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여는 시] 한 알의 밀이 되게 하소서 – 함윤용

등록날짜 [ 2018-06-05 22:51:49 ]


한 알의 밀이 되게 하소서

주님은
죄인을 위해 십자가 위에서
피 흘려 죽으셨습니다

의를 위하여 사신 주님
평화를 위하여 사신 주님
주님은 나중에
십자가의 희생이 되셨습니다

오 주님! 나는 한 알의
보잘것없는 밀알과 같은 사람이오나
주님께서 지신 희생의 십자가를
나도 지고 가기를 원합니다

주를 위하여 지기를 원합니다
이웃을 위하여 지기를 원합니다
땅에 떨어져서 많은 열매가 맺어진
작고 보잘것없는 밀알이 되기를 원합니다

오 주님!
한 알의 밀이 되게 하소서!

/시인 함윤용

 

위 글은 교회신문 <57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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