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감사 찬양페스티벌] 온 맘과 정성을 다해 주님을 향한 기쁨 표현

등록날짜 [ 2015-04-14 16:10:22 ]

살아 계시고 지금도 역사하시는 우리 주 예수께 마음껏 감사
연합 찬양대와 오케스트라, 전 성도가 함께 찬양 올려 드려



<사진설명> 부활절 감사 찬양 페스티벌에서 찬양하는 연합 찬양대.


십자가에서 살 찢고 피 흘려 죽으신 주님께서 사망 권세 이기고 부활하심에 감사하여, 찬양대와 오케스트라가 부활절 찬양 페스티벌로 주님께 영광 돌렸다. 연세중앙교회 세 찬양대(헬몬, 글로리아, 시온)와 오케스트라가 연합하여 600명에 이르는 인원이 한목소리, 한뜻으로 찬양한 것.

부활절 감사 연합 찬양대 찬양 페스티벌이 4월 5일 오후 3시 30분 예루살렘성전에서 열렸다. 주님의 영광된 부활을 함께 찬양하고자 성전을 가득 메운 성도들과, 찬양대석과 강단을 꽉 채운 찬양대 600여 명은 오직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자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설명> 윤승업 지휘자(왼쪽).  바이올린 독주 박은혜(오른쪽).

영상과 함께 찬양 페스티벌이 시작되고 윤승업 집사 지휘에 따라 오케스트라가 칼 마리아 폰 베버의 ‘마탄의 사수’ 서곡을 연주했다. 찬송가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의 멜로디가 주를 이루는 곡이다.

섬세한 현악기의 움직임과 목관악기군의 묘사적인 울림, 금관악기군의 웅장함, 타악기군의 적극적이며 정확한 터치가 어우러져 오케스트라의 하모니가 이루어졌다. 이날 오케스트라는 충남교향악단(상임지휘자 윤승업) 단원들이 객원 단원으로 함께하여 연주에 힘을 더했다.

서곡을 마친 후 ‘주님’ ‘죽임 당하신 어린양’을 연합 찬양대와 오케스트라가 찬양했다. 웅장하고 하나된 목소리가 예루살렘성전을 가득 채웠다.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 마지막 곡인 ‘죽임 당하신 어린양-아멘’을 아멘 부분을 편곡하여 원곡보다 조금 짧게 찬양했다. 연합 찬양대가 음악 전공인도 아니면서 음악적 수준이 높은 곡을 연주할 수 있었던 이유는 주님 사랑하는 사모함으로 연습하였기에 가능한 것이리라.

‘죽임 당하신 어린양’에 이어 박은혜 자매의 바이올린 독주 무대가 이어졌다. ‘십자가의 전달자’를 애절한 바이올린의 음색으로 연주했다.

이어서 부활 찬양으로 ‘무덤에 머물러’ ‘살아 계신 주’를 활기찬 오케스트라 반주와 힘찬 목소리로 찬양했다. “사셨네! 사셨네! 예수 다시 사셨네!”를 찬양대가 부를 때 예루살렘성전에 모인 성도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한마음으로 외쳤을 터다.

베토벤의 ‘천사의 합창’, 헨델의 메시아 중 ‘할렐루야’ ‘주의 기도’를 합창하며 부활절 찬양 페스티벌을 마쳤다.



‘천사의 합창’은 베토벤의 ‘할렐루야’라고도 일컫는 곡으로 뒷 순서인 헨델의 할렐루야와 좋은 어울림을 이루었다. ‘천사의 합창’에서 첫 구절인 ‘할렐루야’가 성전 가득히 풍성하게 울려 퍼져 성도들도 할렐루야로 하나가 되었으며, 헨델의 할렐루야 때는 모두가 기립하여 찬양에 마음으로 동참했다. 이어 ‘주의 기도’로 거룩하고 웅장하게 부활절 페스티벌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주님의 거룩하신 고난 뒤에 부활이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기쁨은 우리에게 없을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말미암아 나 또한 영생을 소망하며 내 영혼이 기뻐 뛰며 주님을 찬양한다.

이나윤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3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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