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칼럼] 영혼의 때를 위한 ‘선택과 집중’

등록날짜 [ 2011-08-16 13:12:35 ]

예수를 믿어 영원한 천국 소유했다면
믿음의 분명한 증거 끝까지 지켜가야

인간이 합리적인 선택을 한다는 가정 아래 성립한 학문이 ‘경제학’이다. 이익을 내는 것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기업의 전략적 경영은 이익을 낼 수 있고 잘할 수 있는 것은 선택하고, 효율이 떨어지는 것은 과감히 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버리기 아까운 것은 잘하는 데와 협력하여 이익을 나눠 갖거나, 아웃소싱(위탁)을 한다. 국가와 사회, 개인도 같은 의미에서 이득이 되는 것을 선택한다고 할 수 있다.

선택한 것에서 결과를 얻으려면 실행에 옮기는 ‘집중’이 필연적으로 따라야 한다. 특정한 활동과 과제에 일정 시간 연속적으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집중’이다. ‘1만 시간 법칙’이 여기에 비유할 만한 이론이다.

1만 시간 이상 절대적인 시간과 노력을 들인다면 어떤 분야든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법칙으로서, 하루 3시간씩 집중한다면 10년, 하루 5시간씩 투자한다면 5년이 걸린다.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있다면, 이 정도 노력은 해야 한다는 의미다. 하지만 법칙이 현실에서 반드시 실현된다는 보장은 없다. 결과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선택과 집중 이후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것이 책임이다. 선택과 집중의 결과는 선택한 본인 몫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미래 불확실성 때문에 사람들은 보험에 가입하거나 사회적 안전망에 의지한다.

여기까지가 유한적(有限的)인 인생만 바라보았을 때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이다. 그 이후의 삶도 전략이 필요하다. 인생을 마감하고 죽음의 문을 통과하면 천국과 지옥만이 기다리고 있다. 유한적인 시각으로 영원히 이어지는 영혼의 때를 염두에 두지 않는다면 어리석은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

지옥은 한 번 들어가면 영원히 나올 수 없고, 참을 수 없는 고통만 계속되는 저주받은 곳이라고 성경은 알려준다. 천국은 인간의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행복이 가득한 곳이다. 천국에 들어가는 방법은 너무나 쉽다. 죄를 회개하고 예수를 믿으면 천국시민권을 받을 수 있다.

천국을 선택했다면 집중이 필요하다. 천국을 유지하고 소유하는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있다는 증거를 보여야 한다. 예수를 믿는 증거들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믿는다고 할 수 없다. 믿는다는 착각에 빠진 상태다. 입으로만 “주여! 주여!” 한다고 구원받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마7:21).

선택과 집중 뒤에 따라오는 책임은 본인 몫이다. 천국에 가려면 전략을 세워야 한다.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했으니, 예배 때 설교 말씀을 들어야 하고, 영혼의 호흡은 기도라고 했으니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한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했다. 믿는 증거를 행함으로 보여야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위 글은 교회신문 <25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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