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신입학년 ‘성탄절 심방’

등록날짜 [ 2022-01-12 13:51:30 ]


<사진설명> 디모데신입학년 교사가 담당 학생 집을 찾아가 문고리 심방을 하고 있다.


초등부 디모데신입학년은 지난 12월 25일(토)을 앞둔 넷째 주 주간에 새가족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문고리 심방’을 진행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어린이들이 교회에 오지 못하는 기간이 길어지자 담당한 신입학년 학생들이 주님과 멀어지지 않도록, 가정을 성전 삼아서라도 예배를 잘 드릴 수 있도록 교사들이 직접 찾아가 신앙생활 잘할 것을 권면한 것이다. 20명이 넘는 교사가 성탄절 심방에 참여했다.


이번 문고리 심방에는 비즈 장난감, 어린이 간식, 주방용품 등을 준비해 어린이들은 물론 비신자 부모님들에게 전달할 선물도 챙겼다. 디모데신입학년 특성상 비신자 학부모의 도움을 받아 가정에서 예배드려야 하는 어린이가 많으므로 부모님 마음 문이 열리도록 섬김에 나선 것이다.


교사들은 아이들 집에 찾아가 선물을 건네면서 안부를 묻고 주일예배 잘 드릴 것과 공과에 참석할 것을 진실하게 독려했다. 만나지 못하는 경우에는 준비한 선물을 각 가정의 문고리에 걸어 두거나 우편함에 두고 오면서 전화나 문자를 통해 심방했다.


문고리 심방에 참여한 소망3반 한순희 교사는 “담당한 아이들 사는 곳이 교회에서 거리가 멀어 좀 더 자주 심방하지 못하고 찾아가지 못하는 것이 아쉽고 미안하다”며 “어렵사리 집을 찾아가도 만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 안타깝지만,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하고 교회에서 주님 사랑으로 섬겨 주시는 쌀도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전해 드리니 비신자 부모님의 마음 문이 열리고 자녀가 예배드리는 것도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한순희 교사는 “아이들이 교회에 나오지 못하니 예배의 중요성을 많이 잊어버리기도 했지만 문고리 심방을 통해 직접 만나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거듭 당부했다”며 “이를 통해 유튜브로 예배드리는 인원이 늘고 있어 주님께 감사하다”고 감격스러운 심방 일화를 전했다.


디모데신입학년은 2022년에도 새가족 어린이들을 꾸준히 심방해 가정을 성전 삼아 예배 잘 드리고 믿음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섬길 예정이다. 새로운 한 해에도 써 주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윤가은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73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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