 눈물도 나지 않았다.

그 후, 아들의 오른쪽 몸에 저림 증세가 나타났다. 전기에 감전된 듯하다며 통증을 호소했다. 경기(驚氣)까지 했다. 이렇게 심각한데 현대 의학으로는 치료 방법이 없다니.

목회자인 남동생의 소개로 올 1월 중순, 연세중앙교회를 찾았다. 기도할 줄 모르던 내가 그날부터 하루하루 기도하며 살았다. 이제 겨우 스물한 살인데, 병마에 고통받는 아들을 볼 때마다 가슴은 까맣게 타서 재가 됐고, 눈물의 기도와 통곡은 일상이 되었다.

그렇게 간절히 기도한 지 2개월 되던 어느 날, 아들이 귀가 번쩍 뜨이는 말을 했다.

“엄마, 반쪽만 보이던 오른쪽 눈이 이제 다 보여요!”

어디 그뿐이랴. 대인기피증도 이겨 내고 예전의 밝은 모습을 되찾았다. 저림 증상과 어지럼증도 차츰 줄었다.

‘주님이 일하시나 봐! 맞아, 주님이 고치고 계셔!’

맘속에서 환호가 터졌다. 눈물이 강물처럼 흘렀다. 요즘 아들은 완전히 정상 상태로 돌아왔다.

지금도 난치병에 걸려 고통받는 분들께 꼭 전하고 싶다.

“걱정하지 말고 주님께 맡기세요. 믿고 기도하면 주님은 꼭 일하십니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주님께 올린다.



■ 불치병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치료받고 새로운 삶 얻어

이진수 형제

출산 10배 강도의 통증… 모르핀도 무효해
첨단 의학은 손 뗐으나 주님은 치유하셔


중학교 2학년 때 큰 사고를 당했다. 자동차가 나를 들이받더니 왼쪽 다리를 깔고 지나간 것이다. 악몽은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다리에서 시작한 통증이 온몸으로 번져서 밤새도록 울부짖었다.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의사는 “세상 의학으로는 도저히 고칠 수 없는 불치병”이라고 진단했다. 외상이나 골절로 신경이 손상됐을 때 손상 정도보다 훨씬 심한 통증이 나타나고, 결국 사지마비 같은 2차 증상이 온다고 했다. 그제야 왜 그렇게 무언가에 살짝 닿기만 해도, 스치는 바람에도, 심지어 햇빛에 눈을 찡그릴 때도 아파서 소리를 질러야 했는지 알 수 있었다. “산모가 아기를 낳는 10배 강도로 고통을 겪고 있다”는 의사의 진단은 정말 내 상황을 제대로 대변해 주었다. 어머니는 그 자리에 주저앉아 울고 싶다고 했다.

하루는 몸에 주사를 12번 놓고, 모르핀까지 맞았다. 전기 자극을 줘서 통증을 30% 정도 줄여 준다는 ‘전기 척추신경 자극기’를 몸에 삽입했다. 두세 달 지나자 그마저도 극심한 통증에 무용지물이 됐다. 너무 비싸서 엄두를 못 내던 약물 주입기도 달았지만 이내 상태가 나빠졌다. 무엇보다 강한 진통제를 쓰다 보니 뇌신경이 죽고 면역력이 떨어졌다. 폐렴에서 방광염, 전립선염에 이르기까지 모든 장기가 기능을 잃고, 시신경도 망가졌다. 어찌해 볼 수 없는 상황에 스트레스를 받자 폭식해서 몸무게가 90㎏에 달했다. 입원비와 수술비는 SBS TV 프로그램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에 출연해 후원받았지만, 완치될 가망은 보이지 않았다.

자식 때문에 5년간 갖은 고통을 겪던 어머니는 연세중앙교회에서 은혜롭게 예배드린 기억을 떠올리고는 2010년 8월 가족과 함께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했다. 어머니는 나를 위해 금식하며 날마다 철야기도 하셨고 어머니의 구역 식구들도 함께 마음 아파하며 중보기도 해 주셨다.

연세중앙교회 다닌 지 몇 개월 후, 흰돌산수양관 청년성회에 참석했다. 은혜를 듬뿍 받고 예수님의 십자가 피 공로에 의지해서 회개했더니 극심하던 통증이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정말 놀라운 일이었다.

곧바로 몸에 삽입했던 ‘전기 척추신경 자극기’를 다 빼내는 수술을 받았다. 하나님께서 내 병을 낫게 하신다는 믿음이 생긴 것이다. 몸속에 있던 기계 3대를 빼고 마약성 진통제와 우울증약도 모두 끊었다. 목사님께서 기도해 주시자 상태는 나날이 호전했다. 하나님의 치유는 급속도로 진행됐다.

요즘 나는 사람을 만날 때마다 간증한다.

“하나님께서 고쳐 주셔서 전혀 아프지 않아요.”

죽을 고비에서 살려 주시고, 불치병도 고쳐 주셨으니 주님 나라 갈 때까지 충성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싶다. 할렐루야.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주님께 올린다.



