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 나누며] 성경 통독의 유익

등록날짜 [ 2010-05-18 10:02:56 ]

잡념이 없어지고 평안 얻을 수 있어

시간이 있을 때면 늘 통독용 성경을 앞에 놓고 소리 내어 빠른 속도로 말씀을 읽어 나간다. 그러면 어느덧 성경의 사건에 들어가서 잡념이 떠나고 세상의 염려 근심이 사라지는 내 모습을 보게 된다.

담임목사님의 설교 말씀에 “성경을 많이 읽어라, 분석하려고 하지 말고 통째로 읽고 받아들여라, 히브리 사상으로 읽어라, 성경을 사진 찍듯 읽어라”는 말씀에 은혜 받고 그 기준에 맞춰 통독하고 있다.

그런 중에 하나님의 은혜로 심령에 평안이 생겼고 하나님께 점점 나아갈수록 모든 것을 채우시는 놀라운 은혜도 체험하게 되었다. 창세기에 요셉이 자기를 죽이려던 형제를 용서하는 구절에서는 통곡이 나왔고, 이스라엘 백성의 배신에서 나의 모습을 보게 되었으며, 가야바의 뜰에서 주님을 부인하는 베드로는 내가 되어 얼마나 가슴이 아팠던지….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시는 살아 계신 말씀임을 깨닫게 되었다.

통독하는 방법은 성경 앞에 바르게 앉아 기도한 후 약간 큰 소리로 빠르게 읽어 나간다. 분석하고 생각하지 않고 말씀 속에 젖어 들어가도록 1시간 정도 읽으면 보통 20여 장을 읽을 수 있다. 열심히 읽으면 경험상 직장생활 하면서도 20일 정도면 충분히 일독을 할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안다는 것은 지식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곧 체험하는 것이라고 늘 말씀으로 듣는바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어 하나님의 말씀으로 영혼을 채우며 기도와 전도로 삶을 채우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이 모든 것이 자랑이 아니요 지식, 감정이 아닌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가 가까이하고  자녀와 후세들에게 바르게 가르쳐 말씀에서 떠나가지 않고 복된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자 의무일 것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19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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