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총 27교회, 44개 팀 어린이 참가
청소년 찬양, 워십, 성경퀴즈로 실력 뽐내
교회 부흥과 성장에 큰 활력소 되길 기대해

주의 나라 확장에 쓰임받을 다음 세대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세상 문화를 이길 능력을 부여받는 귀한 대회가 연세중앙교회에서 열렸다.

기독교한국침례회 교회진흥원이 주최하고 침례교전국교사연합회(BTN, 회장 손석원 목사)가 주관한 뱁티스트 해피 페스티벌(Baptist Happy Festival, 제2회 전국 어린이 찬양대회, 제1회 청소년 찬양대회, 제2회 어린이.청소년 성경퀴즈대회) 본선대회가 11월 21일(토) 연세중앙교회 안디옥성전에서 성황리에 개최돼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교회학교 학생들이 찬양과 말씀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전국 단위의 찬양대회와 성경퀴즈대회를 통해 교회학교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취지와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침례교의 새로운 페스티벌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총회장 유영식 목사는 “침례교 가족이 구원을 체험하고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찬양과 말씀이 살아있는 교회가 되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설명> 신촌중앙교회(어린이부 1위). 진해교회(어린이부 2위).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개교회의 요청을 받아들여 청소년부까지 규모를 확대해 찬양대회와 성경퀴즈대회를 어린이, 청소년 부문으로 구분하여 열띤 경연을 벌였다.

본선에 진출한 팀은 신촌중앙교회, 성광교회, 전주교회, 창원교회, 진해교회, 남원주교회, 늘사랑교회, 새소망교회, 신기중앙교회, 지평선교회, 한민교회, 샘깊은교회, 북원교회, 성천교회, 등대교회, 세계로교회, 성광교회, 이리교회이다.


<사진설명> 남원주교회(몸찬양 1위). 한민교회(어린이 몸찬양 2위).

이 밖에 특별순서로 지난해 우승팀인 샘깊은교회와 연세중앙교회 유나이티드 합창팀과 워십팀이 참가했다.

찬양대회는 교회마다 특색에 맞게 주제를 정해 중창, 합창, 몸 찬양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참가한 팀들의 실력이 상당해 그동안 이 대회를 위해 얼마나 열심히 준비해 왔는지 엿볼 수 있었다. 기존에 있던 찬양과 더불어 창작곡을 선보인 교회가 많아 이목을 끌었으며 시조 찬양, 전통무용, 랩 등 다양한 장르의 찬양도 선보였다.

제2회 어린이 중창, 합창 부문 입상교회는 1위 신촌중앙교회(고용남 목사), 2위 진해교회(강대열 목사)가 차지했다. 또 어린이 몸찬양 부문 입상교회는 1위 남원주교회(곽도희 목사), 2위는 한민교회(전용인 목사)가 차지했다.


<사진설명> 샘깊은교회(청소년부 1위). 북원교회(청소년부 2위).

제1회 청소년 찬양대회 입상교회는 1위 샘깊은교회(손석원 목사), 2위 북원교회(김성진 목사), 3위는 늘사랑교회(정승룡 목사)가 차지했다. 찬양대회 입상 팀은 상금으로 1위 200만 원, 2위 100만 원, 3위 80만 원을 각각 받았다.

또 성경퀴즈대회는 교회 크기에 상관없이 모든 교회가 참여하여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2인 1조로 팀을 구성했고, 부저를 이용하여 경합했다.

이번 제1회 성경퀴즈대회 어린이부 입상교회는 1위 논산한빛교회(강신정 목사), 2위 전주풍성한교회(이동성 목사), 3위 늘사랑교회(정승룡 목사)가 차지했고, 청소년부 입상 교회는 1위 샘깊은교회(손석원 목사), 2위 논산한빛교회, 3위 성천교회(강석원 목사)에 돌아갔다.


<사진설명> 특별순서-연세중앙교회 유나이티드 워십팀.


<사진설명> 특별순서-연세중앙교회 합창.

성경퀴즈대회 입상 팀은 상금으로 1위 100만 원, 2위 70만 원, 3위 50만 원을 각각 받았다.

찬양대회와 성경퀴즈대회의 입상 여부를 떠나서 침례교의 미래를 이끌어 갈 교회학교 아이들의 예수 안에서 발휘되는 끼와 재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던 뱁티스트 해피 페스티벌(Baptist Happy Festival)이 앞으로 계속 성장해 침례교 부흥과 성장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기를 소망한다.

정재형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6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