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QT] 흐름
홀로 있어도 내 주위에는 생기가 넘치고, 누구의 도움이 없어도, 아무런 격려 없어도 오직 그분만으로 환희가 차오른다. 주시면 감사하고 없어도 문제 되지 않는다. 누가 오면
[사진QT] 흐름
홀로 있어도 내 주위에는 생기가 넘치고, 누구의 도움이 없어도, 아무런 격려 없어도 오직 그분만으로 환희가 차오른다. 주시면 감사하고 없어도 문제 되지 않는다. 누가 오면
[사진 QT] 봄이 오는 소리
만물이 소생하는 3월이다. 겨우내 꽁꽁 얼어붙은 산골짜기 계곡 눈 쌓인 얼음 밑도, 추위에 한껏 움츠린 나뭇가지도 봄 맞을 준비에 바쁘다. 눈에 보이는 세상은 아직 얼어붙었
[사진QT] 빙벽 등반
전국을 강타한 한파로 꽁꽁 얼어붙은 가파른 산자락. 아슬아슬하게 빙벽 타기 하는 이들이 있다. 악기후의 상황을 오히려 기회 삼아 도약하는 저들을 보며 약할 때 강함 주시는 주님
[사진QT] 눈꽃 산행
밤새 내린 눈길 마다치 않고 험한 산을 오릅니다. 험한 산을 오르다 보면 나를 위해 십자가 대신 지시고 골고다언덕 오르신 주님이 떠오릅니다. 나무 위에 만발한 겨울 눈꽃과
[사진QT] 겨울길
주님, 아시지요. 겨울바람에 휘몰아치는 눈을 맞으며 한 걸음 한 걸음 당신께로 걸어가는 나의 발걸음을. 가파른 오르막길에서 넘어지고 미끄러져도 당신께로 다가가는 내 마음은
[사진QT] 철새
깊어가는 겨울, 강기슭에 철새들이 모여듭니다. 먹이를 찾아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날아온 새의 여정에도 하나님의 섭리가 이루어집니다. 중·고등부 성회를 시작으로
[사진QT] 폭포 단상
결코 그 흐름을 멈추게 할 수 없을 만큼 힘차게 쏟아지던 폭포는 차디찬 겨울 앞에 그대로 멈췄습니다. 흐를 때가 있으면 멈출 때가 있고, 온 날이 있으면 갈 날도 있듯이 세
[사진QT] 겨울나무
전나무 위에 하얀 서리꽃이 피었다. 툭 치면 후두둑 떨어질 것만 같다. 사시사철 언제나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는 전나무…. 올겨울에도 서리꽃과 눈꽃을 피우며 변
[사진QT] 비상
세월의 매듭이 또 하나 지어졌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매듭짓는 속도가 빠릅니다. 40대는 시속 40km 속도로 세월이 지나가고, 50대는 50km 속도로 지나간다고 했던가요.
[사진QT] 바닷가
만물은 주님 지으신 순리대로 자기 직분에 순종하며 움직인다. 수평선 너머로 지는 해도, 파도 일렁이는 바다도, 떼 지어 먹이 찾는 새들도…. 한 해를 갈무
[사진QT] 온 세상 하얗게
밤새 내린 눈이 온 세상을 하얗게 덮었다. 눈 속에 소음조차 묻힌 고요한 시간, 주님을 그려본다.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려고 죽기 위해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신 예수님&he
[사진QT] 상고대
나뭇가지마다 하얗게 얼음꽃이 피었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지 잠시 발길을 멈추어 봅니다. 육신의 정욕이 내 생각을 쥐락펴락 반복하며 하루를 살아갑니다. ‘내
[사진QT] 고목
스산한 겨울날, 고목 앞에 섰다. 시절이 지나가니 푸르던 잎이 사라지고 가지마저 앙상하다. 꿋꿋이 제자리를 지키며 추운 겨울을 버텨 내는 고목, 세월이 흘러 또 잎을 달고 열
[사진QT] 파도
사나우든 잔잔하든 파도의 모습이 명확히 남겨졌네요. 나이테가 나무 삶의 궤적이듯 파도도 자신을 이렇게 보여 주는군요. 나의 한 해 발자취는 어떠했는지 곰곰이 되돌아봅니다.
[사진QT] 호수와 빛
감출 수 없는 깊은 곳을 통달하는 빛. 누구에게나 비추는 그 빛은 하나님이시다. 완전한 성령의 빛으로 다가오신다. 모두의 사정과 어두움을 아신다. 희망 없는 삶을 오롯이 비춰
[사진QT] 모과
“눈으로만 보세요.” 손 탈까 봐 푯말을 붙여 놨다. 속을 궁금히 여길까 봐 반을 갈라놨다. 모과는 이모저모 쓸모가 많다. 향이 좋아 방향제로 쓰이고,
[사진QT] 산책로
고요한 동네에서 평온이 가득한 공간을 사뿐사뿐 걸어봅니다. 고개를 들어 주위를 돌아봅니다. 주위에는 가을 햇볕을 받아 새롭게 피어나는 꽃, 감미로운 바람, 아름다운 사람들 그리
[사진QT] 가을 나무
어느덧 가을을 맞아 불그스레 곱게 변한 가을 나무는 정말 아름답네요. 모두 때에 따라 일하시는 주님의 손길이지요. 가을 나무처럼 때에 맞게 성장하기를 기도할 따름입니다.
[사진QT] 가을 단풍
흉내 낼 수 없는 갖가지 색동옷으로 갈아입은 가을은 어느 계절보다 눈부시게 화려합니다. 조물주의 솜씨는 언제나 상상을 초월하지요. 화려함과 아름다움은 매서운 추위와 불볕더위
[사진QT] 아름드리나무
아름드리나무는 얼마나 오랜 시간 이 자리를 지켰을까…. 비바람과 눈보라, 더위와 추위 모든 것을 이기고 자리를 지켜 많은 사람에게 쉼(休)을 준다. 내 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