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와 과학·145] 하나님의 지적 설계 결과인 우주
우주에 담긴 질서 우연히 만들어질 수 없어

등록날짜 [ 2021-07-16 16:19:54 ]



진화론으로 다 설명할 수 없는

지구와 우주가 존재하는 목적

성경에 명확하게 기록돼 있어

폭발이나 행성 충돌로 우주가

우연히 생겼다는 주장 비과학적



진화론에서는 우주가 대폭발로 만들어졌고, 별들은 진화 과정을 거쳐서 우연히 존재하게 되었다고 주장한다. 태양계 성운(星雲)에서 미행성체(微行星體, 작은 행성들)의 충돌 때문에 원시 지구가 탄생했고, 그 후에도 미행성체와 계속 충돌해 점점 더 커져서 오늘날의 지구가 되었다고 주장한다(고등학교 과학, 2장 지구의 진화, 대한교과서).


또 폭발과 반복적 행성 충돌의 결과로 지구가 우연히 탄생했기에 우주에는 지구와 같은 별이 무수히 많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우연히 만들어진 것은 아무런 목적도 없고 어떤 방향성도 가질 수 없다. 따라서 대폭발로 우주가 탄생했다고 주장하는 진화론에서는 지구를 포함한 천체가 왜, 무슨 목적으로 존재하게 되었는지 해답을 얻을 수 없다.


성경이 말하는 천체 창조의 목적

자연계에서는 아무리 오랜 시간이 흘러도 무질서가 스스로 질서로 발전하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오히려 시간이 흐름에 따라 무질서가 증가한다는 것이 과학 법칙이다(열역학 제2법칙).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자연 선택적으로 시간이 흐름에 따라 질서가 저절로 증가한다면, 이 세상은 점점 살기 좋은 곳으로 변해야 한다.


그러나 그런 일은 인류 역사상 한 번도 일어난 적이 없다. 폭발에 대한 일반적인 사실은 ‘모든 폭발은 항상 파괴와 무질서를 만든다’는 것이다. 폭발 때문에 생긴 무질서는 오랜 시간이 주어진다 하더라도 질서 상태로 발전하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따라서 대폭발 때문에 최고 수준의 질서와 아름다움을 가진 우주가 탄생한다는 것은 비과학적인 주장일 뿐이다.


그러나 성경에는 천체가 존재하는 이유와 목적을 명확하게 기록해 놓았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하늘의 궁창에 광명이 있어 주야를 나뉘게 하라 또 그 광명으로 하여 징조와 사시와 일자와 연한을 이루라 또 그 광명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에 비취라 하시고(그대로 되니라)”(창1:14~15). 하나님께서는 첫째 날 시간과 우주 공간과 지구를 창조하셨다. 넷째 날에는 지구를 중심으로 해와 달과 별들(즉 천체)을 창조하셨다. 천체(天體)의 사전 의미는 ‘우주 공간에 떠 있는 온갖 물체’다. 하나님은 넷째 날 천체를 창조하심으로써 우주 창조를 완성하셨다.



<사진설명> 최고 수준의 질서와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 우주. 창조주 하나님의 지적 설계의 결과다.


창세기는 하나님이 천체를 창조하신 목적을 명확하게 기록하고 있다. 즉 낮과 밤을 나누고, 계절과 날(日)과 해(年)를 구별하려고 창조하셨다는 것이다(14절). 첫째 날 지구가 창조된 직후부터 자전하기 시작함으로써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는 물리 현상이 일어났는데, 하나님은 이를 ‘하루(yom)’라고 하셨다. 넷째 날부터는 태양을 중심으로 지구가 공전하도록 함으로써 ‘해(年)’가 바뀌고 계절이 바뀌는 것을 알 수 있게 하셨다.


우리가 알고 있는 명확한 사실은 우주에 태양을 비롯한 별들이 없다면 낮과 밤이 바뀌고, 계절이 바뀌고, 날이 가고, 해가 바뀌는 물리 현상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런 물리 현상들은 천체가 우주 공간에서 최고 수준의 질서를 가지고 운행할 때 일어난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넷째 날에 천체를 창조하실 때, 천체 운행에 관한 우주 법칙들을 만드시고 작동하게 하셨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우주는 ‘최고 수준의 아름다움과 질서’를 가지고 있다. 아름다움과 질서는 우연히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최고 수준의 아름다움과 질서’는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지적 설계의 결과이며, 우주가 그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시편19:1).   


/한윤봉 교수

전북대학교, 세계 100대 과학자

한국창조과학회 7대 회장




위 글은 교회신문 <70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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