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영원한 하나

등록날짜 [ 2004-01-12 12:32:58 ]

에베소서 4:1∼6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주도 하나이요 믿음도 하나이요 침례도 하나이요 하나님도 하나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생명의 근원
하나님은 영원 전부터 계셨고, 또 영원 후까지 자존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생명의 근원으로서 모든 피조물을 지으시고 운영하시는 조물주이시며, 생명의 공급자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도 창조하시고, 생기를 불어넣어서 생령이 되게 하셨으니, 인간을 하나님과 같이 영원히 살 수 있는 영적 존재로 지으신 것입니다(창2:7)
. 이와 같이 인간을 지으시고 에덴이라고 하는 축복의 동산에서 살게 하셨습니다. 에덴동산만 주신 것이 아니라 우리 영혼이 듣고 영원히 살아야 할 하나님의 말씀도 주셨으니, 육신은 세상의 것으로 살고 우리 영혼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게 하셨던 것입니다(신8:3).

하나님과의 분리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여 먹지 말라고 한 선악과를 먹음으로 말미암아 그 죄 값으로 사망에 이르게 되었습니다(롬5:12).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야 할 우리 인간이 하나님과 영원히 분리되어서 멸망하게 된 것은 바로 죄 문제 때문입니다. 나뭇가지는 나무에 붙어 있어야 생명이 유지되듯이, 인간도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께 붙어 있어야 생명이 공급되는 것입니다(요15:5~6). 아담은 생명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여 떠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의 이탈자가 되어 버렸습니다. 생명 되신 하나님을 떠난 불순종은 곧 영원한 마귀역사이며 사망이었습니다.

마귀는 악착같이 생명이신 하나님과 인간을 분리시키기 위해 인간을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게 만듭니다.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엡2:2).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요6:63).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셔서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떠난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죄 값은 사망이니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인간이 죽을 사망을 담당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죽게 하시고 인간이 영원히 멸망할 죄를 해결해주셨습니다.


그 증거로 성령이 우리 안에 와 계시니 우리는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영원히 살게 된 사람들인 것입니다. 구원받은 자는 다시는 하나님을 떠나지 말고 그 말씀으로 살아야 자기 생명이 보존됩니다.



하나님과의 연합
선지자 에녹은 하나님과 함께 삼백년을 동행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 떠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죽음을 맛보지 않고 들림받았다고 했습니다. 엘리야 선지자도 하나님 말씀에 절대 복종하고 순종할 때 그에게서 수많은 이적과 능력이 나타났고 결국 그도 들려 올라갔다고 했습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요15:7~10).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하나님께 붙어있으면 그 안에서 그의 생명으로, 그의 은혜로, 그의 축복으로, 그의 능력으로 산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누구든지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기를 원하는 자가 자기에게 오기를 간절히 바라시는 분이십니다. 병든 자여, 하나님의 능력으로 고치시기를 바랍니다. 하는 일마다 안 되고 망하는 자여, 하나님의 축복으로 부유하시기를 바랍니다. 악한 영에 매인 자여, 하나님의 능력으로 악한 영에서 자유하시기를 바랍니다.
그의 계명을 지킨다는 것은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힘으로 살고 있음을 분명하게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성령의 인도
하나님께서는 구원한 영혼을 보존하기 위해서 이 땅에 성령을 보내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성령 안에 있어야 하고, 성령으로 보존되어야 합니다. 성령은 곧 하나님이십니다. 그분 자신이 우리 안에 오셨다는 것은 내가 그 안에, 그가 내 안에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가 공급하시는 생명으로 살고, 그가 감동하시는 말씀으로 살며, 그가 인도하는 말씀대로 따라가는 사람은 성령이 충만한 사람입니다. “바람이 임의로 불매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 성령으로 난 자는 이러하니라” 함과 같이 예수를 믿고 성령이 충만한 사람은 그렇게 성령의 인도를 받고 산다는 것입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요14:16~18).

그러므로 교회와 성도는 인도하시는 성령의 말씀으로 살아야 합니다.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찌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계2:10~11).

성령의 이탈자
첫 번째 사망은 육신이 영혼과 분리되어 그 육체가 영원히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며, 두 번째 사망은 영혼이 하나님과 영원히 분리되어 영원한 멸망을 당하는 것입니다. 첫째 사망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똑같이 겪는 것이지만 예수를 믿고 구원받은 우리에게는 두 번째 사망이 없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와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서는 살 수가 없고, 성령을 떠나서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롬8:5~8).

예수의 사람은 육신의 생각을 좇는 사람이 아니라 영의 생각을 좇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영이라고 하셨으니 영의 생각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좇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생각에서 나왔으니 하나님 말씀 안에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생각을 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육신의 생각의 결과로 오는 사망을 좇지 말고, 영의 생각의 결과로 오는 생명을 좇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아담과 같이 하나님 말씀의 이탈자가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는 갈라디아 교인과 같이 성령으로 시작하여 육신으로 마쳐서도 안 됩니다(갈3:3). 마귀는 에덴동산에서 아담을 하나님과 분리시켰듯이 성도를 교회에서 분리시키고, 하나님의 말씀에서 분리시키고, 성령의 역사에서 분리시켜서 그를 영원히 망하게 만들려고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유다를 예수에게서 분리시켜 가장 저주받은 자로 만들고, 아나니아와 삽비라도 성령을 속이도록 만들어서 현장에서 죽음을 가져오게 했던 원수 같은 존재입니다.

사도행전 5장 1~5절에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성령을 거역하고 이탈하는 순간에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살기 위해서 생명 되신 주님께 붙어야 합니다. 이탈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나님의 말씀에, 성령의 감동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이탈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영원한 하나
그래서 본문에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주도 하나이요 믿음도 하나이요 침례도 하나이요 하나님도 하나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모두가 다 성령 안에서 말씀과 믿음으로 똘똘 뭉쳐서 하나님과 하나 되어야 합니다. 나무를 보면 이 가지 저 가지가 다 나무와 한 몸이 된 것처럼, 우리의 몸도 모든 지체가 모여 ‘나’가 된 것처럼 우리는 모두 다 그에게 붙어 있어야 그가 공급하시는 힘으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의 힘으로 생명을 공급받으며 살기로 작정합시다. 하나님을 떠나서는 절대로 살 수 없고 이탈자는 누구든지 멸망하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성령으로 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5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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