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여는 시] 오늘의 기도 - 김영희

등록날짜 [ 2014-05-06 15:58:45 ]

오늘의 기도

비뚤어진 생각을 고쳐 주소서
상처 곪아 썩고 문드러진 마음을 씻어 주소서
눈물로 얼룩진 어깨를 위로해 주소서

그리하여 오늘
영원한 평안, 기억 속에 찬란하던
천국으로 인도하소서

허탈한 눈망울에 맑은 빛을 채워 주소서
이것에도 저것에도 흔들리지 않게
두 팔 굳건히 붙잡아 주소서

내 뜻대로 살아지지 않는 인생
내 주인이 내가 아님을 알게 하소서

딴 길로 가는 발걸음 돌이켜
생명 길로만 이끌어 주소서

/김영희 집사

위 글은 교회신문 <38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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