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을 돌아보며
연세중앙교회 2006 10대 뉴스

등록날짜 [ 2006-12-28 11:28:08 ]



연희동 마루 터 60여 평의 곰팡이 냄새나는 작은 지하성전에서 시작한 우리 교회가 설립 20년 만에 2만 5천여 명이 동시에 예배드릴 수 있는 세계적 대형교회로 성장했다. 이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불신자가 있는한 영원한 개척교회’라는 모토로 달려온 복음전도의 한 길에 성령께서 함께 하셨기 때문에 일궈낸 귀한 결실이다.
설립기념일인 3월 16일에는 ‘하나님이 쓰신 사람들과 그날들’이라는 주제로 교계 인사들을 모시고 축하공연을 가졌으며, ‘끝날까지 땅끝까지, 영혼구원의 오직 한 길, 온 세상을 향한 영원한 개척교회’라는 2026년 비전선포식도 가졌다. 앞으로도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불신자가 있는한 우리교회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열방의 복음화를 위해 땅끝까지 예수 생명을 전하는 영원한 개척교회로 쓰임 받을 것이다.



세계적인 지휘자 마에스트로(Maestro) 정명훈이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시민음악회’가 1월 16일 예루살렘 대성전에서 2만 명이 넘는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열렸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연주가 끝나자 수많은 관중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하며 약속이나 한 듯이 앙코르를 요청했다. 박수갈채를 받으며 환한 웃음과 함께 다시 무대에 등장한 정명훈 지휘자는 준비하고 있던 300여 명의 연세중앙교회 성가대를 일으켜 헨델의 메시아 ‘할렐루야’를 우렁차고 멋진 화음으로 만들며 화려한 대미를 장식했다. 문화적으로 소외받기 쉬운 사람들에게 예술의 향기를 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이 음악회는 구로구민을 위한 문화행사의 일환이면서 수많은 영혼들에게 연세중앙교회를 소개하는 자리가 되었다.



전 세계 교회 예배에 열정적인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호주 힐송교회의 청년 워십팀인 힐송 유나이티드가 11월 18일 내한해 예루살렘 대성전에서 대규모 찬양집회를 열었다. 아시아 최대의 찬양집회로 기록된 이날, YBS TV(연세중앙교회 방송국)는 사전 리허설도 없이 모든 영상 촬영과 믹싱 등을 맡았으며 영상, 조명, 무대, 음향 모든 것이 완벽에 가까웠다는 평가를 받아 연세중앙교회 문화 사역의 역량을 십분 발휘했다. 그밖에 올해에는 제2회 KGC(6월 22일), 직장인 선교대회 예술제(10월 28일), 유클래식 성가콩쿨(11월 2일), CCM Award Festival(12월 16일) 등 다양한 행사가 우리 교회에서 열렸다. 또 한 달에 두 번씩 영화를 상영한 ‘연세시네마’는 지역주민들에게 교회 문턱을 낮추었다.



2005년 5월 대성전 헌당 감사예배를 드린 이후 지역주민에게 열린 교회로 다가서기 위한 다각적인 행사의 일환으로 교회 지하주차장을 개방한 지역주민을 위한 ‘이웃초청 할인판매’ 행사가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 첫날,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 입구에 모인 사람들의 줄이 계속 늘어나 장관을 이루었고 행사 마지막 날까지 지속적으로 지역주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우리 교회에서 처음 열린 이번 할인판매장은 11월 12일 있은 ‘이웃초청예수사랑큰잔치’와 맞물린 전도의 일환으로 계획되었다. 전 성도가 일사분란하게 하나가 되어 전도를 위한 다각적인 접근을 시도한 12일 초청 주일에 교회를 찾은 이웃주민 3000여 명 중 2300여 명이 예수를 믿겠다고 교회에 등록하는 결실을 맺었다.



‘금세기 성령운동의 마지막 보루’라는 한 교계지의 평가 그대로 올해도 흰돌산수양관은 성령이 일하시는 절정의 시간들이 되었다. 게임중독, 학교폭력, 성적타락, 음주, 흡연에 노출돼 거침없이 타락해가는 이 시대의 초중고생에게 갱생의 새 장을 열어주고, 청년대학생들에게는 주를 위해 헌신할 새 비전을 제시해 주며, 교회 직분자와 목회자들에게 성령의 사역에 쓰임 받는 확실한 영적 자세를 확립해 주었다. 올해 성회는 매 세미나마다 사상 유례없이 성도들로 성전이 가득 메워졌으며, ‘중고등부세미나’는 2차에 걸쳐 조기 등록 마감사례를 이루었고, 장년부 세미나와 직분자 세미나는 전년도에 비해 참여수가 크게 증가해 수백 명이 그냥 돌아가기도 했다. 흰돌산수양관 동하계성회가 교파와 교회를 초월한 성도들의 영적 갈등을 시원하게 해결하고 신앙생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성령운동의 산실로 쓰임받고 있다.



