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방콕족’을 위한 건강관리법

등록날짜 [ 2020-05-09 10:56:42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평소 사람들이 많이 찾던 주요 번화가, 영화관, 헬스장 등이 한산하다. 감염을 우려해 외출을 자제하고 있기 때문. 뜻하지 않게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온라인 쇼핑과 배달음식 주문량은 급증했다. 방콕족을 위한 건강관리법을 알아본다.



엎드려서 스마트폰 보면 척추 건강에 안 좋아

엎드린 자세는 엉덩이와 등뼈가 위로 솟아 척추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자세를 자주 바꾸는 것이 좋다. 엎드리는 것보다 똑바로 눕는 것이 좋고 옆으로 눕는 자세가 편하다면 무릎 사이에 베개나 쿠션을 끼우는 것이 척추 건강에 도움 된다.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 사용, 눈 건강 해쳐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사용해야 한다면, 눈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불을 켜자. 글자가 작다고 스마트폰을 너무 가까이에서 보지 말고 글자 크기를 키우는 기능을 활용해 화면과 눈의 거리가 멀어지도록 해야 한다.


피부 건강 위해 전기장판 사용 각별히 주의

피부 건강을 위해 전기장판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보자. 높은 온도에 피부가 노출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그물 모양의 홍반과 갈색반이 생기는 열성홍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 전기장판은 피부가 과도한 열에 노출되지 않도록 얇은 수건이나 이불을 깔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온도는 저온으로 설정하고 잠을 잘 때는 타이머 기능을 활용해 장시간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짜장면·짬뽕·라면 염분 과다 주의

나트륨이 많이 첨가된 음식을 즐겨 먹으면 단 음식에 대한 욕구도 덩달아 높아져 과체중, 비만 위험에 노출된다. 대표적인 배달음식인 짜장면·짬뽕이나 집에서 손쉽게 끓여 먹을 수 있는 라면의 경우, 나트륨 함유량이 눈에 띄게 높은 수준이다.


대한고혈압학회에서 제시한 고혈압 예방법에 따르면, 음식은 싱겁게, 그리고 골고루 먹고 채소를 풍부하게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배달음식을 비롯해 찌개, 국밥 등에는 나트륨이 과다 첨가되어 있기 때문에 섭취 시에는 국물보다는 되도록 건더기 위주로 섭취해 나트륨 과다 섭취를 예방해야 한다. 또 저염식단을 생활화해 나트륨 섭취량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적정수준은 식품 100g당 나트륨 120mg 미만일 때를 말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67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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