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과학 17] 성경 속 공룡 탐험·Ⅱ

등록날짜 [ 2017-04-26 12:08:52 ]


● 연재 순서

① 창조를 믿을 수밖에 없는 이유
② 생명은 어디에서 왔나
③ 노아 시대 대홍수/화석과 지층
④ 성경 속 과학 탐험
⑤ 성경 속 공룡 탐험·Ⅱ

● 사람과 공룡이 함께 살았다는 증거
(2) 공룡과 사람의 발자국이 함께 발견되었다

① 테일러 자국(Taylor Trail)
텍사스주 글렌로즈라는 도시의 팔룩시 강에는 공룡 발자국과 같이 있거나 겹쳐 있는 사람 발자국이 100여 개나 있다. 발견자 이름을 붙여 ‘Taylor Trail’(테일러 자국)이라 부른다.

② 버딕 발자국(Burdick Track)
텍사스주 글렌로즈라는 도시의 팔룩시 강 지류의 교차지점(Cross Branch)에는 중생대 백악기(진화론적 연대) 석회암 지층이 있다. 거기에서 사람 발자국 화석이 발견되었다. 여기에 발견자 이름을 붙여 ‘Burdick Track’(버딕 발자국)이라고 부른다. 진화론에 따르면 인간은 공룡이 존재한 시대보다 훨씬 후에 나타났기 때문에 함께 살지 않았다. 따라서 진화론자들은 버딕 트랙을 사람들이 새겨 넣은 조각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런 주장은 발자국 화석 단면을 잘라 보았을 때 허위임이 드러났다. 조각(carving)은 딱딱한 암석의 외부를 파내서 만든다. 그러나 암석 내부에 압착 때문에 눌린 구조가 나타난다면 조각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이 버딕 트랙 단면을 잘라 보았더니 내부 구조에 사람 발뒤꿈치와 엄지발가락의 압착이 모두 확실하게 남아 있었다. 다시 말해, 이 사람 발자국은 공룡 발자국으로 유명해진 그 석회암 지층이 만들어질 때 함께 생긴 원형이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알 수 있다.

③ 뉴멕시코 발자국(New Mexico Track)
1987년 제리 맥도널드(Jerry Mac-Donald)는 뉴멕시코 로블도스 산지 페름기 지층(진화론에서 공룡시대 이전으로 추정)에서 매우 잘 보존된, 사람 발자국 화석을 발견했다. 진화론에서는 큰 포유동물과 조류는 고생대 페름기를 지나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 진화되어 나타난 동물로 여긴다. 그러나 이 사람 발자국은 분명히 페름기(진화론적 연대) 지층에 찍혀 있었다.

④ 큰 고양이 발자국(Large Cat Track)
진화론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사례가 역시 텍사스주 글렌로즈라는 도시의 팔룩시 강 지류의 교차지점(Cross Branch)에서 발견되었다. 큰 포유동물의 흔적인 ‘고양이 발자국’은 버딕 트랙(Burdick track)이 발견된 지층과 같은 중생대 백악기(진화론적 연대, 약 1억 1천만 년 전으로 추정) 지층에서 발견되었다. 이 ‘고양이 발자국’의 지름은 무려 23cm였다.

진화론자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는 공룡과 거대 포유동물이 동시에 발견된다면, 공룡과 사람이 함께 발견된 것처럼 진화론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⑤ 우리나라 경상남도 남해군 창선면 가인리 화석지대에도 공룡 발자국과 사람 발자국이 함께 찍혀 있다.


(3) 세계 곳곳에서 전해지는 공룡 이야기들
① 공룡은 고대 바빌론에서 살육되었다.
고대 바빌론 수메르 지역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영웅 길가메시 이야기에는 공룡에 관한 내용이 들어 있다. 길가메시는 도시를 건설하는 데 필요한 큰 백향목을 구하려고 먼 땅으로 여행을 떠났다. 그는 용사 50명과 함께 숲에 도착하였는데, 나무와 갈대를 먹고 사는 파충류와 같은 거대한 동물을 발견했다. 그는 그 동물을 죽이고 전리품으로 목을 잘랐다고 전해진다.

② 스칸디나비아 전설
스칸디나비아에는 공룡에 관한 전설이 많다. 어느 전설에는 큰 소처럼 몸집이 큰 파충류 이야기가 있다. 그 동물의 뒷다리는 길고 강했고 앞다리는 매우 짧았다. 턱은 비교적 컸다. 많은 공룡 중에서 길고 강한 뒷다리에 비해 짧은 앞다리를 가진 독특한 공룡이 있다. 또 많은 공룡이 큰 턱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적합한 공룡이 에드몬토사우루스(Edmontosaurus)와 이구아노돈(Iguanodon)이다.

