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청년회 성탄감사 전도행진
성탄의 참 주인공은 예수님이십니다!”
등록날짜 [ 2025-01-02 11:50:38 ]
<사진설명>지난 12월 21일(토) 저녁에 진행된 간담회 모습. 윤석전 담임목사가 목회자가 되겠다고 서원한 연세가족들에게 당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성령의 감동 순종한 연세가족 46명
주가 사용하실 목회자 될 것 서원
지난 12월 15일(주일) 4부예배 때 윤석전 담임목사는 성령의 감동을 따라 “목회자가 되기 위해 신학교에 갈 사람은 손을 들라”고 당부했다. 이날 담임목사의 당부를 듣고 역시 성령의 감동에 순종해 손을 든 연세가족들은 지난 21일(토) 저녁 7시 노인복지관 1층 예배실에 모여 담임목사와의 간담회에 참석했고, 주가 쓰실 목회자로서 만들어져야 할 부분에 대해 실제적인 조언을 전해 들었다.
이날 청년회와 교육국 목회자들이 노인복지관에 도착한 이들을 반갑게 맞았고, 앞으로 신학교에 진학할 이들은 예배실에 도착한 직후 기도하며 앞으로 주의 길을 어떻게 걸어가야 할지 주님께 간구했다. 또 담임목사가 전해 줄 당부 말씀 듣기를 무척 사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윤석전 목사는 “목회자가 될 사람들은 성경을 가장 우선해야 할 진리의 말씀으로 받아들여, 시작부터 끝까지 영혼 구령을 말하고 있는 성경이 내 안에 꽉 차 있도록 성경 전체를 잘 알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내 안에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많이 담아두어 주께서 말하게 하시고 생각나게 하실 때 쓰임받을 수 있도록 오늘부터 성경 말씀을 가득 채우고 성경 말씀대로 살라!”라며 “하나님 말씀을 생명처럼 여겨 예배 시간부터 늦지 말고 작은 것 하나부터 최후에 순교하기까지 하나님이 믿어주실 만큼 자신을 거룩하게 만들어가라”고 진실하게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윤석전 목사는 “주님께서 사용하시는 귀한 종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복하며 “주의 종은 세상에서 바보라고 할 만큼 삶 자체가 겸손하고 낮아져야 하며 반대로 내 자아가 있다면 주님이 쓰실 수 없을 것이다! 목회는 절대 내 힘으로 할 수 없으니, 절대적으로 기도해야 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연세가족들은 오직 말씀으로, 오직 기도하여, 오직 성령 충만하여 목회할 수 있도록 자신을 만들어달라고 주님께 애타게 기도했다.
연세가족들에게 목회할 감동을 주시고 하나님께 쓰임받을 목회자로 만들어 가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아래는 목회자가 되겠다고 서원한 연세청년의 다부진 각오이다.
기도하는 목회자 될 것 굳게 다짐
| 선일목(중등부 교사)
고향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던 시절. 하나님께서 당시 중학생이던 나를 목회자로 쓰기 원하신다는 강한 감동을 받았다. 학창 시절에 하나님으로부터 복된 비전을 받은 덕분에 ‘나는 목회할 사람’이라고 마음을 다잡으면서 매사에 신앙생활과 기도생활을 우선하며 고등부 시절과 대학청년회 시절을 보냈다.
사실 몇 번이고 신학교에 가려고 했지만, 하나님의 섭리가 있었는지 사회 복지를 전공하고 직업 군인으로서 나라를 위해 충성하다가 20대 후반인 지금은 직장생활을 하며 여러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이 모든 과정 역시 하나님께 쓰임받을 귀중한 밑거름이라고 생각하며 오늘 하루도 충성되이 나를 만들어 가고 있었다.
그러다 몇 주 전 담임목사님께서 설교 말씀 도중에 “목회하고 싶은 사람은 손을 들어 보라”고 말씀하셨고, 그 즉시 손을 번쩍 들면서 ‘목사님! 제가 목회하고 싶습니다! 수많은 이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복음을 전해 지옥 갈 이들이 천국 가도록 평생 영혼을 섬길 거에요’라며 마음으로 고백했다. 오랜 세월 품어온 목회의 꿈이 이뤄질 것을 기대하며 마음속에 벅차오르는 감사와 기쁨을 주체할 수 없었다.
며칠 후 담임목사님께서 주의 종의 길을 가기로 마음먹은 청년들을 모아 간담회를 마련해 주셨다. 목사님께서는 “목회자는 기도가 재산”이라며 “큰 항아리에 물을 채워 넣고 필요한 일에 퍼다 쓰듯이, 기도 분량을 가득 채워 놓고 사역을 위해 마음껏 퍼다 써야 할 것”이라며 영혼 구원 사역을 담당할 미래의 후배들에게 진심으로 조언해 주셨다. 이 말씀을 마음에 새겨서 기도하는 목회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나를 신령한 일에 사용하길 원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항상 기도하면서 주님이 맡겨 주신 사역에 충성하고 싶다. 이번 회계연도에는 중등부 교사로서 학생들에게 찬양을 가르치면서 신앙생활 잘하도록 섬기고 있다. 내가 중학생 시절에 복된 비전을 받아서 지금까지 신앙생활 해온 것처럼 우리 반 학생들도 소중한 학창 시절에 신령한 비전을 발견하기를 바란다. 나를 인도하시고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복된 사역에 사용하실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8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