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연세중앙교회 초등부 친구초청잔치 4회 진행
예수님 만난 어린이들 웃음꽃 ‘활짝’
등록날짜 [ 2024-11-14 22:45:46 ]
올해 여전도회원들과 전도하고 심방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든든한 배경이 되어 주셨다. 여전도회원들과 전도하는 시간에만 비가 오지 않는다거나, 회원들을 만나서도 가장 필요한 말씀을 전하도록 감동하셔서 은혜롭게 심방을 마칠 수 있었다. 지난 1년을 돌아보면서 하나님께서 전적으로 우리 여전도회를 사용해 주신 것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하나 되어 전도하자 초청 열매도 많아
63여전도회는 매주 토요일 교회 입구에 있는 정류장 근처에서 전도하고 있다. 버스를 기다리는 지역주민들에게 복음 전하기 좋은 장소이다. 매주 토요일 한자리에서 복음을 전하면서 관계전도도 꾸준히 이어 갔더니, 지난 하반기 총력전도주일에 하나님께서 초청받은 이들을 10명이나 보내 주셨다. 주님이 보내 주신 분들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도록 잘 섬기고, 예수님을 구주로 만나 천국 갈 믿음의 사람이 되도록 여전도회원 모두가 마음 쏟아 기도하고 있다.
총력전도주일 3~4주 전부터 초청받은 분들이 모두 와서 예수님을 믿도록 마음 모아 중보기도 했다. 하나님께서 여전도회원들의 기도에 응답해 주셔서 오기로 약속한 분들이 다 와서 생명의 말씀을 들었다. 그날은 특별히 점심을 큰 잔치처럼 준비해 교회에 처음 온 분들에게 좋은 첫인상을 남기려고 했다. 기존 식조에 임원들이 손을 보태 잡채와 각종 나물 그리고 샐러드 등 여전도회원들이 손맛을 발휘해 영혼 살리는 일에 마음껏 섬겼다.
초청받은 분들과 대화하면서 맛있는 음식도 나누니 마음 문이 더 열리는 듯했다. 귀가하는 길에도 양손 가득 선물을 들고 가시도록 롤케이크와 선물도 챙겨 드리면서 좋은 인상을 심어 드리려고 애썼다. 초청받은 새가족들이 기뻐하는 모습도 좋았지만, 전도초청잔치를 준비하면서 여전도회원들이 하나 되어 기도하고 섬긴 것도 무척 감사했다.
주께 감사, 함께 섬긴 임원들에게 감사
오랫동안 예배에 오지 않는 이들을 위해서도 한 해 동안 찾아가는 심방을 진행했다. 심방을 앞두고 ‘무슨 말을 해야 할까요. 하나님께서 나의 배경이 되어 주세요’라고 기도하면, 주께서 권할 말을 공급해 주신다는 믿음이 마음 가득 샘솟았다. 매번 심방할 때마다 성령님이 주관해 주셔서 잃은 양 회원들의 마음을 돌이키게 하시고 다시 예배드리러 오도록 역사하셨다. 이번 하반기에도 주님과 멀어진 회원 한 명을 잘 섬기고 독려해 다시 예배의 자리로 돌아올 수 있게 하셨다. 다 주님께서 하시는 일이다. 할렐루야!
50대 초반인 여전도회원들이 모인 63여전도회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정을 돌보고 신앙생활까지 하느라 무척 분주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기도하는 것을 우선하고, 분주한 가운데서도 전도하고 심방하는 데 마음 쏟는 모습이 무척 귀하고 소중하다. 63여전도회는 서로 교제하고 함께 있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늘리려고 주일 4부예배를 한자리에서 모여 드리는데, 청년 시절도 새록새록 떠오르면서 같은 부서 식구들과 한마음으로 함께 기도하고 예배드리니 더더욱 감사와 기쁨이 넘친다.
또 요일마다 조를 이루어 여전도회원들 한 명 한 명을 위해 집중해 기도하고 있다. 여전도회원들이 다급하게 SNS 단체방에 내놓는 기도 제목을 내 문제처럼 진심을 다해 기도하기에 기도 응답 소식도 끊이지 않는다. 서로 사랑하고 기도하며 응답받은 간증을 나누니 이미 천국을 경험하고 있는 듯하다.
올해는 여전도회장으로 쓰임받은 첫해여서 이모저모 미숙했지만 좋은 임원들을 만나 주 안에서 한마음으로 여전도회원들을 은혜롭게 섬길 수 있었다. 나는 무엇 하나 내세울 것 없는 사람이고 올해 시어머니께서 소천하는 큰일도 겪었지만, 복된 임원들이 힘이 되어 주고 도와주어서 2024 회계연도를 심방과 전도의 열매와 함께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한 해 동안 63여전도회를 사용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사진설명> 63여전도회원들이 모임 장소에서 “주님, 사랑합니다!”라고 외치며 한 해 동안 복음 전하고 영혼 섬기는 데 든든한 배경 되어 주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고 있다.
- 박순복 회장(63여전도회)
위 글은 교회신문 <87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