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서 강해 (88)] 나 외에는 구원자가 없느니라

등록날짜 [ 2026-06-30 09:49:19 ]

호세아서 13장 4절은 “그러나 내가 애굽 땅에서 나옴으로부터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나밖에 네가 다른 신을 알지 말것이라 나 외에는 구원자가 없느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너희를 인도하고 구원해 주시는 분은 하나님밖에 없다”, “너희는 하나님만 봐야 한다”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북이스라엘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신들을 섬겼습니다. 거기에 구원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결국 그들이 믿던 우상은 적국의 침입 앞에 힘을 발휘하지 못했고, 자기들을 구해 줄 것이라고 믿은 주변 강대국들에도 이용만 당하고 조롱받으며 버림받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대가가 바로 처참한 멸망이었습니다. “나 외에는 구원자가 없다”라는 사실을 하나님께서 알려 주신 것입니다.


이사야서 43장 11절에도 “나 곧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구원자가 없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도행전 4장 12절에도 “다른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이 우리 신앙의 절대적인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나를 구원하신 분은 오직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밖에는 없다는 것이 절대적인 믿음이 되어야 합니다.


이 믿음이 변질되어 예수 외에 다른 곳에도 구원이 있다고 믿는 것이 ‘종교다원주의’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여기에 미혹되어 구원의 길이 다양하니, 모든 종교에 구원의 길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죽음 이후 죄로 말미암은 영원한 지옥 형벌에서 구원받는 길은 오직 예수밖에는 없습니다. 죗값인 사망을 해결받으려면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내 죄를 대속받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이 믿음이 우리의 절대적인 신앙의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이어 13장 5~6절에서도 “내가 광야 마른 땅에서 너를 권고하였거늘 저희가 먹이운대로 배부르며 배부름으로 마음이 교만하며 이로 인하여 나를 잊었느니라”라고 책망하십니다. “권고하였다”라는 말은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사랑하시고 인도하고 보호하셨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시고 광야생활 40년 동안 먹을 것, 입을 것, 쓸 것을 다 제공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자신들의 욕구가 채워지자 교만해져서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고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더 나아가 배은망덕하게도 우상을 숭배했습니다.


광야에서 유목생활을 할 때는 하나님만 의지했으나, 가나안 땅에 정착하여 땅의 소산으로 먹고사는 농경생활을 하다 보니 하나님만 의지하던 믿음을 버리고 만 것입니다. 내가 열심히 노력해서 농산물도 얻고 재물도 얻은 줄 착각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예견하신 말씀대로 되고 만 것입니다. “또 두렵건대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할까 하노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을 주셨음이라”(신8:17~18). 하나님께서 이런 이스라엘을 그냥 두실 리가 없으십니다.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장항진 목사(동탄연세중앙교회)

위 글은 교회신문 <95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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