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전도초청잔치’은혜 나눔] 자녀와 마음 모아 친구 초청 나서

등록날짜 [ 2026-06-09 10:15:09 ]

자녀와 마음 모아 친구 초청 나서

| 김도희(76여전도회), 딸 추예인


몇 주 전 어린이집에서 둘째를 데리고 하원하는 길에, 옆집에 살고 있는 찬우가 우리 집에 놀러 왔다. 퇴근한 어머니가 잠시 후 아이를 데리러 왔을 때 워킹맘의 분주함을 헤아려 정성껏 마련한 제육볶음을 나누었고, 토요일 뮤지컬이 생각나 티켓을 건네면서 “가족들과 오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라고 초청 의사도 전했다.


그런데 행사 하루 전인 금요일까지 확답이 없어서 기도하다가, 찬우네 집 초인종을 조심스레 눌렀다. 집에는 아무도 없는 듯했다. 아쉬운 마음으로 발길을 돌렸으나, 금요예배에 가기 전 ‘오늘 만나지 못하면 전도할 수 없다’라는 강렬한 감동을 받아 결례가 될 것을 조심스러워하면서도 성령님의 감동에 순종해 재차 찾아갔다. 감사하게도 찬우 어머니께서 남편과 상의한 후 참석하겠다는 답변을 주었고, 다음 날 찬우네 가정이 뮤지컬을 관람하고 복음도 전해 듣는 결실을 보았다. 할렐루야!


<사진설명>(오른쪽부터)야곱학년 추예인 어린이와 초청받은 친구.


주일 전도잔치 때는 큰딸 예인이의 친구 유라를 전도하려고 딸아이와 마음을 모았다. 학원을 오가는 길에 예인이가 “나랑 같이 교회 갈래?”라며 수줍지만 용기 있게 복음을 전했고, 유라가 초청에 응한 날부터 예인이는 삼일(수요)예배, 목요저녁기도, 금요철야기도 때마다 친구가 교회에 올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했다. 엄마인 나도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했다.


그런데 지난 주일 오전, 유라가 교회에 갈 수 없겠다며 연락을 주었다. 예인이와 기도하며 기다려 왔기에 순간적으로 좌절감과 속상함이 밀려왔다. 하지만 웬일인지 유라에게 전화가 다시 왔고 ‘오늘이 아니면 안 된다!’라는 감동을 받아 예인이에게 전화를 건네받은 후 진실하게 권면했다. “유라야, 이번 주에 유라를 위해 정말 많이 기도했으니 교회에 꼭 오면 좋겠다”라고 권했고, 옆에 있던 딸아이도 “유라야, 다리가 많이 아프면 내가 부축해 줄게! 같이 교회 가자”라며 진심을 전했다.


그러자 수화기 너머에서 “그래, 알겠어!”라는 반가운 목소리가 들렸고, 이날 교회에 온 유라는 초등부 예배에 참석하고 교회 앞마당에서 체험활동 부스도 즐겁게 참여했다. “예배 시간에 찬양이 무척 좋았고, 체험 부스도 재미있었어요! 다음 주에 또 올래요!”라는 소감을 들으며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이후 주님께서 초청받은 아이를 집에 바래다주도록 이모저모 세심하게 돌보고 채워 주시는 것도 경험하며, 우리 주님이 복음 전도와 영혼 구원에 누구보다 관심이 많으시다는 것을 깊이 깨달았다.

자녀들과 함께 전도하고 기도하며 영혼 구원하는 일에 사용해 주신 주님께 참으로 감사하다. 친구들이 예수님을 만나도록 아이들과 계속 기도하겠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전도할 때 행복하다는 것 깨달았어요!

| 강유희(83여전도회), 딸 정서은


유아유치부 시절부터 초등부 3학년이 된 올해까지, 초청주일만 다가오면 큰아이가 전도지와 초청선물을 학교와 학원에 한아름씩 가져가 친구들에게 나눠 주며 교회에 와 볼 것을 권했다. 그러나 여태 큰 결실이 없다는 게 엄마로서 자못 안타까운 일이었다.


<사진설명>(왼쪽부터)야곱학년 정서은 어린이와 초청받은 친구


그런데 이번 뮤지컬 작품과 유·초등부 전도초청잔치에 딸아이가 같은 반 친구를 초청해 교회에 오게 했다. 어려서부터 전도 초청에 열심인 아이가 이번에도 적극적으로 권했고, 나 또한 친구의 엄마를 만났을 때 교회에 와 보도록 권면했다. 토요일 뮤지컬 초청에 이어 딸아이는 다음 날인 주일 오전에도 친구에게 연락했고 결국 주일에도 친구가 교회에 오게 되었다. 친구 역시 교회에 가는 것을 무척 좋아하였고, 친구의 학부모도 흔쾌히 자녀를 보내 주어 감사했다.


지난달 작정기도회 기간에 자녀와 함께 전도를 위해 기도했다. “주님! 나이는 어리지만, 딸아이가 영혼 살릴 영향력 있는 아이로 성장하고 주님이 일하심을 경험하길 바랍니다!” 이번에 친구를 데리러 가는 차 안에서 딸아이가 고백하는 것을 들으며 하나님이 내 기도에 응답하고 계심을 깨달았다. “엄마! 영혼 살리려고 전도하는 게 이렇게 행복한 일인지 몰랐어!” 주님이 하신 일이다. 


친구의 영혼을 살리려고 마음 쏟는 동시에 우리 아이의 영혼도 사는 복된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친구와 친구 가족을 위해 딸아이와 마음 모아 계속 기도하며 친구의 영혼의 때가 복되도록 마음을 다해 섬기겠다. 할렐루야! 



딸아이 친구들, 두 가정 초청해 감사

| 장은경(74여전도회), 딸 안지혜


이삭학년 워십반에서 충성하는 둘째 지혜가 뮤지컬 ‘지우와 비밀여행’에 앙상블로 출연하였다. 주님이 귀한 사역에 딸아이를 사용해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친한 친구 두 명을 전도해 토요일 행사와 주일예배까지 참석하게 하셨다. 할렐루야!


<사진설명>(왼쪽부터)이삭학년 안지혜 어린이와 초청받은 친구들


지난달 한마음잔치 때도 지혜가 댄싱으로 하나님께 영광 올려 드리며 친구들을 초청했으나, 가족 일정이 있는 탓에 친구들이 교회에 오지 못해 아쉬웠다. 그런데 엄마들과 평소 친분을 쌓아 놓으니 이번에 뮤지컬을 보러 오도록 초청하자 교회에 오기로 했고, 교회에 처음 온 아이들을 보며 초청받은 가족 모두가 꼭 예수 믿고 천국 가기를 간절히 바랐다. 내 안에 계신 성령님도 ‘기도를 많이 해서 꼭 영혼 살리라’고 감동하셨다.


감사하게도 주님이 기도에 응답하셔서 다음 날 주일예배에도 두 가정 식구들이 참석했다. 처음에는 이틀 연속 교회에 오는 것을 주저했으나, 믿음으로 계속 기도하자 주일예배에 참석하겠다는 연락을 주었다. 지난 주일 전도초청잔치에 학부모와 아이들을 보내 주시고 복음 전하게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95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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