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다음 세대, 함께 기도하며 양육”
중등부 학부모 간담회

등록날짜 [ 2024-01-30 15:32:51 ]

<사진설명> 중등부는 ‘학부모 간담회’를 열어 담임교사가 학부모들과 상담하며 한 해 사업계획을 전했다. 교사들은 담당한 학생들의 가정·학교·교회 생활과 관심사를 학부모에게 전해 듣고 함께 기도했다. 


<사진설명> 중등부 담당 교역자인 이정욱 목사(일반반)와 윤상준 전도사(신입반) 그리고 안영아 부장이 나와 학부모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중등부 학부모 한자리에 초청 

소중한 자녀의 신앙·학업 위해 

함께 기도하고 동역할 것 다짐 


중등부는 지난 1월 14일(주일) 오후 2시 20분 목양센터 요한성전에서 학부모간담회를 열었다. 중등부 교사들과 학부모는 간담회에서 만나 학생들의 가정생활과 학교생활 그리고 신앙생활에 대해 구체적인 대화를 나눴고, 한 해 동안 어떻게 학생들을 영적으로 섬길 것인지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교육국장 구희진 목사는 “학부모님들이 자녀가 예배생활과 기도생활을 어떻게 하는지, 하나님과 사이에서 예물과 십일조도 성실하게 하는지 관심을 가지고 영적생활 잘하도록 섬겨주어야 할 것”이라며 “오는 2월에 있을 ‘중·고등부 동계성회’도 믿음을 10년 앞당길 복된기회이니, 학부모님들도 금식하며 기도하는 교사들과 마음을 같이 하여 중등부 자녀들이 어려서부터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도록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훈희 부총무 사회로 학부모간담회를 시작하며 2024년 학생들을 섬길 각 학년 교사와 학생 임원을 소개했고, 중등부 담당 교역자인 이정욱 목사(일반반)와 윤상준 전도사(신입반) 그리고 안영아 부장이 나와 학부모에게 인사를 전했다. 안영아 부장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적하고 급변하는 현시대 맞서 우리 학생들이 기독교 신앙관을 분명하게 지켜내도록 돕고, 공부하는 목적도 분명히 알아 학업에 열심을 내고 신앙생활에 마음 쏟도록 기도와 말씀으로 양육해야 할 것”이라며 “자녀들 신앙 교육은 부모의 삶이 가장 큰 교육 자료이니 가정에서도 학부모님들이 신앙의 본을 보이며 동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학부모간담회 특강으로 강지웅 강사(메가스터디)를 초빙해 ‘공부방의 평안한 마음’이라는 제목으로 학업과 신앙생활을 어떻게 조화를 이뤄야 하는지 전해 들었다. 학부모들은 다음 세대인 자녀들 학업과 신앙에 있어 복되게 양육하기 위한 조언을 전해 들었다. 


교사 학부모 소통하며 복된 자녀 양육 

이후에는 반별로 모여 담임교사와 학부모가 신앙과 학업에 있어 중요한 시기인 학생들을 어떻게 믿음 안에서 양육해야 할지 고민을 털어놓으며 대화를 나누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박현철 집사(새가족남전도회)는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해 선생님과 상담하면서 사춘기 자녀들을 가정에서 어떻게 양육해야 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어 좋았고, 교사와 학부모가 서로 소통하면서 아이들을 믿음 안에서 성장시키도록 마음 모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때론 중등부 사역에 분주하게 충성하느라 늦게 귀가하는 딸아이를 염려하기도 했으나, 중등부 교사들이 학생들을 기도와 사랑으로 잘 섬겨 주고 계심에 안심하고 감사했다”라며 “학부모로서 자녀가 학업에 더 열중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으나 중등부 선생님과 잘 협력해서 아이가 신앙생활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도록 함께 양육해야 할 것을 마음먹었다”고 전했다. 


또 이성희 집사(73여전도회)는 “간담회에서 부장 선생님 말씀을 들으며 그동안 소중한 내 자녀의 신앙에 대해 교회학교에만 맡겨놓고 막연히 의지했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중학생이 된 자녀의 학업과 신앙에 대해 아이도 엄마도 걱정이 많은데, 믿음의 부모로서 집에서도 신앙의 본을 보여주고 내 자녀의 신앙생활을 세심하게 돌보고 기도해야 할 것을 마음먹었다”고 학부모로서 다짐을 전했다. 


한편, 중등부는 오는 2월 1일(목)부터 3일(토)까지 진행될 ‘중고등부 동계성회’를 앞두고 교사와 학생들이 기도하고 있다. 동계성회 주제 ‘다음 세대여, 일어나라!’처럼 중등부 학생들이 다음 세대로서 성장해 하나님이 쓰시는 꿈과 소망을 품고 이루기를 소망한다. 중등부를 사용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강진영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83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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