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QT] 아버지 집에서 영원히 쉴 그 날을 사모하며
한적한 마을 한가운데 서 있는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세월의 흔적을 나이테에 새기며 늘 그 자리에서 변함없는 쉼을 주네요. 잠깐의 쉼도 이렇게 좋을진대 이 땅과 비교할 수 없는 저 높
[사진QT] 아버지 집에서 영원히 쉴 그 날을 사모하며
한적한 마을 한가운데 서 있는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세월의 흔적을 나이테에 새기며 늘 그 자리에서 변함없는 쉼을 주네요. 잠깐의 쉼도 이렇게 좋을진대 이 땅과 비교할 수 없는 저 높
[사진 QT] 영적 결실 건져 올리는 신앙생활을 다짐
울산 강양항에서 찍은 멸치잡이 배입니다. 해 뜨기 직전, 하늘은 온통 붉은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부지런한 어부들은 차가운 바닷바람과 해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어기여차 손놀림이 바쁩니
[사진QT] 출렁출렁 인생길에도 주 안에서 평안하기를
파주 마장호수를 끼고 숲속 오솔길을 한참 거닐다 보면, 호수 위로 물결치는 출렁다리가 보입니다. 아이들의 ‘까르르’ 웃음소리에 지나가던 바람이 짓궂게 장난쳤는지 거세게 출렁출렁거립
[사진QT] 모란꽃 세 자매처럼 주 안에서 하나 되기를
어우러져 만개한 모란꽃들이 친자매처럼, 구역식구처럼 정겨워 보입니다. 다툼 없이 조화로운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
[사진QT] 때죽나무처럼 주님께 쓰임받고파
초여름 산과 들에서 자라는 때죽나무다. 달걀 모양으로 껍질이 터지면서 열매를 내면 버릴 데가 하나도 없다. 껍질은 물고기 잡는 미끼로 쓰고, 종자는 새가 먹고, 목재(木材)는
[사진QT] 창조주 시간표 따르는 만물처럼 주님 뜻대로
계절이 어느새 초여름을 향해 슬그머니 자리를 옮겨 앉습니다. 산에는 하나님이 지으신 종류대로 형형색색 꽃이 만발합니다. 며칠 전까지 연초록이던 나뭇잎은 진초록색 옷으로 재빨리 갈아
[사진QT] 민들레 홀씨처럼 복음이 세상에 퍼지길
민들레 꽃말이 행복이란다. 입술을 모아 ‘후~’ 하고 불면 바람결 따라 날아가며 ‘행복하세요! 행복하세요!’라고 외치는 듯하다. 나도 가는 곳마다 ‘예수 믿으세요! 예수 믿어야 천
[사진QT] 주 안에서 떨어지지 않을 찬란한 꽃이 되기를
찬란하게 피어난 봄꽃을 보며 아름다움의 극치를 느낍니다. 인생이 휘황찬란해도 그에게 하나님이 없다면 허무할 뿐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말씀대로 살아 주 안에서 떨어지지 않을 찬란
[사진QT] 꽃비 맞으며 주님 만나러 가는 길목
아침부터 단비가 내린다. 교회 가는 길목에 화사하게 핀 벚나무들이 아담한 꽃 터널을 만들었다. 한 번씩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에 꽃잎이 하나 둘 떨어져 꽃비를 맞는다. 설레는 마음에
[사진QT] 봄꽃 향연처럼 풍성한 예수 생명이 우리 교회에 가득하길
뒤뜰에 서 있던 목련이 툭툭 꽃망울을 터트리자 오랜 세월 허름해진 집도 활기를 되찾아갑니다. 가지 끝마다 피어나는 봄의 향연에 가슴이 설렙니다. 전 성도가 뼈아프도록 애절한 심정으
[사진QT] 천국의 평안을 어찌 푸른 바다와 유채꽃에 비하리
시원하게 트인 푸른 바다와 유채꽃이 나를 사로잡는다. 풍요와 평안이 가득해 보여 이루 말할 수 없이 상쾌하다. ‘힐링’ 그 자체랄까. 삶이 힘들고 지칠 때도 있지만, 주님께서는 저
[사진QT ] 산수유 꽃말처럼 주님 향한 ‘영원불변’의 믿음을…
봄꽃의 특징은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거래요. 꽃말이 ‘불변(不變)’인 ‘산수유꽃’은 그 열매로도 사람들을 이롭게 한다지요. 변하면 가치가 없습니다. 주님 향한 영원불변의 믿음을
[사진 QT] 유리 바다 같은 주님 은혜에 풍덩 담겨
세상 소망이 많아 집도 갖고 싶고 땅도 갖고 싶고 건물도 갖고 싶습니다. 그러나 내 영혼은 유리 바다 같은 주님 은혜에 풍덩 담겨 저 높은 하늘나라에 올라가고픈 소망뿐입니다.사진
[사진QT] 천국가는 그 날까지 전하는 주님의 향기가 되고파
홍매화! 꽃망울마다 기품이 담겼다. 그리스도인으로서 고상한 품격이 내게도 나타나길…. 주 앞에 신실하고 정직하고 싶다. 교회 안팎에서도 말로나 행동으로나 늘 덕을 끼치고 본을 보이
[사진 QT] 주님만 붙든다면 ‘든든’… 서로 중보해 주는 울타리 되길
여수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바다 위를 납니다. 거북선대교, 하멜등대 그리고 3월이면 빨간 동백꽃이 온 섬을 뒤덮는다는 오동도까지 한눈에 들어옵니다. 외줄에 달린 케이블카가 해상을 내
만물이 움트는 새봄…이웃을 내 몸 같이
긴 겨울을 뚫고 움트는 새순의 생명력은 단단한 나무 안에서 치열하게 이룬 하나됨의 결과일 것이다. 미움, 시기, 질투, 판단, 욕심, 교만, 이기심 같은 죄의 꾸러미로 똘똘 뭉친
[사진QT] 평온한 바다처럼 요동 없는 믿음 갖게 되길…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있는 자녀들에게 부모로서 해 준 일이 없는 것 같다. 아이들이 격동하고 있을 때 나도 같이 출렁이며 발만 동동 굴렀다. 하나님 사랑, 부모님 사랑 알아가길
[사진QT] 새싹이 움을 틔우듯 환희의 그날을 기다리며…
한파의 산마루를 넘고 꽃샘추위의 고개를 지나 따뜻한 봄기운이 솔솔 찾아오겠죠. 메마른 가지마다 그 온기로 새싹이 움찔움찔 움을 틔울 겁니다. 천신만고 끝에 맞이하는 봄은 마치 천국
[사진 QT] 소양강 ‘얼음꽃’ 활짝…내 마음도 하나님 기쁘시게
소양강가 수풀이 얼어 꽃으로 피어났다. 아름답게 피었다가 해가 뜨면 금세 녹아 없어지는 얼음꽃. 겨울바람은 밤새 은빛 수채화 한 폭을 그려냈다. 2019년 첫 한 달이 벌써 저물었
[사진QT] 은혜의 파도에 내 마음을 내맡기고
일상에서 늘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은혜와 사랑으로 서로 사랑했으면 좋겠습니다. 죄인의 삶에서 자녀의 삶으로 구원해 주신 아버지의 긍휼로 이 땅에서 남은 삶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