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작은 세계, 통역실
외국인 사역의 시작 능통한 언어 실력도 없이, 갖춰진 시스템도 없이, 오직 구령의 열정으로 시작한 연세중앙교회의 외국인 사역. 한국말도 영어도 못하는 한 스리랑카 형제를 시작으로 여러 외국인들이 아무런 통역과 안내 없이 두세 시간이나 계속 되는 예배 가운데 눈물을 흘리며 은혜 받고 성령이 충만한 교회라고 기뻐하며 그들 스스로 전도하던, 그야말로 성령님의 역사하심이라고 밖에는 달리 표현할 길이 없는 그 초창기의 뜨거운 열정들을 떠올리면 다시금 입가에 미소가 피어난다. 그렇게 시작된 영어예배가 각 나라별 외국인 예배로 발전하고 이제는 언어별 통·번역을 총괄하는 통역실이 생길 만큼 체계를 잡아가고 있으니 일을 이루신 하나님께 그저 감사할 뿐이다. 통역실의 태동 통역실은 1999년 첫 영어권 (나이지리
2004년 01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