■ 딸의 간질병 고치신 살아 계신 하나님

신승희 집사

눈물의 기도에 매일 간질병 약 먹던 딸 정상으로 돌아와

딸은 어릴 때부터 허약하고 수시로 의식을 잃었다. 무서운 병일 것 같아 선뜻 병원에 데려가지 못했다. 초등학생 때 상태가 심해지자 S대학병원을 찾았다. 딸의 뇌파는 정상인과 사뭇 달랐다. 의사는 간질 진단을 내렸다. 억장이 무너졌다. 그때부터 매일 약을 먹였고, 매주 한 번씩 병원에 데려갔다.

“선생님, 우리 아이 나을 수 있죠?”

“아뇨, 낫지 않습니다. 간질은 평생 약에 의지해야 합니다.”

가슴에 비수가 꽂혔다. 1년 가까이 치료받았는데, 치유할 수 없다니, 세상 의학에 의지하던 마음이 완전히 돌아섰다.

‘이젠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길밖에 없네.’

돌파구는 하나님뿐이었다. 성경에 간질 앓는 아들을 둔 아비가 예수께 와서 매달렸다. “무엇을 할 수 있거든 해 주소서.” 그때 예수께서 “믿음 안에 능치 못함이 없다”라며 고쳐 주셨다. 나도 믿음 있는 자로 인정받아 딸아이를 고쳐 주고 싶었다.

그때부터 교회에서 정한 예배와 기도 모임에 모두 참석했고, 틈만 나면 전도하고 교회에 일이 있을 때마다 가서 도왔다. 또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우상 숭배 죄를 끊으려고 친정과 시댁 제사에 일절 참석하지 않았다.

어느덧 딸이 중학생이 됐다. 여전히 집과 학교에서 수시로 쓰러졌다. 가슴은 갈래갈래 찢어졌지만 묵묵히 하나님만 바라보았다. 한번은 흰돌산수양관 성회에 참석해 죽을 각오로 기도실에 들어갔다. 3시간이 넘도록 처절하게 울부짖었다.

“주님, 딸을 고쳐 주세요. 살려 주세요!”

엉엉 목 놓아 울었다. 그때 주님이 나와 함께 울고 계셨다. 그날 주님께서는 “예수 이름 앞에 모든 죄가 사함받는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말씀을 주셨다(마2:21~23).

며칠 후 딸이 말했다. “엄마, 나 오늘 학교에서 한 번도 안 쓰러졌어!”

집에서도 한 번도 정신을 잃거나 쓰러지지 않았다. 그다음 날도, 또 그다음 날도 멀쩡했다. 딸아이의 건강한 하루하루. 얼마나 바라고 바라던 일인가. 할렐루야! 정말 주님이 고쳐 주셨다! 내 기도가 응답을 받았다!

딸이 하나님께 완전히 치료받았다는 확증을 받고 싶었다. 적잖은 검사 비용을 감수하고 딸아이를 데리고 남편과 함께 S대학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의사가 언짢은 표정으로 불렀다.

“정상인 아이를 왜 검사하셨어요? CT 촬영 결과, 간질을 앓은 흔적만 보이고 지금은 뇌파가 정상인과 똑같습니다.”

마음속으로 외쳤다. ‘믿음이 이기네, 믿음이 이기네, 우리 주님이 하셨네, 우리 주님이 하셨네.’



■ 30년 골수 불교 신자였으나 인생의 위기 순간에 예수 만나

이윤식 성도

“30년간 불자, 천신만고 끝에 살아 계신 주님을 만나 복음을 듣고 삶의 이유를 찾았습니다”

예수 믿어 참된 진리를 만나고 보니, 그동안 불자(佛者)로 사느라 허비한 인생이 아까울 따름이다.

지난 30여 년간 불교에 빠져 살았다. 불교 서적에 심취해 경전을 섭렵했고 아예 절에서 숙식하며 5일 동안 ‘1만 배’ 하는 수행에 전념했다. ‘반(半)승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모든 불교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했다.

그러던 어느 날, 승승장구할 것 같던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아침에 눈뜨는 것조차 두려울 정도로 불어나는 빚 때문에 더는 사업을 운영할 수 없었다. 그럴수록 더욱 열심히 절에 다니며 복을 빌었다. 끝이 없는 어두운 터널을 혼자 걸어가듯, 극도의 절망과 외로움이 나를 엄습했다. ‘진정 부처가 신이라면, 어떻게 이럴 수가 있단 말인가?’ ‘해도 해도 너무한 것 아닌가!’란 생각이 들면서 오랜 세월 섬긴 신에 대한 배신감으로 치를 떨었다.

그러던 중, 20년 만에 연락이 닿은 사촌 형님을 만났다. 뒤늦게 신학 공부를 마치고 목회를 준비 중인 형님에게서 예수 복음을 들었다. 참신이신 예수의 복음을 강렬하게 듣자, 30여 년간 젖어 살았던 불교 신앙이 내게서 단번에 사라졌다. 내 죄 때문에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려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무덤에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회개하면 구원받는다는 복음의 내용이 확실하게 믿어졌다. 내가 돌아오기를 애타게 기다리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에 감격해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고, 복음을 듣고 삶의 이유를 찾은 순간 바로 그 자리에서 예수를 영접했다. 이제 내 소망은 오직 예수가 되었다!

천신만고 끝에 살아 계신 주님을 만난 만큼, 나 역시 예수 몰라 지옥 형벌을 피치 못하는 자에게 복음 전하고 기도하며 주의 일에 충성하는 것이 소원이다. 성령 충만한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도록 인도하신 주님께 찬양과 감사로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52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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