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단기선교 보고(下)]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등록날짜 [ 2026-08-25 10:48:32 ]
대한민국 기독교미술대전 시상식
매해 예수 복음 전하고자 개최해
8월 26일(수)부터 31일(월)까지
인사동마루아트센터 특별관에서
골든십자가상 외 다수 작품 전시
제34회 ‘대한민국 기독교미술대전’ 시상식이 오는 8월 27일(목) 오후 3시 인사동마루아트센터(서울 종로구 인사동길35-6) B1 특별관에서 열린다. 한국미술인선교회(회장 안태이) 주최로 열린 올해 공모전에도 작가 100여 명이 작품 500여 점을 출품했고, 복음을 시각예술로 증언하려는 작가들의 진심을 펼치며 한국 기독교계와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할 귀한 통로로 사용되었다.
이번 미술대전에도 공모작 수백 점이 출품됐고 심사위원들이 공정한 심사를 맡아 작가의 작품 수준과 신앙 메시지 그리고 창의성 등을 기준 삼아 골든십자가상 3명, 특선 12명, 입선 31명을 선정했다. 골든십자가상은 권영채 작가와 박재익 작가 그리고 현은주 작가가 받았다. 개인 신앙의 체험을 독창적인 기법으로 작품에 녹여 낸 골든십자가상 수상작들을 소개한다.

■권영채 작가는 아가서 2장 1절 “나는 사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로구나” 말씀을 모티브 삼아 수많은 나무 십자가를 서로 엮어 거대한 꽃 형상으로 피워 낸 ‘샤론의 꽃’을 출품했다. 입체 작품 ‘샤론의 꽃’은 서로 다른 나무 십자가들이 연결돼 하나의 꽃으로 피어나는 형상을 구현해 다양한 삶과 믿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공동체를 이루는 구속의 역사를 표현했다. 십자가에서 꽃으로 이어지는 형상은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 구속과 부활의 소망을 상징한다.
■박재익 작가는 전도서 1장과 고린도후서 4장 18절을 배경 삼아 인간의 유한한 시간과 하나님 나라의 영원을 ‘순간과 영원’이라는 작품에 담아냈다.
실제 마른 꽃을 사용해 작품을 제작했으며, 원형 구조와 마른 꽃을 활용하여 사라지는 인간의 존재와 영원한 영적 세계를 대비시켰다.
■현은주 작가는 예수님의 침례 당시 성령이 비둘기같이 임한 말씀 구절(막1:9~11)을 강렬한 배경과 역동적인 빛의 붓질로 시각화한 ‘임재’를 선보였다.
현은주 작가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며 “예수님이 침례 요한에게 요단강에서 침례를 받으실 때 성령이 비둘기같이 임한 장면을 주님의 은혜로 상상해 그린 장면”이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한편, ‘골든십자가상’ 수상자의 작품 21점(1인당 7작품)과 ‘특선’과 ‘입선’ 수상작 각 두 점씩을 오는 8월 26일(수)부터 8월 31일(월)까지 인사동마루아트센터 특별관에 전시한다.
한국미술인선교회 신혜정 운영위원장은 “작가들의 진실한 신앙 고백이 담긴 작품들이 세상의 빛과 소금 역할을 감당하길 소망한다”라며 “한국 기독교 미술의 지평을 넓히고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발걸음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권영채 作 ‘샤론의 꽃’ 나무에 혼합재료(79×82×8cm, 2026).
현은주 作 ‘임재’ 캔버스에 오일(116.8x91cm, 2024).
박재익 作 ‘순간과 영원’ 캔버스에 오일(116.8x80.3cm, 2026).
위 글은 교회신문 <96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