CBS에서 방영되는 ‘성서의 땅을 가다’가 162회로 2007년 1월 16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신약 62회, 구약 100회, 출연 교수 18명 등 ‘교파를 초월한 신, 구약 전문 교수들의 최다 출연, 신구약 성지의 총 집합’ 이라는 전례 없는 기록을 방송계에 남겼다. 또한 신약 초기의 위성 방송 순위 10위 권 안에 드는 고공 행진을 필두로 지금까지 목회자, 해외 선교사, 일반 성도 등 각계 각층의 두터운 시청률을 형성하고 있다. 신, 구약 전문가들의 지리적 해석과 신학적 메시지는 시청자들에게 성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고, 윤석전 목사의 진행은 자칫 지식적으로 흐를 수 있는 방송의 한계에 영적 풍성함까지 채우는 역할을 완수해 내었다. 이것은 ‘지리, 신학, 복음의 환상적 조화’라는 결과를 내 놓았고, 성서의 세계는 결코 성서 안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밟고 다니던 땅 위에서 일어난 역동적인 사건들이었음을 여실히 입증해 내었다. 종영을 앞두고 있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선명한 현실로 각 성도들의 가슴에 자리잡음으로 하나님의 마음이 우리 모두의 마음에 차오르기를 소망한다.



연세중앙교회 YBS TV가 제작하는 ‘YBS 뉴스’가 4월 2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현재 YBS 뉴스는 격주로 주일 저녁 예배 시간 전에 담임 목사의 국내외 사역은 물론 교회 각 기관의 다양한 소식을 신속히 보도하고 있다.
YBS TV 인터넷 방송국(www.ybstv.com)도 개국해 전 세계 어느 곳에서든지 발빠른 소식을 생생하게 볼 수 있게 됐다. 성령의 메시지를 선포하는 윤석전 목사의 영성 깊은 설교와, 찬양을 비롯해 교회 부흥과 더불어 나날이 성장하는 영적 기독문화 컨텐츠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으며, CBS TV에서 절찬리에 방영중인 윤석전 목사의 탐사기행 ‘성서의 땅을 가다’도 볼 수 있다.
앞으로도 YBS TV는 윤석전 목사가 전하는 생명의 말씀을 중심으로 특집 및 기획물을 제작, 방영하여 전 세계 많은 성도들에게 생동감 있는 소식과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는 세계영상선교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중앙교회 ‘교육센터’가 지난 해 11월부터 진행된 약 10개월 동안의 공사를 마무리 짓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건물의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 교육센터는 교회 및 지역 사회의 유아, 어린이 및 청소년들과 성인들을 위한 실용적이고 유익한 교육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대지면적 400여 평(연면적 1,400여 평)에 지상4층 지하2층의 교육센터의 외관은 연세중앙교회 대성전 등 다른 건물들과 동일한 마감자재를 사용해 통일성을 기했다. 지역사회에 열린 교회를 표방하며 각종 문화공연과 영화상영 등 ‘문화’ 코드로 지역주민들에게 다가서온 연세중앙교회는 이제 ‘교육’이라는 코드로 다시 한번 지역주민에게 성큼 다가섰다.



2005년도에 이어 올해도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동안 인도 뱅갈로 지역에서 윤석전 목사 초청 목회자세미나와 영적부흥성회가 열렸다. 윤석전 목사는 낮시간에 암베드 카바반 홀에 운집한 1천여 명의 인도 목회자들을 향해 인도 11억 인구를 구원하는 유일한 능력은 구령의 열정임을 선포하고, 목회의 능력은 성령을 어떻게 모시고 그분의 뜻대로 사역하느냐에 달려 있음을 선포했다. 한편 그레이스 가스펠 교회에서 진행된 영적부흥성회에는 연인원 2천여 명이 몰려들었고, 성회도중 20년 동안 말 못했던 벙어리가 말문이 트였으며, 16년 동안 듣지 못했던 귀머거리가 듣는 역사가 일어났다. 힌두교인이라고 밝힌 한 여자 성도의 경우 유방암이 치유되는 이적이 나타나기도 했다. 성령의 능력으로 인도에 재현될 사도행전의 역사를 기대해 본다.



1999년 5월 창간되었던 교회신문 ‘영혼의 때를 위하여’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2006년 12월 9일 100호를 발행했다. 그동안 교회신문은 기사내용과 편집 디자인에서 눈부신 성장을 했으며 월 1회 4면으로 창간되었던 신문이 지금은 8~12면 격주로 발행되고 있다. 2004년 7월부터 ‘행복을 담는 그릇’ 이라는 새로운 기획으로 신문 별판을 발행하여 성도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것은 교회신문이 단순히 교회소식과 뉴스를 보도하는 데에서 나아가 성도들의 삶과 신앙모습을 취재한 내용에서 많은 공감을 했기 때문이다. 이제 성도와 불신자인 이웃에게 빨리 가져가 읽게 하고 싶은 신문이 되기 위해 교회신문은 100호를 맞이하면서 한 번 더 새로운 기획과 편집 그리고 다양한 신문기사 내용으로 연세중앙교회 부흥과 복음전도 사역에 발맞추어 나갈 것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10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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