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청년회 성탄감사 전도행진
“성탄의 참 주인공은 예수님이십니다!”
등록날짜 [ 2025-12-30 22:10:37 ]
대학가 곳곳 줄지어 행진하면서
“예수께서 인류 영혼 구원 위해
이 땅에 성탄하셨다” 복음 전해
행인들에게 성탄 참의미 되새겨
<사진설명> ▲성탄절의 참의미가 퇴색해 가는 대학가 거리 곳곳을 대학청년회원 수십 명이 줄지어 행진하면서 성탄의 주인공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있다. 전도 문구가 인쇄된 현수막과 카드 팻말 등을 활용해 전도했다.
<사진설명> ▲전도행진 결집 장소인 ‘걷고싶은거리’ 광장에서 대학청년회원들이 “성탄의 주인공은 예수님입니다”라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설명> 전도행진에 동참하며 성탄하신 예수님을 직접 전했다는 기쁨과 행복이 얼굴에 가득한 대학생 청년들. (오른쪽)대학청년회 전도자들은 전도행진을 진행하는 동시에 성탄예배와 성탄전야 성극 등을 알리며 전도 초청도 이어 갔다.
대학청년회는 지난 12월 20일(토) 홍익대학교 인근의 ‘걷고싶은거리’와 대학가인 마포구 서교동 골목골목을 찾아가 ‘성탄감사 전도행진’을 진행했다. 성탄절의 참의미가 퇴색해 가는 대학가 거리 곳곳을 대학청년회원 수십 명이 줄지어 행진하고, 길거리에서 찬양도 올려 드리면서 성탄의 주인공 ‘예수 그리스도’를 전한 것이다.
지난 20일(토) 오후 2시, 홍대 선교문화센터에서 출발한 대학청년회원들은 1~4팀으로 나뉘어 전도행진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대학청년회원들은 대학가 대로부터 골목 구석구석에 이르기까지 줄지어 다니면서 인류의 영혼 구원을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렸다. “구원의 이름 예수-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라고 크게 인쇄된 대형 현수막을 들고 행진하거나, 카드 팻말에 “축 성탄”, “성탄의 주인공은 예수님”, “기쁘다 구주 오셨네”, “날 위해 오신 예수님” 같은 문구를 써서 들고 다니면서 만나는 행인에게 예수 성탄의 기쁜 소식을 알렸다. 청년회 임원단에서 안전요원을 배치해 거리 통행이 원활하도록 질서 있게 행진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1~4팀 팀별로 진행된 전도행진은 홍대입구역 부근 ‘걷고싶은거리’ 광장에서 “성탄의 주인공은 예수님입니다”, “이 땅에 오신 예수님 감사합니다”, “예수님 믿고 천국 가세요”라고 구호를 외치며 마무리했다. 겨울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성탄의 소식을 열정적으로 전하는 청년들 모습에 지나가던 행인들도 휴대전화 카메라로 동영상을 찍으면서 성탄절의 참의미와 성탄의 주인공인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되새겼다.
대학생 새내기들도 전도행진에 동참
이날 전도행진에는 이제 막 대학청년회에 등반한 26학번 청년들도 동참했다. 이 땅에 성탄하신 예수님을 직접 전했다는 기쁨과 행복이 새내기들 얼굴에 가득했다.
새내기 유채원 자매(대학청년회 전도4부)는 “노방전도에 참여하는 게 처음이어서, 행진 초반에는 대학가를 다니면서 내 입술로 구호를 외치고 예수님을 알리는 게 부끄러웠으나, 행진 도중 ‘예수님을 전하는 게 부끄러운 게 아니라 예수님을 모른 채 사는 게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일’임을 깨달았다”라며 “세상 사람들이 알고 있는 크리스마스가 아닌, 우리의 영혼을 구원하려고 이 땅에 성탄하신 예수님을 제대로 알기를 바라며 더 큰 목소리로 자신 있게 전도에 참여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고등부 시절에는 한동안 교회와 멀어져 예배도 잘 드리지 않을 때가 있었지만, 연세청년이 된 후 ‘이제 철든 신앙생활을 해야겠다’고 다짐하며 모이는 자리를 폐하지 않을 것과 주를 위해 사는 것을 사모하여 죽도록 충성하겠다고 마음먹었다”라며 “특히 예수 믿지 않는 영혼이 너무나 불쌍해 ‘내가 그 영혼을 살려야겠다’는 마음으로 전도하고, 주님이 내게 직분도 맡겨 주시기를 사모하며 신앙생활 할 것”이라는 다부진 새해 각오도 알렸다.
한편, 대학청년회 전도자들은 전도행진을 진행하는 동시에 “돌아오는 성탄절에 교회에 오셔서 예수로 행복하세요”라며 성탄예배와 성탄전야 성극 등을 알리며 전도 초청도 이어 갔다. 우리 교회 청년들이 대학가 이곳저곳마다 성탄의 참 주인공이신 예수를 알린 소식이 영혼 구원의 열매로 맺히기를 소망하며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93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