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유치부]인형극 통한 생생한 신앙교육

등록날짜 [ 2011-01-05 13:44:54 ]

성경 인물 주제로 한 달에 한 번 공연

12월 12일(주일) 유아유치부 예배시간, 찬양과 말씀이 끝난 후 아이들이 숨죽이며 기다리고 있다. 한 달에 한 번 하는 인형극 공연 때문이다.

인형극 제목은 <기도대장 다니엘>. 다니엘서를 바탕으로 유아유치부가 자체로 만든 인형극이다. 재미있게 생긴 인형 탈을 쓴 등장 인물들의 신 나는 찬양과 율동으로 시작한 인형극은 30여 분 동안 이어진다.
인형극을 통해 성경 속 인물들이 어떻게 자신의 믿음을 지켰는지를 숨죽이며 지켜본 아이들은 설교 시간에 더 집중해서 말씀을 듣는다. 또 인형극 주인공들을 본받고자 하는 모습을 예배와 생활 속에서 자주 목격하게 된다

인형극 <기도대장 다니엘> 중, 우상의 제물은 절대 먹을 수 없다는 다니엘과 세 친구의 결의에 찬 고백으로 말미암아 채소만 먹도록 허락받는 장면이 나온다. 열흘 후에 다른 사람들보다 혈색이 훨씬 좋은 그들에 대해 왕과 환관장이, “너희가 믿는 하나님은 능력이 대단하구나! 너희 하나님은 신 중의 신, 왕 중의 왕 왕짱짱 짱이로구나!”라고 고백하는 장면은 아이들에게 우상의 제물을 먹어서는 안 되며 하나님은 참으로 능력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기에 충분하다.

또 다니엘의 대사 중 “사랑하는 주님, 날마다 내가 하나님의 생각으로 살게 해주세요. 기도는 저에게 생명줄이옵니다. 기도하지 않는다면 저는 하나님의 생각을 알 수가 없습니다. 제가 하나님의 생각을 모르면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죄를 짓고 하나님과 멀어지니 어떻게 기도를 쉬겠습니까! 전 하나님을 부끄러워하거나 죽음이 두려워 하나님을 믿는 것을 숨기고 싶지 않습니다”라는 구절은 비록 아이들이지만 기도가 하나님의 응답을 받는 창고임을 알게 한다.

한편, 2011년에도 한 달에 한 번 인형극을 공연할 예정이다.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이 성경에 쉽게 다가서고, 삶 속에 적용하며 또한 믿지 않는 부모와 아이들을 전도하는 도구가 되길 소망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22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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