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포병여단 장병 52명 생명의 말씀 듣고 결신
“강원도까지 와 줘서 감사” 전해

등록날짜 [ 2019-04-18 15:04:52 ]

국내선교국, 대학청년회와 함께
군부대 찾아가 공연과 복음 전파
장병 52명 손 번쩍 들고 결신
“강원도까지 와 줘서 감사” 전해




국내선교국은 지난 4월 6일(토)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육군 3포병여단 승리광현교회(고영인 담임목사)를 찾아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장병 75명을 위로하고 예수 복음을 전했다. 우리 교회 국내선교국과 대학청년회 총 43명이 함께했다. 승리광현교회 고영인 목사는 우리 교회가 2017년 9월 파송한 군 선교사다.

이날 하나님 말씀을 전하기에 앞서 위문공연을 펼쳐 하나님께 영광 올렸다. 대학청년회 밴드팀 ‘니벤더’가 ‘예수보다 더 큰 사랑’ ‘이유’ ‘십자가’를 찬양하고, 댄스팀이 ‘내 진정 사모하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등으로 복음 메시지를 전하며 장병들을 축복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장윤경 자매는 ‘유레이즈미업(You raise me up)’과 ‘예수 십자가의 흘린 피로써’를 연주했다.   

              
공연 후 연세중앙교회 대학청년회 담당 신현호 목사는 요한복음 3장 16절을 본문 삼아 “죄의 삯은 사망이고 죄의 결과는 영원한 지옥 형벌인데, 아담 이래 유전된 죄로 세상에 무죄(無罪)한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 지옥은 예수 없이 육신의 때를 마친 후 누구나 맞닥뜨려야 할 영적 현실”이라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사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서 내 죗값을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대신 갚아 주셨다는 복된 사실을 믿고 예수를 구주로 받아들여 이 땅에서 하나님 자녀의 권세를 가지고 행복을 누리며 살고 영혼의 때에 꼭 천국 가자”고 애절하게 당부했다. 설교 말씀을 들은 장병 52명이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겠다고 손을 번쩍 들고 결신했다.


육군 3포병여단 장병 75명이 부대 내 승리광현교회에서 위문예배 차 방문한 우리 교회 청년들과 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날 설교 말씀을 듣고 장병 52명이 예수 믿기로 결신했다. /백승국 기자



문필재 상병은 “장병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군 생활로 신앙이 침체된 자에게는 신앙생활 할 힘을 북돋아 주시려고 서울에서 먼 강원도까지 찾아와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위문예배를 계기로 게으른 신앙생활을 돌이키고 하나님 앞에 확실하게 영적생활 하기로 마음먹었다”며 신앙 각오를 다졌다. 강병완 상병은 “위문예배를 여러 번 드렸지만, 연세중앙교회처럼 열정적으로 예수를 전하려고 설교하고 찬양하는 위문팀은 처음”이라며 “군종병으로서 부대원들을 주님처럼 섬기고 하나님께 온전히 예배드리도록 돕고 기도하겠다”고 은혜받은 소감을 말했다.

한편, 연세중앙교회 국내선교국은 우리 교회가 군 선교사를 파송한 전국 군부대 8곳을 청년회와 협력해 순회 위문·선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수도권 지역 부대도 찾아가 예수 복음을 전하고 있다. 청년들을 복음화하는 일에 값지게 사용하시는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안성호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2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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