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와 과학·239] 과학으로 본 노아 시대 대홍수 ⑤
진화론 동일과정설 잘못 계속해서 입증돼

등록날짜 [ 2023-11-22 11:29:15 ]



화석은 느린 퇴적과 시간 흐름으로는

만들어지기 어려워…분해돼 소멸될 뿐

대홍수 같은 격변으로만 화석 생성돼

화석 발견될수록 진화론 진실성 떨어져



노아 시대 대홍수는 여러 가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전 세계에서 어떻게 동시에 홍수가 일어났을까?’ ‘방주는 엄청난 파도와 해일을 만나도 안전했을까?’ ‘수많은 동물이 방주 안에 어떻게 다 탔을까?’ 같은 의문점이 많다. 현대 과학의 시각으로 노아 시대 대홍수를 연재로 알아 본다.


지층과 화석의 순환논리는 모순

지층의 연대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을까? 답은 ‘불가능’이다. 


단순히 맨 밑바닥의 지층이 가장 오래되었다고 여길 수 있지만, 젊은 지층이 오래된 지층 아래에서 발견되는 일도 많고 지층에 함유된 광물이나 금속으로도 파악하기 어렵다.


가장 많이 알려진 연대측정법으로 C-14나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연대측정법이 있지만, 이 방법은 ▲원소의 붕괴 속도가 일정해야 하고 ▲처음 원소의 양을 알아야 하고 ▲원소의 외부 출입이 처음부터 지금까지 없어야 한다는 가정에 따라야만 의미가 있다. 또 측정 결과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치명적인 결함도 있다.


그렇다면 지층에 묻혀 있는 화석으로 지층의 연대를 결정할 수 있는가? 화석도 연대측정의 기준이 되지 못한다. 왜냐하면 똑같은 화석이 다른 시대 지층에서도 발견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무엇으로 연대를 측정할 수 있을까?


진화론자들은 한 지층에서만 주로 발견되는 극소수 화석을 ‘표준화석’이라고 부르며 지층의 연대를 이 표준화석으로 결정하지만, 이 표준화석도 연대 측정의 정확한 기준이 될 수 없다. 진화론자들은 표준화석을 그들이 생각하는 오래된 정도에 따라, 즉 이론(理論)에 따라 연대를 결정했다. 하지만 표준화석으로 정한 생물이 몇 년이 지난 후에 산 채로 발견되기도 한다. 표준화석은 오래전에 멸종된 생물로 보고 있는데, 현재까지 살아 있다면 연대 측정의 기준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진설명> 4억 년 전 지층에서 발견된 실러캔스. 4억 년 전에 나타나 5000만 년 전에 멸종했다면서 육상동물의 조상으로 추정했던 물고기였으나, 1938년 남아프리카공화국 항구도시 이스트런던 인근 바다에서 산 채로 잡혔다.



진화론자들은 극히 소수 화석만 발견된 100여 년 전에 거의 모든 연대를 결정했다. 모든 진화론적 지질학이 단지 몇 개뿐인 소수 화석에 따라 결정되었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화석이 진화론을 증명한다고 생각해 왔다. 그러나 진화론이 진실이라고 주장하는 데 사용된 화석 증거의 기초에는 순환논법이 자리 잡고 있다. 즉 지층의 연대는 화석에 따라 결정되고, 화석의 연대는 어떤 지층에서 나왔느냐로 결정된다. A가 B를 입증하는 데 사용되고, 다시 B가 A를 입증하는 데 사용되는 잘못된 논리적 방법, 즉 순환논법의 모순에 빠진다.


화석의 형성 조건

화석의 형성 과정은 다음과 같다. 어떤 생물이 죽은 후 그 위에 퇴적층이 형성된다.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연한 부분은 썩어 없어지지만 치아나 뼈와 같은 딱딱한 부분만 남아 화석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자연의 ‘부패’와 ‘분해’라는 현상은 화석화(化石化)를 불가능하게 한다. 생물의 유해를 분해하는 주원인은 미생물의 분해활동이다. 그 밖에 온도와 압력, 수분, 염분, 화학성분과 같은 환경조건도 생물 유해를 계속 소멸시킨다. 일상적으로 매우 느린 침식과 퇴적 상황에서는 미생물의 활동이 활발하다. 따라서 현재 우리 주변에 끊임없이 죽어 가는 생명체는 화석으로 보존되기보다 대부분 부패와 분해 과정을 거쳐서 소멸한다.


만일 화석화가 느린 속도의 퇴적과 시간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현상이라면, 오늘날 강 하류 바닥에는 화석이 겹겹이 묻혀 있어야 한다. 하지만 실제로 살펴보면 화석이 거의 없다. 1920~1940년대 미국에서 들소 수백만 마리가 죽었는데 화석으로 남은 것은 하나도 없다. 화석 형성 과정을 알아보려고 많은 사람이 벌판이나 습지 등에서 수많은 시도를 했지만 동식물의 유체가 재빨리 썩어서 화석이 되지 못한 것이다.


어떤 생물체가 화석이 되려면 순식간에 퇴적되어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부패한다. 또 두꺼운 침전물에 거대한 압력을 받아야 한다. 바로 노아의 홍수 같은 전 지구적 격변의 사건 말이다. 화석 형성 과정을 살펴보면, ‘과거 지층 형성은 오늘날과 같다’고 보는 동일과정설로는 화석이 만들어질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계속>


자료 출처-한국창조과학회



위 글은 교회신문 <82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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