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월드비전센터 6층에 마련한 대형 포토존. 하계성회에서 은혜받을 소망과 기도 제목 그리고 담임목사를 향한 편지 등을 포스트잇에 적어 부착했다

단체티셔츠를 맞춰 입은 여전도회원들이 ‘기도하자 우리 마음 합하여’ 가사를 개사하여 힘 있는 찬양을 올려 드린다. “준비해요 하계성회 기도로/ 사모해요 하계성회 기도로/ 주님 주신 기회야/ 주님 주신 찬스야/ 말씀 충만 성령 충만 내 거야”라고 찬양한 후 서로에게 사랑의 총알을 발사하면서 “내 거야”, “네 거야”라고 축복한다. 하계성회 시작 전부터 서로를 향한 축복 메시지에 여전도회원들 얼굴마다 웃음꽃이 활짝 핀다.

연세가족 하계성회를 앞두고 2그룹(17~30여전도회, 전도실, 성회접수실, 새가족섬김실) 여전도회원들이 마련한 ‘하계성회 홍보 영상’의 한 장면이다. 2그룹 여전도회원들은 ‘성회송 홍보영상 제작’, ‘포토존’ ‘하계성회 소망 글 작성’ 등 은혜로운 권면 이벤트를 마련해 성회 참가를 독려하고 있다.

지난 주일, 여전도회 예배실이 있는 월드비전센터 6층을 가 보니, 2그룹 여전도회원들이 하계성회를 앞두고 벽면에 제작한 대형 ‘포토존’이 눈길을 끌었다. 2그룹에 속한 여전도회원들은 포토존 앞에서 부서별로 사진 촬영을 하고, 하계성회에서 은혜받을 소망과 기도 제목 그리고 담임목사를 향한 편지 등을 포스트잇에 적어 부착하며 이번 하계성회에서 은혜의 주인공이 내가 되기를 사모했다. 아래는 여전도회원들이 쓴 하계성회 소망의 글이다.

“2025 하계성회가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참가합니다. 주의 사자가 말씀을 선포할 때 집중하여 듣고 성령 충만하여 내 안의 나를 다 십자가에 못 박고 십자가를 경험하기를 소망합니다.”(장영미 29여전도회)

“흰돌산수양관 이름만 들어도 은혜가 넘치네요. 이번 성회에도 말씀 전해 주실 주의 사자 윤석전 담임목사님,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목숨 걸고 영혼 구원을 위하여 평생 목회하신 목사님 모습만 봐도 은혜가 넘칩니다. 이번 하계성회에서 큰 은혜 주실 주님을 기대하며 기도로 준비합니다.”(장은영 27여전도회)

“영혼의 때를 위하여 하계성회에서 받을 은혜를 사모합니다. 휴가가 없어 참가하는 게 불가능하지만, 주님이 일하시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강단의 말씀에 무조건 순종하여 예수 이름의 권세로 진리의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예수 생애를 나타내고 예수 사랑을 전하여 오직 영혼 구원을 위해 살고 싶습니다.”(윤영애 23여전도회)

“하계성회 4행시: ‘하’계성회는 주님이 주시는 ‘계’획된 은혜의 자리 ‘성’회에 참가하여 ‘회’개하고 거듭납시다.”(오은하 28여전도회)

하계성회를 며칠 앞두고 2그룹 여전도회원 모두가 성회에서 은혜받을 그 날을 기대하고 있다. 성회에서 은혜 주실 주님을 기대하며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여전도회 2그룹에서 제작한 하계성회 홍보 영상. “말씀 충만 성령 충만 내 거야”라는 성회송도 개사해 부르며 하계성회 성회 참가를 권면하고 있다.

위 글은 교회신문 <91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