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회계연도를 시작하며] 예수로 얻은 구원의 큰 영광을 위하여!
등록날짜 [ 2024-12-18 13:38:22 ]
2025 회계연도에 남전도회장 직분을 받고 만감이 교차했다. 세상은 더욱더 악해져 가고 하나님 말씀이 희미해지고 변질되어 가는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주님이 귀한 직분을 맡겨 주시니 어깨가 무거웠고 영혼 구원에 대한 책임감도 크게 느꼈다. 하지만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해, 주님이 눈물 흘리시고 힘들어하실 때 주님께 기쁨이 되어 드리고 영혼 구원의 열매를 맺어 드리는 직분자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지난 회계연도까지 남전도회와 통일선교국에서 담당한 회원들을 섬기며 주님이 일하시는 것을 여러 차례 경험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탓에 주님과 멀어진 한 회원이 연락도 원활하지 않고 만나기도 어려워 그를 위해 계속 기도하곤 했는데, 최근 그가 주님과 사이를 회복해 예배드리러 교회에 오고 직분도 맡은 모습을 보며 참으로 주님이 하신 일임을 깨달아 큰 감동을 받았다. 그동안 그를 위해 기도하게 하시고 때로는 안부 문자로, 때로는 선물로 계속 예수 사랑을 전하게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새 회계연도에 회장으로 임명받고 나니 그간 나를 섬겨 준 남전도회장님들과 담당 직분자들에게도 무척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를 섬겨 주려고 얼마나 자기 자신을 십자가 앞에 내려놓고 기도해 왔을까! 제일 능력 없는 나 같은 사람에게 회장 직분을 맡겨 주셨으니 나는 죽고 예수님만 나타나 남전도회원들을 잘 섬기고 기도하여 잃은 양도 찾아오는 주님의 일꾼이 되기를 바란다.
내가 속한 49남전도회에서는 비슷한 연령대인 믿음의 가장들이 함께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서로 무엇이 힘들고 고민인지 이해하고 같이 기도하며 섬기겠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같이 기도하여 질병도 고침받고 각종 영육 간 문제도 해결받아 주님이 얼마나 크고 위대하신 분인지 다 함께 체험하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김동근 회장(49남전도회)
위 글은 교회신문 <87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