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주님을 사랑하는 자에게 주신 사명

등록날짜 [ 2025-09-09 19:57:17 ]

요한복음 21장 15~23절


저희가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또 두 번째 가라사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양을 치라 하시고 세 번째 가라사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가로되 주여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양을 먹이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젊어서는 네가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치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이 말씀을 하심은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가리키심이러라 이 말씀을 하시고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베드로가 돌이켜 예수의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따르는 것을 보니 그는 만찬석에서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주여 주를 파는 자가 누구오니이까 묻던 자러라 이에 베드로가 그를 보고 예수께 여짜오되 주여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삽나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찌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 이 말씀이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 제자는 죽지 아니하겠다 하였으나 예수의 말씀은 그가 죽지 않겠다 하신 것이 아니라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찌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하신 것이러라



주님은 자신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자기 피로 사신 양을 칠 사명 주셔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신 이가

예수로 먹이고 예수로 지키게 한 것


누구든지 주님의 사랑받은 자라면

주님의 양 먹이고 지킬 능력 있어

주님을 사랑한 결과는 주를 위하여

순교 정신으로 예수와 동역하는 것



하나님은 인격을 가지셨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인격을 말씀으로 나타내셨고 그의 말씀을 들음으로 그의 성품을 알게 되었으니, 그의 성품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은 자기 성품인 사랑을 자신의 사랑을 알 만한 인간에게 나타내셨으니, 인간은 하나님의 인격적인 성품을 사랑으로 알고 받아들일 만큼 인격적이고 영적인 존재로 창조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하나님의 사랑의 말씀을 듣고 반응할 수 있는 영적인 존재로 만드셨고 하나님과 신령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존재로 소통케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말씀이 육신이 되게 하여 인류에게 보이셨으니 그는 각종 질병을 무제한 고치시고, 사람의 감각으로 알 수 없었던 귀신을 쫓아내시고, 죽은 자를 살리셨습니다. 그는 성자 하나님으로서 인간을 향한 사랑을 무제한의 능력으로 나타내셨으니, 이것이 하나님의 권세 있는 말씀을 나타내신 사랑의 성품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세상에서 예수의 이름, 구원의 이름, 능력의 이름으로 인간의 영육 간에 닥치는 원인 모를 수많은 고통을 해결해 주시는 빛이 되셨습니다.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요1:3~4).


선지자들은 성자 예수의 증인이요, 그가 하실 일을 말씀으로 예언한 증인들입니다. 성자 하나님 예수께서는 말씀으로 나타내신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셨으니, 곧 그가 찔리시고 상하시고 징계받으시고 채찍에 맞으시고 저주의 나무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려 죽으신 것입니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53:4~6).


이는 인간이 영육 간에 당할 고통을 그 몸으로 담당하신 것으로서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사랑이요, 창조자가 하찮은 피조물에게 보내신 감당할 수 없는 사랑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독생자라도 십자가에 못 박아 물과 피를 다 쏟게 하여 인간의 영혼을 죄와 사망과 참혹한 지옥 형벌에서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독생자를 희생시키신 엄청난 사랑을 선지자로 예언하셨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로 이루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창조자가 피조물인 인간에게 주신 사랑은 성령께서 증인이시요, 순교를 불사하고 성령 받은 사도들이 증인인 것입니다.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요15:26).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28:19~20).


순교하기까지 주님을 사랑할 줄 아는 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인류 구원의 사랑을 알지 못해 죄 아래서 죽어 지옥 갈 자들을 구원하시려고 주님께서 사랑의 이름, 능력의 이름, 성령의 이름, 예수 이름을 그를 믿는 자들에게 주셨으니,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으로 하시던 능력과 이적의 사역을 그를 믿는 자들이 예수 이름으로 나타낼 때 누구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임을 부인할 수 없도록 믿는 자들에게 사랑으로 나타나는 표적들인 것입니다.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침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찌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리우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쌔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하시니라”(막16:15~20).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과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의 인격적인 역사를 사랑으로 믿지 아니하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속죄의 피를 모르는 자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의 말씀과 그의 생명의 피로 거듭남도 없는 자이며, 영원한 속죄를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생명도 없는 자입니다. 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소유할 믿음도 없는 자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이적은 전혀 볼 수 없는 자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말씀은 세상에서 살아갈 생명의 법칙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육신에서 쏟아지는 속죄의 피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살 생명의 법칙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8:1~2).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로 주신 사랑을 받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영생할 자요, 사랑하는 구세주 예수와 함께 천국에서 영생할 천국 시민인 것입니다.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빌3:20~21).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의 사랑을  확실히 받은 자만이 자기 영혼이 참혹한 지옥 형벌에서 구원받은 확실한 사랑을 입으로 증거하고, 행위로 증거하고, 그 이름의 능력으로 증거하는 자입니다.


우리의 믿음과 신앙은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로 주신 속죄의 피를 시인하는 것이며 초대 교인과 같이, 사도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복음을 증거하다가 순교를 달게 받을 만큼 믿음의 인격적인 행위를 보이는 자가 주님의 사랑을 아는 자요, 주님을 사랑할 줄 아는 자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은 죽어도 구원의 주를 시인하는 행위요 결단인 것입니다.


내 어린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

주님은 인격적으로 피 흘리기까지 인류를 사랑하셨기에 주님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은 자들로부터 사랑받기를 열망하십니다. 주님은 자신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사랑의 사명을 주셨으니 곧 “내 어린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 내 양을 먹이라”라고 부탁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셔 본 예수의 사람이라면 예수로 먹이고, 예수로 지키고, 예수로 마시우게 하라는 것입니다.


주님은 자신을 사랑하는 자들을 신뢰하심으로 자기 피로 사신 양 떼를 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사랑을 받은 자가 직분을 가진 자요, 주님의 사랑을 받은 자만이 그 사랑을 전할 사명자인 것입니다. 또 주님을 사랑하는 자가 주님께서 피로 값 주고 사신 양 떼를 먹이고 지키고 마시우게 하는 사명자입니다. 또 저주의 나무 십자가에서 피 쏟아 사랑하신 그 큰 사랑으로 값없이 영생과 천국을 얻은 자입니다.


누구든지 주님의 사랑받은 자만이 주님의 양을 먹이고 지키고 마시게 할 능력이 있습니다. 또 주가 나 위해 죽으셨듯이 나도 주를 위하여, 맡겨 주신 영혼들을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할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동역자인 것입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자의 결과는 구원주를 위하여, 영혼 구원을 위하여 순교 정신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동역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예수가족이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속죄의 피의 생명을 회개를 통해서 가졌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는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주신 더할 수 없는 사랑입니다. 그 십자가 사랑의 절정인 피, 내 죄를 대속하신 피, 참혹한 지옥 형벌에서 구원하신 은혜의 피, 그 피로 구원받은 나도 그 피를 흘리신 구원주 앞에, 내가 맡은 영혼들 앞에 피 흘려 죽기까지 진실합시다. 사랑합시다. 제자들과 같이, 초대 교인들과 같이, 수많은 순교자와 같이 말입니다.


천국 갈 때까지 이 사명 감당합시다. 그러므로 기도합시다. 성령 충만합시다. 주님이 맡겨 주신 영혼 구원을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위하여 순교 정신을 잃지 맙시다.


위 글은 교회신문 <916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

    소셜 로그인

    연세광장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