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모두 한 지체가 되어
신앙생활은 각자가 하는 것이면서도 교회 안에서는 여럿이 하나가 되어 한 성령으로 말미암아 빈 틈 없는 신앙을 영위해야 한다.‘나’가 아닌 ‘우리’로서 천국에 이르는 그 날까지 서로
[포토에세이] 모두 한 지체가 되어
신앙생활은 각자가 하는 것이면서도 교회 안에서는 여럿이 하나가 되어 한 성령으로 말미암아 빈 틈 없는 신앙을 영위해야 한다.‘나’가 아닌 ‘우리’로서 천국에 이르는 그 날까지 서로
[사진 QT]고궁
현재 서울에 남아 있는 조선 시대 5대 궁궐 중 한 곳인 창덕궁을 거닐며 왕궁의 역사이야기를 들었습니다.국가의 흥망성쇠에 따라 소실하고 재건하기를 수차례.고난과 역경을 이긴 왕궁의
[사진 QT] 봄날
대지가 살랑이는 바람에 기지개를 켜고, 연한 순들이 솟아오른다. 이윽고 피어나는 봄의 전령. 기어이 온 산과 들에 환상적인 봄의 향연이 벌어진다. 지금 우리는, 질병으로
[사진 QT] 봄이 오는 소리
“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나니 나의 하나님이 나를 들으시리로다”(미7:7).오직 나에게 귀 기울이시는 분.어두운 소리, 칙칙한 소리로 마음이
[사진 QT] 철새
철새 한 무리가 하늘을 수놓았습니다. 계절이 바뀌고 봄을 맞아, 이 땅을 뒤로하고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떠나나 봅니다. 혹시라도 길을 잃을까, 누구 하나 떨어져 나갈까,
[사진 QT] 인생이라는 항해
하나님의 사랑과 관심 속에 내 인생 이제 다시 돌아오지 않을 한 해 인생 항해를 출발합니다. 내게 소중한 소원을 주신 하나님께서 축복된 출발로 응원해 주십니다. 아낌없는
[사진 QT] 연밭에서
수북이 쌓인 눈 위로 연꽃 줄기 두 개가 빼꼼 올라와 있습니다. 아마도 주위 다른 꽃들은 눈에 뒤덮였거나 휘몰아치는 눈바람에 꺾이고 쓰러진 듯합니다. 줄기를 지탱해줄 뿌
[사진 QT] 오리
추운 겨울 호숫가에 차가운 물살을 가르며 오리 떼가 유유히 헤엄치고 있다. 참으로 여유롭고 한가한 풍경이지만 수면 아래 오리들의 발은 쉼 없이 움직이고 있으리라. 저들은
[사진 QT] 다리
평범한 다리에 불과하지만 어두운 밤에는 환한 조명과 어우러져 멋진 야경으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다시 한번 멈추게 합니다. 지극히 평범하고 특별할 것 없는 나이지만 성령의
[사진 QT] 갈대
‘사라락사라락 스르르르’ 냉랭한 겨울을 이겨 낼 힘없는 갈대가 따사로운 햇볕에 서글픈 미소를 짓는 듯합니다. 칼날 같은 잎사귀에 손가락 살짝 스칠 때 피 묻어 아린 손
[사진 QT] 낙엽
초록의 푸름을 뽐내던 나무들이 단풍으로 가을의 멋스러움에 빠지게 하더니 이젠 낙엽이 되어 뒹구는 모습을 봅니다. 마치 육신의 정욕으로만 이 세상을 좇아 살아간 뒤에 남는 인생의 덧
[사진 QT] 독서
기차역을 나오면 커다란 책들이 병풍처럼 빼곡히 줄지어 사열식을 합니다. 알록달록 어여쁜 국화도 그 향기를 바람에 실어 지나치는 나그네 발걸음을 붙들어 눈을 즐겁게 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