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의 땅을 가다’ 43회 <갈릴리> 편 속으로
‘12제자 이야기’

등록날짜 [ 2005-12-06 14:05:50 ]

‘성서의 땅을 가다’는 윤석전목사(연세중앙교회 담임)의 은혜로운 진행으로 시작되며 홍순화 교수(한국 성서지리 연구원장), 박성민 목사(한국 대학생 선교단체 C.C.C.대표)의 세심하고 풍성한 해설로 이어진다. 매회 다른 주제로 성경 속에 나타난 당시 사건을 소개하고, 실제 성지에서 촬영한 영상이 등장한다. 12제자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성서지리와 복음, 그리고 신학의 절묘한 하모니, 이것이 창조해내는 성경의 역사적 사실속으로 접근하여 뜨겁게 체험해보자.



12제자를 선택한 땅 갈릴리
<성서의 땅을 가다> 첫 출연에도 불구하고 노련한 모습으로 신학적 해설을 펼쳐놓는 박성민 목사. 그의 은혜로운 목소리로 12제자 이야기, 갈릴리 편이 시작되었다.

갈릴리는 풍부한 물이 있어 농경지가 많고 갈릴리 호숫가는 어업의 중심지다. 갈릴리 사람들은 이런 지형적 특징 때문에 개방적이었으므로 예수님의 말씀을 쉽게 받아들였다. 또 그들은 권력층, 상류층이 없었기에 겸손하였고, 열심히 일하던 사람들이기도 했다. 그래서 주님은 그들의 삶을 보며 주의 일을 할 사람으로 그들을 택하셨다고 한다. 굳이 12명을 택한 이유는 12지파에서 비롯되어 상징성이 있었으며 12가 이상적인 숫자로 훈련하기에도 좋은 숫자였기 때문이었다.

생생한 성지순례 현장 속으로
귓가를 달콤하게 채우는 은혜로운 음악과 어우러진 내레이션, 그리고 직접 그 현장에서 차근차근 설명을 해주는 윤석전 목사의 모습이 이어지며 곧 갈릴리 시내 전경이 드러났다.
갈릴리 시내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베드로 고기’는 성경 속에서 알 수 있듯이 그때 베드로가 잡았던 153마리의 고기와 종자가 같아 그 후손을 우리가 보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영상을 통해 보는 이스라엘의 갈릴리는 아직도 예수님의 이적과 제자들의 믿음이 살아 숨쉬고 있었다. 팔복산 앞에 있는 기도동굴은 과거에 예수님이 기도를 하시며 제자들과 담소도 나누었다고 한다. 그곳은 ‘예수님 기도동굴’이라고도 하는데 그 현장에 서 있던 윤석전 목사는 동료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렸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것을 깨닫게 하고, 성경에서 쉽게 지나칠 수도 있는 사실 하나하나를 이해하기 쉽도록 해설하는 세 목사님의 진행은 성령이 충만한 은혜의 현장으로 우리를 안내했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은혜를 생생하게 몸으로 체험하고 싶다면 망설임 없이 이 프로그램을 선택하기를 원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7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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