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교국] 주 안에서 우리는 한 형제자매
정회원 환영식

등록날짜 [ 2011-04-13 17:34:54 ]

해외선교국 중국선교부와 열방선교부는 각각 정회원 환영식을 열고 외국인이 우리 교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했다.

해외선교국 정회원 환영식은 교회 출석률이 50% 정도인 외국인 회원이 교회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갖고 활동하도록 격려하고자 올해부터 기획한 행사다.

4월 3일(주일)에 열린 정회원 환영식에서는 중국선교부(한족부, 조선족부, 유학생부) 4명과 열방선교부(서아시아부, 동아시아부, 영어사역부, 베트남부) 12명이 등반했다.

언어권에 따라 나눈 해외선교국 사역 특성상 모든 부가 모여 전체모임을 할 기회가 드물지만, 이날만큼은 한자리에 모여 축복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을 찬양했다.


<사진설명> 정회원으로 등반하는 열방선교부 회원들을 축복하고 있다.

■중국선교부 정회원 환영식은 주일 낮예배 후 선교관 1층에서 조성훈 전도사 사회로 진행했으며, 정회원으로 등반한 4명이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한족부 까오위엔 자매는 “사촌언니 전도로 교회에 왔고, 중국선교부가 가족적인 분위기여서 감동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조선족부 박장춘 형제는 “우리 교회에 와서 주님을 만난 후 변한 자신의 모습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중국선교부원은 이들에게 정성이 담긴 선물을 전달하고 함께 찬양을 부르며 축복하였다.

■열방선교부 정회원 환영식에서는 영어사역실 박진웅 차장 사회로 등반한 정회원 신고식과 담당 부장의 축복 메시지 전달 순으로 진행했다.

정회원으로 등반한 12명은 담당 부서 내국인 회원 한국이름 외우기, 한국말로 담당 부장에 관해 5가지 말하기, 좋아하는 찬양 부르기 등을 수행하는 것으로 정회원 신고식을 치렀다.

이어 각 담당 부장이 나와 등반한 이들에게 축복 메시지를 전했다. 동아시아부 김은혜 부장은 지난해 노방전도로 우리 교회에 온 알리(파키스탄)에게 “알리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히 예배에 참석하여 감사하다. 알리라는 이름의 뜻은 영어로 good news, 복된 소식이다. 이름처럼 복된 소식을 전하는 사람이 되고 앞으로도 함께 하나님을 더 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수 부장은 한국에 온 지 5개월째인 소카(캄보디아) 형제를 축복하며 “캄보디아 회원 중에는 언어가 통하지 않아 직접 복음을 전하기 어려울 때가 있어 캄보디아어 오디오 성경 프로그램으로 말씀을 전하고 축구와 파워 발야구 등 스포츠로 관계 형성을 하며 꾸준히 전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해외선교국 정회원 환영식에서 등반한 외국인 중에는 토요일에 야간근무하고도 주일 오전 예배에 참석하는 이, 거리상 자주 교회에 오지 못하자 올해 직장을 옮기면서 매주 예배에 참석하는 이, 한국어를 배워 자국어로 담임목사의 설교를 통역하기를 사모하는 이 등, 사모하는 마음으로 신앙생활 하는 이가 많다.

2주째 한국어학교와 예배에 참석하는 신입회원 인드러(네팔) 형제는 “열심히 교회에 나와서 예배드리고 다음 정회원 환영식 때 등반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앞으로 외국인 정회원 환영식은 분기마다 1회씩 진행할 계획이다. 앞으로 많은 외국인이 정회원으로 등반하여 해외선교국 사역의 주역이 되며, 더 나아가 자국으로 돌아갈 때 선교사로 파송되기를 기도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237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

    소셜 로그인

    연세광장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