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여는 시] 가게 하소서 – 윤의정

등록날짜 [ 2017-09-25 18:21:14 ]


가게 하소서


어두운 인생행로
앞이 도무지 보이지 않아
희미할 때에
밤하늘의 뭇별이신 예수님만
바라보며
나의 갈 길 가게 하소서
모든 영혼의
기쁨이자 산 소망이신
예수님만 찬양하며 가게 하소서
어떠한 외로움과
유혹의 폭풍우가
나를 덮친다 해도
아무 흐트러짐 없이
하늘 문을 향해
곧장 가게 하소서

/윤의정 시인

 

위 글은 교회신문 <54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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