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일념] 모든 것을 주신 주님의 진실한 사랑

등록날짜 [ 2020-02-18 21:00:35 ]

예수께서는 우리 인류를 위해 자기 일생을 송두리째 주시고, 자기 생명까지 주시고, 하늘나라도 주셨습니다. 그런데도 더 못 줘서 안타까워하십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그 아들 모두 우리에게 주고 싶어서 안달 나신 분들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읽으면서 그토록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떡을 떼어 “받아 먹으라”(마26:26) 하신 주님, 잔을 주시며 “이것을 마시라”(마26:27) 하신 주님,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요6:55)라고 하신 주님,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찌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막16:17~18) 하신 주님,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요14:14) 하신 주님.


그 주님이 자기 생명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친절히 말씀해 주셨습니다. 곧 “기도하라” 하신 당부입니다. 사도 바울도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5:17)고 했고, 수제자 베드로도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벧전4:7)며 기도를 강조했습니다.


진실하게 기도하려면 먼저 하나님의 진실한 사랑이 자신에게 와닿아야 합니다. 진실하게 신앙생활 하려면 먼저 진실한 주님의 사랑이 와닿아야 합니다. 기도도 충성도 감사도 주님의 진실한 사랑을 경험한 자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사랑을 믿지 않고 배신하는 사람은 지옥에 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사랑을 환영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하나라도 더 주려고 몸부림치시는 주님의 모습이 성경 곳곳에서 나타납니다. 주의 만찬에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가야바의 안뜰에서, 빌라도 법정에서, 갈보리 언덕에서 말입니다. 십자가에서 물과 피를 다 쏟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주님, 그 주님을 모시고 사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66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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