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여는 시] 생존 위한 일상 속에서 - 벽암 이상인 안수집사

등록날짜 [ 2013-10-08 11:04:39 ]

생존  위한 일상  속에서

총칼 없는
전쟁터
생존 위한 춤사위
몇 장의
지폐와 바꾼 하루해가 저물면
짹짹짹
입 벌리고 있을
둥지 향하는 무거운 걸음

다짐했던
말씀은
까마득 잊어버리고
상처받고
상처 주는 변함없는 일상들
누구를
위한 삶인가
거울 속의 낯선 얼굴

삶의 짐
무거워서
외롭고 힘이 들어
캄캄한 밤 홀로 울 때
들려오는 님의 음성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벽암 이상인 안수집사

위 글은 교회신문 <35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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