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안심귀가 앱 ‘서울 안심이’

등록날짜 [ 2023-12-21 12:38:08 ]


서울시민의 안전을 지킬 안심귀가 앱 ‘서울시 안심이’를 소개한다. 안심이 앱은 서울 전역에 설치된 지능형 폐쇄회로(CC)TV와 자치구 CCTV 관제센터를 연계해 이용자가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가는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구조 지원까지 하는 서비스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2017년 시범운영을 거쳐 2018년 10월 첫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안심이 앱은 그간 누적 서비스 이용 건수도 21만 9657건에 달했다.


긴급신고 버튼 누르면 경찰 출동

안심이 앱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긴급신고이다. 위급 상황이 닥쳤을 때 스마트폰 흔들기, 화면터치, 볼륨버튼 연속 누르기 등으로 안심이 앱을 실행하면 자치구 CCTV 관제센터로 자동 신고되고, CCTV관제센터는 신고자 주변 CCTV 영상을 관제하고 경찰과 협력해 현장출동도 가능하다.


지난 9월부터는 안심이 앱으로 긴급신고를 하면 스마트폰에서 “긴급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관을 연결 중입니다”라는 음성이 나온다. 기존 사이렌이나 진동을 송출하는 방식에 음성 안내를 추가한 것이며, 주변에 위기 상황을 알려 위급상황 대처에 도움을 준다. 11월부터는 안심이 앱에서 서울 전역 2만 3000여 개 방범비상벨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서울시 안심이’는 안심귀가택시 서비스도 제공한다. 택시 승하차 시 택시 정보, 위치, 시간 등을 등록된 보호자와 자치구 CCTV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알려 안전한 귀가를 도와준다. 택시 이용 도중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앱에서 긴급 신고도 할 수 있다.


24시간 실시간 예약을 할 수 있는 안심귀가 스카우트도 눈에 띈다. 늦은 시간에 귀가하는 시민이 예약할 경우 스카우트 대원이 안심 동행해 귀가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스마트보안등, CCTV, 지구대 등 안심시설물 위치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보안등은 이용자가 안심이 앱으로 귀가 모니터링을 실행하면 가로등에 가까워졌을 때 저절로 밝아지는 서비스이다.


서울시는 2024년에 ▲CCTV, 보안등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도록 길을 알려 주는 ‘안심경로’ ▲보호자가 사용자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안심친구’ ▲골목길, 산책로를 혼자 이용할 때 스마트폰 카메라 영상을 총괄센터로 전송하는 ‘안심영상’ 등 안심 3종 기능을 추가해 안심이 앱 시스템을 강화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82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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