③ 트리케라톱스를 죽여서 영예로운 이름을 얻은 마을
프랑스 프로방스주 ‘네를뤽(Nerluc)’ 마을은 공룡 죽인 것을 기념하여 마을 이름을 공룡 이름을 본떠 타라스콩(Tarascon)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이 공룡은 황소보다 컸고, 머리에 길게 뻗은 날카로운 뿔이 있었다. 여기에 적합한 공룡이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다. 잘 알려진 오래된 과학책인 『Historia Animalium』에는 1500년대까지 공룡이 멸종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실려 있다. 당시 공룡은 매우 드물었고, 크기도 비교적 작았다고 기록돼 있다.

④ 1572년 이탈리아에서 관측된 공룡
율리시스 알드로반두스(Ulysses Aldrovandus)라는 과학자는 이탈리아 북부 농장 길에서 목격한 작은 공룡을 세밀하게 기록해 놓았다.
1572년 5월 13일 율리시스는 이탈리아 북부 농장 길을 따라가다가 작은 공룡을 목격했다. 볼품없고 보기 드문 그 생물체는 ‘쉿’ 소리를 내며 길 위로 나타나 황소를 놀라게 했다. 그 동물은 비교적 작아서 지팡이로 머리를 세게 때리자 죽었다. 과학자들은 시체를 받아 몸을 측정하였고 세밀히 그림을 그렸다. 이 동물은 한동안 박물관에 전시되기도 했다. 동물은 긴 목, 매우 긴 꼬리, 뚱뚱한 몸을 가지고 있었다.

⑤ 중국에서 사육된 공룡들
중국 고대의 책과 예술품에는 공룡에 관한 수천 가지 이야기와 그림이 남아 있다. 류(Yu)라는 이름의 유명한 중국 사람과 관련된 흥미로운 전설이 전해져 오고 있다. 전 세계적인 홍수가 일어난 후, 류는 중국 땅을 조사하여 여러 부분으로 나누고 바다로 흘러나가는 수로를 만들었다. 류가 새로운 농지를 만들었을 때 많은 뱀과 공룡이 습지를 떠났다. 고대 중국 책 중에는 새끼들을 데리고 있는 공룡 가족에 관한 기록도 있다. 또 고대 중국의 왕들은 특별한 경우 마차를 끄는 데 공룡을 사용했다고 한다. 어떤 책에는 심지어 공룡의 피, 지방, 뇌, 타액을 의료용으로 사용했다고까지 기록돼 있다.

⑥ A.D. 900년에 아일랜드에서 관측된 스테고사우루스(Stegosaurus)
아일랜드의 한 작가는 꼬리 위에 뒤쪽을 향해 날카로운 돌기가 난 거대한 짐승을 만났다고 기록해 놓았다. 그 짐승의 머리는 말의 머리 정도로 작았고, 긴 두개골과 강한 발톱이 있는 두꺼운 다리를 가지고 있었다. 이 모습은 켄트로사우루스(Kentrosaurus)나 스테고사우루스(Stegosaurus)의 모습과 유사하다. 스테고사우루스는 꼬리에 날카로운 돌기, 두꺼운 다리, 강한 발톱, 긴 두개골을 가지고 있었다.

⑦ 짐바브웨의 익룡(Pterodactyls)
짐바브웨 북부에 사는 원주민 사이에는 ‘콩가마토’라고 부르는 날아다니는 이상한 동물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그것은 새가 아니고, 박쥐처럼 날개를 가진, 붉은색 도마뱀과 같았다. 날개 끝 사이의 거리는 1.2~2.1m 정도였다. 과학자들이 살아 있거나 멸종한 여러 동물의 사진들을 원주민에게 보여 주었다. 인터뷰에 응한 사람들은 콩가마토와 가장 비슷한 동물로 익룡 사진을 지적했다. 이 동물들은 매우 거대하고 울창한 ‘지운다 늪’(Jiunda Swamp)에 사는 것으로 추정된다. 과학자들은 다른 장소에서도 이와 같은 동물들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전했다.

               
<계속>

자료 출처-한국창조과학회

/조신애 기자
(이화여대 과학교육과 졸, 前 중학교 과학 교사)

 

위 글은 교회신문 <52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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