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QT] 겨울 계곡

등록날짜 [ 2016-02-20 22:14:49 ]




꽁꽁 언 계곡이 녹아 물이 졸졸 흐른다. 계곡물 보니 겨울도 다 가고 봄이 오는 듯하다. 산천이 숨을 멈춘 것 같아도 그 속에서 꿈틀거리며 겨울을 내어 주고 봄을 맞이하려 한다.

주님을 뜨겁게 만난 이후 내 삶에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것 같아도 주님은 여전히 일하고 계신다. 심령 깊은 곳에서 주님을 뵈오며 그 은혜의 힘으로 계곡물이 힘차게 흐르듯 충성하길 정월 초하루에 소망해 본다.

 

글 한기자 사진 김용빈

위 글은 교회신문 <47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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