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교인 40일 작정 기도 그리고 10일’ 결산] 평생에 기도 습관 계속되기를

등록날짜 [ 2011-06-15 09:18:43 ]

응답은 계속 나타날 것
전도·기도의 삶 살아야


<사진설명> 매일 저녁 2시간 작정 기도 후 윤석전 담임목사가 성도들에게 축복하며 마무리 기도를 하고 있다.

‘전 교인 40일 작정 기도 그리고 10일’ 기도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우리 교회는 지난 4월 24일(주일)부터 6월 12일(주일)까지 예루살렘성전에서 수천 명의 성도가 매일 저녁 2시간씩 기도하며 하나님의 응답을 끌어내린 장엄한 기도회를 이어왔다.

지난해 ‘50일 작정 기도회’로 이미 ‘응답의 맛’을 안 성도들은 이번 기도회를 시작하기 전부터 사모함으로 준비를 철저히 했다. 또 매일 저녁마다 예물을 준비해 감사헌금 봉투에 깨알같이 적은 기도제목은 성도들이 얼마나 주님의 응답을 사모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특별히 이번 기도회 는 ‘40일’과 ‘10일’에 각각 그 깊은 의미가 담겨 있다. 예수께서 부활하신 날부터 40일 동안 제자들에게 보이시고 사모한 성도들에게 나타나신 것처럼 부활절 저녁부터 시작한 기도회를 통해 40일 동안 기도하는 성도들에게 주님께서 응답으로 만나주실 것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또 10일은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 10일 동안 마가다락방에서 제자들이 전혀 기도한 뒤 약속하신 성령을 받은 것처럼 마가다락방과 같은 기도를 하여 성령 충만함을 받아 능력 있게 전도하여 예수 증인의 삶을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기도회 역시 많은 병자가 병에서 자유함을 얻고, 물질로,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던 성도들이 문제를 해결받는 놀라운 은혜가 넘쳤다는 간증이 이어진다. 또 개인과 가정엔 평안이, 사업과 직장엔 형통한 역사가 끊이질 않는다는 고백도 이어진다. 무엇보다 이번 기도회를 통해  기도의 습관이 잡히면서 많은 성도가 계속 기도를 이어갈 것을 결단하고 있어 교회와 개인에게 큰 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 이번 기도회를 통해 얻은  성령 충만한 힘으로 이웃을 전도하며, 예수 사랑을 실천함과 동시에 성도 간 섬김도 넘쳐나야 할 것이다. 50일 동안 기도했으니 이제 조금 쉬자는 생각은 위험하다. 자칫 기도회 이전의 삶으로 되돌아가는 우(愚)를 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도들은 이번 기도회를 계기로 한층 성숙한 신앙을 유지해 나가야 한다.

각자 직장과 가정으로 돌아가 충실한 삶을 살되 예전의 삶보다 더 나은 신앙의 열정을 보여야 한다. 그것이 우리 를 더 값지게 쓰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충족시키는 일이다. 또 기도 응답이 지금 당장 나타나지 않는다 하여 실망하거나 낙심해서도 안 된다. 예수께서 약속하신 응답은 지금이 아니더라도 언젠가 가장 필요한 시점에서 반드시 나타날 것이다. 그 소망을 붙들고 흔들림 없는 신앙생활을 영위해나가야 한다. 그것이 예수 재림을 앞당기는 성도의 삶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위 글은 교회신문 <24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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