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청년회 ‘대청을 바꾸는 시간’
믿음의 선배 초청…하계성회 참가 독려
등록날짜 [ 2025-07-15 08:19:48 ]
<사진설명>2025 성경스피치대회 모습. 연세가족들도 주제별 설교를 들으며 성경 말씀을 심비에 새겼다.
복음 회개 구원 등 다양한 주제로
각 부서 출전자들이 스피치 전해
진출자 12명 주님 심정으로 설교
여전도회 장윤경 성도가 1등 수상
연세중앙교회 각 부서는 복음스피치대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연세가족 각자가 복음을 내 것으로 삼고, 언제 어디서든 능력 있게 복음을 전하여 영혼 구원하도록 해 왔다. 지난해까지 맥추감사절마다 성경암송대회를 열어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고, 2025 회계연도부터는 성경스피치대회를 개최하고 부서별로 스피치대회 예선전도 치르도록 하여 연세가족 모두가 복음전도자로 만들어지도록 독려했다.
참가자 전원 구령의 정신으로 스피치
지난 7월 6일(주일) 오후 3시에 안미라 아나운서 사회로 열린 맥추감사절 감사행사 성경스피치대회 본선에는 몇 주 전부터 남·여전도회, 청년회, 교육국, 해외선교국, 통일선교국, 동탄연세중앙교회 등 각 부서에서 치열한 예선전을 거친 12명이 출전했다. 가장 어린 초등부 박주아(10) 어린이부터 네팔에서 온 쿠마르 형제에 이르기까지 연세중앙교회 부서별로 어린이와 학생 그리고 청장년이 골고루 참가했다.
<사진설명>맥추감사절 감사행사 성경스피치대회 사회를 맡은 안미라 아나운서
윤대곤 총괄상임목사가 기도하며 성경스피치대회를 시작했고, 사회자가 참가자를 4명씩 나누어 소속, 이름, 참가동기 등을 소개한 후 강단 뒤에 있던 출전자들이 자기 차례에 단에 올랐다. 스피치 주제별로 아름다운 배경이 펼쳐진 대형 LED 화면 앞에 자리하면, 사회자가 “스피치를 시작하겠습니다”라는 멘트를 건넸고 이에 맞춰 스피치를 시작했다. 강단 좌우 스크린에는 출전자의 얼굴과 함께 제한 시간 5분이 점점 줄어들었고, 연세중앙교회 각 부서에서는 현수막을 마련해 본선 출전자들을 응원하며 스피치 하는 5분 동안 힘찬 격려를 보냈다.
<사진설명>교회 각 부서에서 본선 출전자들을 응원하고 있다.
이날 본선에 오른 출전자 전원이 예수님의 영혼 구원의 심정으로 스피치를 전했고, 특히 눈물을 흘리면서 개인 간증을 진실하게 전하여 감동을 주었다. 충성된청년회 최은혜 청년은 ‘재림’을 주제 삼아 “마지막 때 신랑 되신 예수님을 따라가려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좇아야 할 것”(눅9:23)이라며 스피치를 마칠 때까지 멈추지 않는 눈물과 함께 애타는 당부를 전했다. 풍성한청년회 김다울 청년도 “예수님의 보혈 앞에 내 죄를 내놓고 그 사랑 앞에 눈물로 회개하자, 오랜 세월 해결할 수 없던 병을 고침받는 은혜를 경험했다”라고 눈물로 간증해 큰 감동을 주었다.
유일한 외국인 참가자인 해외선교국 쿠마르 형제도 “죄에서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하여 출전했다”라며 ‘율법과 복음의 조화’를 주제 삼아 능숙한 한국어로 율법을 완성하신 예수님의 복음을 전했다. 머리를 질끈 묶은 10세 박주아 어린이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복음’에 대한 스피치를 전하자 연세가족들이 무척 기특해했고 “여러분 모두가 예수님을 알고 그분을 믿고 복음을 전하기를 소망한다”라고 외치자 많은 연세가족이 힘찬 박수로 어린이 출전자의 당부에 호응했다.
<사진설명>맥추감사절 감사행사 성경스피치대회 본선에 진출한 12명이 주제별 스피치를 진실하게 전하고 있다. 연세중앙교회는 올해부터 맥추감사절에 성경스피치대회를 열어 연세가족들이 언제 어디서든 능력 있게 복음을 전하여 영혼 구원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번 스피치대회 심사 기준은 ▲메시지의 정확한 이해(30점) ▲스피치 내용 숙지(25점) ▲논리력과 설득력(15점) ▲음성과 발음(15점) ▲자신감 있는 태도, 표정, 제스처(15) 등을 기준 삼아 심사위원 5명(이영근, 이영호, 구희진, 최대환, 유해창 목사)이 순위를 결정했다. 개인별 5분이라는 시간을 초과할 시 감점을 부여했고, 출전자가 주제별 스피치를 은혜롭게 마무리하면 연세가족 모두가 축하 함성과 함께 박수갈채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연세가족 ‘성령으로 예수 증인 될 것’ 다짐
2025 맥추감사절 성경스피치대회 주제는 총 아홉 가지였다. 출전자들이 ▲복음(교육국) ▲보혈과 회개 ▲구원 ▲예배 ▲기도 ▲재림 ▲성령 ▲율법과 복음의 조화 ▲안식일과 주일 등 주제별 스피치를 전할 때마다 연세가족들도 함께 들으면서 성경 말씀을 심비에 새겼고, ‘주님 나라에 이르기까지 신앙생활 잘하고 능력 있게 복음 전할 것’을 다짐했다.
성경스피치대회 1등은 여전도회 장윤경 성도가 차지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장윤경 성도는 ‘안식일과 주일’을 주제 삼아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후 하나님의 아들이 내 대신 죽어 지옥 갈 죄 문제를 해결해 주셨다는 십자가 사건이 마음속 깊이 새겨졌다! 안식일과 주일을 오해한 지난날을 회개하자 구원의 기쁨을 회복하고 진정한 안식을 경험할 수 있었다”라며 “주일은 천국의 모형이므로 주일을 하나님께 속한 참된 안식으로 보내야 영혼의 때에도 영원한 안식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요, 우리 연세가족들도 내게 안식을 주시려고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에 피 흘려 죽어 주신 것처럼 내 평생 신앙생활의 방해를 이기고 ‘예수님 사랑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고백하다가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를 소망한다”라고 힘 있게 외쳤다.
<사진설명>스피치대회 1등을 차지한 여전도회 장윤경 성도가 윤대곤 총괄상임목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등과 3등은 어머니와 아들인 손미영 집사(새가족여전도회)와 나인성 학생(고등부 2학년)이 각각 차지했고, 4등은 최은혜 청년(충성된청년회 5부)이 수상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스피치대회 수상자들은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스탠드에어컨, 양문형냉장고, 드럼세탁기, 공기청정기를 각각 받았다.
이 외에도 윤석전 담임목사는 4부예배에 앞서 장미엘 청년(새가족청년회 소망우리)과 김다울 청년(풍성한청년회 새가족섬김부)에게 특등상 상장을 수여하며 붓글씩 성경책을 부상으로 전달했다. 초등부에서 출전한 박주아 어린이에게도 특별 선물과 용돈을 전하며 신앙생활 잘할 것을 격려했고, 본선에 오른 출전자 모두에게 담임목사 친필 사인이 든 성경책을 각각 전했다.
맥추감사절 감사행사 ‘2025 성경스피치대회’ 행사도 유튜브에 등재해 연세중앙교회만의 절기감사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국 목회자와 예수가족들과도 은혜를 나누려고 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90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