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일념] 조급함을 이기라
조급한 사람이 직장을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것처럼, 조급한 신자는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이 교회 저 교회를 떠돌아다닙니다. 결국에는 아무도 자기에게 관심을 두지 않도록 교인 수가 많은 교회에 가서 그저 혼자서 예배만 왔다 갔다 합니다.우리가 교회에 오는 목적은 하나님 말씀을 듣고 은혜받아 신앙생활에 성공하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내 신앙이 충분히 장성할 때까지 한 교회에 정착해 있어야 하는데 무엇 때문에 조급하게 교회를 옮겨 다닙니까? 자신이 최후에 어떤 영적인 상태에 처할지를 잘 생각해서 신앙생활 해야 합니다. 조급한 생각과 판단은 내 영혼에 망조를 가져다줍니다.옥수수를 심어도 조급한 사람은 잘 익었는지 궁금해서 알이 꽉 차는 철이 아닌데도 껍질을 벗겨 봅니다. 막상 보면 알맹이가 익지 않아서 희멀겋습니다
2023년 11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