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교구 하반기 구역장세미나] “진리의 복음 전파하여 영혼 구원 이루어 내자”
등록날짜 [ 2026-09-08 10:52:46 ]
<사진설명>2026 하계 목회자 성회에 참가한 브라질 목회자 70여 명이 성령충만 바위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목회자부부 집중기도성회 기간에 70명가량 참가한 브라질 목회자분들을 3박 4일 동안 섬겼다. 브라질은 포르투갈어를 사용해서, 해외 목회자분들이 섬김이들과 소통하고 필요한 것을 요청하시도록 간단한 인사를 비롯해 물, 화장실, 식사, 예배 같은 간단한 회화를 정리하여 팀원들과 공유했다.
또 해외 목회자분들을 섬길 때 하나님께 마음을 고정하도록 독려했다. 우리의 작은 충성이 해외 목회자들에게 큰 도전이 된다는 것을 알기에, 사람의 열심이 아닌 하나님의 열심으로 충성하려고 마음을 다했다.
브라질팀 충성자 10명을 다섯 개 조로 나누어 목회자분들을 섬기고 식사도 항상 함께 하도록 했다. 청년회에서 영혼 관리하듯 브라질 목회자분들을 세심하게 섬기려고 식사 시간마다 컨디션은 괜찮으신지, 어떤 말씀에 은혜받고 계신지 여쭤보며 교제를 나눈 것이다.
그렇게 목회자분들과 친분을 쌓아 가던 중 화요일 저녁 통성기도 시간이었다. 시차 적응 탓에 피곤하고 힘드셨는지 목회자분들이 기도하는 것을 힘들어했다. 그런데 내 안에 계신 주님이 애타는 마음을 주셨다. ‘목사님들이 기도할 기회를 놓치면 안 되는데!’ 그래서 주님 심정으로 브라질팀 맨 앞자리에 가서 “우리 다 같이 일어나서 두 손 들고 하나님께 기도하자”라며 크게 몸짓을 했다. 감사하게 목사님들도 주님의 애절한 마음을 알아 주셔서 다 함께 일어나서 통성기도를 승리할 수 있었다. 할렐루야!

<사진설명>박강희 팀장과 브라질 목회자가 브라질에서 인사를 뜻하는 ‘샤카 사인’을 한 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목회자 성회 기간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일하심이었다. 모든 목사님들이 흰돌산수양관에 오지 않으면 안 될 영적 사정을 가지고 계셨다. 특히 한 여성 목사님과 대화할 기회를 얻었는데, 하나님을 어떻게 만나셨는지 여쭤보니 10대 시절에 아이를 덜컥 가져 자살하려고 했는데, 그때 브라질 도밍구스 목사님을 만나 목숨을 끊지 않고 아이도 낳았다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아이가 죽은 채 태어나 목사님과 함께 기도했더니, 다시 생명을 주셔서 가까스로 살아났다고! 하지만 태어난 딸아이는 말을 하지 못하고 소리도 듣지 못하는 장애를 겪어야 했고, 그런데도 생명을 주신 하나님이 이것 역시 고쳐 주실 것이라고 믿음으로 기도했더니 모든 질병을 해결받았다고 간증하셨다. 이번 목회자 성회에 동참한 딸아이는 현재 6개 국어를 하고, 세계적인 일본국립오케스트라에서 바이올린 연주도 하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한 사람의 인생에 찾아와 주셔서 수많은 이적을 경험케 하시고 특히 흰돌산수양관 목회자 성회를 알게 하셔서 은혜받고 자국으로 돌아가 수많은 영혼을 살리시려는 세심하고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크신 계획과 일하심에 감격스러웠다. 또 목회자 성회 기간에 나를 사용해 주신 주님께도 무척 감사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96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