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상식] 저금리 주택담보대출 찾기

등록날짜 [ 2015-03-24 15:55:15 ]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는 최대한 낮은 금리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 대출자들은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변경해 이자를 절감할 수 있다. 다양한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비교해 보고, 내게 맞는 상품을 선택해 이자를 아껴 보자.

 

 

◆이미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다면 중도상환수수료 없는 ‘안심전환대출’ 상품과 기존 은행 대출 상품 중 어느 쪽으로 변경하는 것이 유리한가?

 

-> ‘안심전환대출’은 주택가격이 9억 원 이하인 경우, 기존 대출 잔액 이내에서 최대 5억 원 을 대출해 주는 상품이다. 기존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1년 이상 사용한 사람 중 변동금리 또는 이자만 내는 대출을 고정금리로 전환하는 동시에 이자+원금으로 상환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준다. 3월 24일부터 16개 은행에서 취급한다. 단 원리금은 분할 상환해야 한다.

 

안심전환대출 대상자가 아니라면, 중도상환수수료를 고려해 갈아탈지를 결정해야 한다. 3년이 지나면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 금리 인하 상황을 따져 적절한 시기에 갈아타면 된다. 하지만 기간이 많이 남았다면, 금리 혜택보다 수수료가 더 클 수 있다. 특히 지난해 대출을 받았다면 현재보다는 금리가 높지만 추세적으로 봤을 때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갈아타는 것보다는 유지하는 편이 나을 수 있다.

 

 

◆내 집 마련에는 ‘디딤돌 대출’과 ‘수익공유형 주택담보대출’ 중 어떤 상품이 좋은가?

 

-> 신규대출자는 ‘디딤돌 대출’에 주목할 만하다.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 원 이하(생애 첫 주택구매 시 7000만 원)인 경우 연 2.6~3.4% 고정금리 혹은 5년 단위 변동금리로 주택 가격의 최대 70%(2억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첫 주택 구매라면 0.2% 우대금리도 적용받는다.

정부가 4월 우리은행을 통해 시범적으로 출시하는 ‘수익공유형 주택담보대출’은 9억 원 이하, 전용면적 102㎡ 이하 주택 구입 때 집값의 최대 70%를 연 1% 중반대 금리로 대출해 주는 상품이다. 현시점에선 가장 금리가 낮은 상품이지만 나중에 집을 팔 경우 은행이 시세차익(최대: 대출액의 연 7% 이내)을 떼 가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중도상환수수료: 3년 이내 상환 때 2.7%, 5년 이내 상환 때 1.35%

 

-대상자: 무주택자 또는 1주택자(기존 주택 1년 이내 처분 조건), 소득 제한 없음.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중 어느 쪽이 유리한가?

 

-> 신규대출자라면 현재로서는 기준금리가 낮아서 고정금리로 대출받는 편이 유리하다. 또 올해 6월이나 9월,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한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어 한국도 추후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

임희중 집사

전 기업은행 지점장

제12남전도회

위 글은 교회신문 <42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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