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수납상식] 생활용품 유통기한 알고 계신가요?

등록날짜 [ 2018-08-07 12:28:04 ]

식품을 살 때 ‘유통기한’을 가장 먼저 고려한다. 먹는 음식이기에 보관 기간을 고려해 유통기한을 꼼꼼히 챙기는 것이다. 그런데 생활용품에도 유통기한이 있다.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위해 자칫 간과할 수 있는 생활용품 유통기간을 알아보자.

1. 수건: 2년  
오래된 수건일수록 흡수력이 약하다. 또 박테리아가 증식할 위험이 높기에 사용한 지 2년이 지났다면 교체하는 편이 좋다.


2. 플라스틱 용기: 3개월
BPA, BPS, 프탈레이트 등 유해 화학 물질로 구성돼 장기간 사용하면 몸에 해로울 수 있다.


3. 렌즈 통: 3개월
렌즈 용액에 박테리아가 서식하기 쉽고 금방 번식한다.


4. 베개: 18개월
베개에는 각종 곰팡이, 먼지, 진드기뿐 아니라 박테리아가 평균 35만 마리나 산다고 한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이라면 더욱 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


5. 슬리퍼: 6개월
세균 서식 가능성이 높으므로 교체가 어려우면 규칙적으로 깨끗이 씻어 줘야 한다.


6. 도마: 12개월
본래 도마 자체 수명은 없지만 깊은 흠집이나 착색이 있다면 1년에 한 번씩 바꿔 줘야 위생적이다.


7. 행주: 1주
행주에는 세균이 쉽게 발생한다. 가정용 행주의 89%가 위장병을 일으키는 성분에 오염돼 있으므로 매주 교체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어렵다면 매주 60도 이상 온도로 삶아서 사용한다.


8. 칫솔: 3개월
습한 화장실 환경 탓에 칫솔 1㎠당 박테리아 수백만 마리가 서식할 수 있다. 사용 후 될 수 있는 대로 물기를 잘 말려서 덮어 보관하고, 3개월마다 교체하는 편이 좋다.


9. 면도날: 2주
면도기에 남아 있는 수분, 모발, 찌꺼기, 거품 등은 곰팡이와 박테리아의 확산을 촉진한다. 오래 쓸수록 피부에 뾰루지 같은 문제를 일으킨다.


10. 변기 청소 솔: 6개월
사용 후 물기가 있는 채로 놔두면 각종 세균이 자란다. 세균과 냄새를 제거하려면 사용 후 뜨거운 물에 세제를 풀어 깨끗이 세척하고 잘 말려야 한다.



/김수정 집사(49여전도회)
대한정리 구로지부장
정리정돈전문가1급/ 정리정돈 전문강사



 

위 글은 교회신문 <58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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